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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세계 무대를 향한 출사표 경쟁!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기 면접 스토리①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동원육영재단의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그 다섯 번째 이야기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29일과 30일, 서울시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기 면접이 진행되었는데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30팀이 최종 대원으로 선발되기 위한 면접을 치렀습니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면접 방식을 공개 면접으로 변경해 진행했는데요.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들 상호간 발전을 위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세계 무대를 향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경쟁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지난 29일과 30일, 동원그룹 본사에서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기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대학생들이 더 넓고 큰 세상을 온 몸으로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꿈지원 프로젝트’로, 선발된 대원들이 약 2주동안 원하는 나라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항공비, 숙박비, 활동비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죠.

 


올해로 벌써 5기를 맞았는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들도 늘어나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답니다. 이 날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류를 통과한 30팀이 최종 대원으로 선발되기 위한 면접을 치렀는데요. 면접을 보기 전, 대기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드디어 면접 시간이 다가오고, 면접장으로 향합니다. 이 날 면접 진행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4기 선배들이 도와주었는데요. 지원자들은 면접장으로 향하는 동안 선배들에게 면접 분위기는 어떤지, 어떤 질문을 하시는지 물어보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면접장에 들어와서도 준비해온 자료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고 또 읽습니다. 이번 기수부터는 면접 방식이 공개 면접으로 바뀌어 더욱 긴장되었는데요. 공개 면접이란 말 그대로 면접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 면접 과정을 공개하며 함께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지 경쟁과 선발의 무대로서 면접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성 확보와 학생들 상호간 발전을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면접 순서는 각 팀 별로 15분 동안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커뮤니케이션 능력 확인을 위한 언어 면접, 질의응답, 그리고 Supporting Note 작성을 통한 관객 질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upporting Note는 다른 팀에서 발표를 하는 동안 수정 혹은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참고할 정보는 없는지 등을 적어 관객 질문 때 질문 할 부분은 묻고, 면접이 끝난 후 제출하도록 하는 노트인데요. 자신이 발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팀의 발표와 이야기를 경청하게 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왔답니다.

 


9시 30분 정각, 동원육영재단의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담당자, 최순옥 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팀별 공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는데요. 교육, 건축, 도시 등 다양한 키워드를 바탕으로준비한 탐험 계획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상대적으로 IT 부분에 취약한 남미에 가서 IT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평등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현하겠다!’, ‘유럽에 가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배우고 장애인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등 각 팀에서는 멋진 포부를 발표했답니다.


 

학생들의 진지한 발표에 심사위원 역시 진지한 태도로 경청했습니다. 흰 종이가 까맣게 될 정도로 학생들의 발표 내용을 열심히 받아 적고, 그에 대한 의견과 궁금증도 적어두었습니다. 

 


관객석에 앉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다른 학생들도 Supporting Note를 꼼꼼하게 적으며 발표에 집중했습니다. 팀별 발표는 15분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팀의 면접을 정해진 시간 내에 치러야 했기 때문에, 발표가 끝나기 5분 전부터 카운트를 한 뒤 15분이 되자마자 단호박처럼 발표를 끊어냈답니다.

 


팀별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언어 면접 및 질의응답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언어 면접은 실제로 해외에 나가서 현장에서 의사소통을 능통하게 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평가하는 순서였는데요.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에게 이 계획을 왜 실천하고 싶은지, 실효성이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 실현 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 한글과 영어로 번갈아 질문했답니다.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할 법도 하지만, 모두들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말하며 잘 전달했습니다. 영어 질문에는 영어로 대답을 해야 했는데요.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까지 하는 등 언어 능력이 탁월한 학생이 있는 반면, 간단한 영어로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유창하게 잘하느냐 보다 자신의 생각을 얼마만큼 잘 전달하느냐겠죠? 간단한 영어에 손짓, 발짓을 포함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잘 전달한 친구들에게 높은 점수가 매겨졌답니다.

 


다음으로 관객 질문 순서가 있었습니다. 관객석에 앉아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Supporting Note에 적어놓은 필기를 바탕으로 추가하고 싶은 의견을 내기도 하고, 궁금증을 가진 부분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학생들이지만 심사위원 못지않게 유의미한 내용의 이야기와 질문으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 갔지요.

 


이렇게 첫 번째 조의 면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면접은 이틀 동안 30팀이 여덟 개의 조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는데요. 이 중 15팀만이 최종 대원으로 선발될 예정입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세계 무대를 향한 이틀간의 치열한 면접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은 ‘젊은 날의 경험이 인생의 자산’이라고 믿고, 무역회장 시절부터 1년에 5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배낭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왔는데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또한 이러한 생각에서 비롯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생들이 그들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5기는 또 어떤 유수한 친구들이 선발되어 그 꿈을 이루게 될까요? 곧 발대식 현장에서 만나게 될 영광의 주인공들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