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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새로운 도약의 불씨를 지피다! 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 화입식

유리를 만들 때 긴 막대기 끝에 붙은 유리를 화로에 넣어 달구는 장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셨죠? 이는 유리병 탄생 과정 중 ‘용해’에 해당하는 작업인데요. 원재료를 1,000 ℃가 넘는 용해로에 가열 및 용해시켜 유리 성분을 추출해내는 과정입니다. (유리 탄생 과정 자세히 보기 ☞ dongwonblog.tistory.com/53)

유리병 하면 동원그룹, 바로 국내 최대 유리병 생산 기업인 테크팩솔루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이번 시간에는 지난 6일 테크팩솔루션 군산 2 용해로에서 진행된 뜨거운 행사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테크팩솔루션은 최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유리병 생산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유리병 생산의 기반이 되는 용해로 중 일부의 성공적인 보수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새로운 불씨를 용해로에 넣는 화입식(火入式)을 개최했답니다. 화입식이란 말 그대로 ‘처음 불을 넣는 일을 축하하는 의식’을 뜻합니다. 임직원들의 열기와 용해로의 열기가 합쳐져 엄청난 열성의 시너지를 엿볼 수 있었던 화입식 현장,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본격적인 화입식에 앞서, 군산공장의 현황 및 용해로 2호로 정기보수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보고하는 회의가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중요한 회의인 만큼 시작 전 분위기는 다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는데요. 이 회의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을 비롯하여 동원 엔터프라이즈 박문서 부사장, 테크팩솔루션 조점근 사장, 장진균 공장장 등 15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늘의 행사 장소이기도 한 2호로는 올해 4월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용해로로, 이를 기반으로 추후 유리병 생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는 계획이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유리병 생산의 중심이자 본격적 화입식이 진행될 2호로로 이동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김재철 회장과 임원진들을 포함해 군산공장 직원들도 모두 기쁜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압도적인 공장의 설비만큼이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자리에 모인 테크팩솔루션 직원들이었는데요. 그들로부터 삶의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공장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축사가 진행된 후, 테크팩솔루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재철 회장에 이어 임직원들이 차례로 군산공장의 건설적인 미래를 기원하는 고사를 드렸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설 속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진행된 잔치 분위기의 행사는 군산공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화입식! 첫 불씨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점화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의 유의하며, 성공적인 보수를 마친 용해로 2호에 화입봉을 밀어 넣는 순간입니다. 

 

뒤이어 테크팩솔루션 임직원들이 차례로 화입식을 진행했는데요. 화입봉에 타오르는 불길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 깊이 담겨 더욱 활활 타오르는 듯 했습니다. 불의 열기인 화기(和氣)까지 더해져, 현장의 열기는 그야말로 화기애애! 사진으로도 느껴지시나요?

 


짧지만 인상적이었던 화입식이 끝나고, 이 날 자리를 빛낸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축배를 들었습니다. 간단한 음식과 막걸리 등 조촐하지만 먹음직스럽게 마련된 음식을 함께 즐기는 동안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간단한 건배사가 끝난 후 김재철 회장은 군산공장 앞으로 금일봉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분위기는 일순 화입봉에 붙은 불만큼 뜨거워졌다는 후문!

 


자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김재철 회장과 군산공장 임원들은 공장을 함께 둘러보며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철저한 관리 아래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유리병 제조 공정을 직접 살펴본 김재철 회장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꼼꼼한 관리를 통한 발전을 이룰 것을 주문했습니다.

 


점검을 마치는 순간까지도 당부를 잊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런 철저한 관리 아래, 국내 최대 유리병 생산 기업 테크팩솔루션이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꿈꾸게 되는 것 같습니다.




뜻 깊은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군산공장 2호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찰칵! 군산공장의 밝은 미래를 함께 살펴본 덕분인지, 모두의 표정이 무척 밝은 것 같습니다. 테크팩솔루션은 이번 군산 2호 용해로 보수를 통해 유리병 생산량을 기존 220t/日에서 280t/日로 늘리게 되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 시 무려 15,000t에 달하는 생산량 증대를 이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혁신적인 신 공법을 도입함에 따라, 생산량 증대는 물론이고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공정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테크팩솔루션의 가까운 미래, 기대되지 않을 수 없겠죠? 앞으로도 국내 1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테크팩솔루션의 힘찬 도약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더 멋진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