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세계를 빛내고 돌아온 동글이를 다시 만나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기 탐험 공유회(2)


지난 8월 25일과 26일, 동원육영재단에서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기의 탐험 공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탐험 공유회 그 첫 번째 이야기로, 팀별 발표와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님의 메시지, 치맥파티 등의 이야기를 들려 드렸었죠?(http://dongwonblog.tistory.com/485) 이어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둘째 날 있었던 미션 발표, 기념식수, 시상식 등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고 해요. 2주간의 여정을 넘어 끝까지 빛났던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대원들의 탐험 공유회 이야기, 함께 볼까요?




탐험 공유회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의 Crew 중 한 명인 임마누엘 페트라이쉬 교수의 Leadership Talk이 이어졌는데요. 


 

영어로 진행된 강의였지만,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대원들답게 모두들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기념식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3기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각 팀 이름으로 된 나무를 심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원들의 여정은 끝이 났지만, 훗날 이곳에 와서 자라난 나무를 보며 함께한 팀원들과 탐험했을 때의 추억들을 떠올릴 수도 있어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답니다. 

 


삽으로 땅을 파고 소나무 모종을 심고 꾹꾹 눌러준 다음, 각자의 팀명으로 된 이름표를 달아주면 완성!



정성스럽게 심은 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찰칵~





다음으로는 ‘미션 발표’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대원들이 탐험을 떠나기 전, 해외안전교육 당시 뽑았던 미션을 기억하시나요? 현지인이 칭찬하는 KOREA, 잘못 알려진 안타까운 KOREA, 자랑스러운 KOREA, KOREAN, 내가 알려준 Hidden KOREA, 내가 본 세계 속의 KOREA의 가능성 등 다섯 가지의 미션 중 한 가지씩 맡아 탐험과 함께 이 미션을 수행해야 했었죠.

 


먼저 같은 미션을 받은 팀끼리 모여 각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모두들 각자의 탐험뿐만 아니라, 미션 내용도 열심히 수행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토의가 끝난 후에는 대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 보았습니다. 세계 속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떤 이미지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미션 성공!!!




자, 마지막으로 대망의 시상식입니다. 전날 공유회에서 심사한 평가지를 바탕으로 도전상, 열성상, 창조상, 글로벌상 그리고 장보고상이 결정되는데요. 

 


시상에 앞서 13박 14일간의 여정을 잘 마무리한 대원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되었습니다. 서류부터 면접을 거쳐 발대식, 해외안전교육, 그리고 2주간의 탐험까지 모두 잘 해낸 동글이 대원들!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요. 대망의 수상팀은 누구일까요? 두구두구두구~

 


도전상은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 활성화를 연구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로 다녀온 <주토피아> 팀이 수상했습니다. 팀원 중 보영양은 감동의 눈물을 쏟기도 했지요. 축하합니다!

 


열성상은 항일 유적 탐사를 통해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발자국>팀이 수상했습니다. 팀명처럼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기고 온 대원들!

 


창조상은 연을 이용한 풍력 발전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로 떠난 <연 날리는 소년들>이 수상했습니다. 떠나기 전부터 자체 플랜카드를 제작하는 열의를 보이던 네 소년들, 결국 해냈네요!

 


그리고 글로벌상은 인도 시장에서 우리나라 약과의 수출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인도와 스리랑카로 떠난 <달콤상륙작전>이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 약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대원들,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겠네요!

 


자, 이제 마지막 대망의 장보고상만 남았죠? 행운의 주인공은 스웩 넘치는 두 청년, MIC4CHANGE가 수상했습니다! 짝짝짝!!!



<MIC4CHANG>는 힙합 카운셀링의 도입 방안을 찾기 위해 힙합의 본고장 미국을 탐험하고 돌아왔는데요. 이번 5기 중 가장 적은 인원으로 도전했지만, 결국 두 청년이 해내고 말았네요.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기 대원들의 대장정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본선면접과 발대식, 오리엔테이션, 2주간의 탐험 등을 거쳐 공유회까지, 약 5개월동안 각자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요. 탐험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탐험을 통해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의 이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는 한 사회에서도 유능한 인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탐험은 끝이 났지만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대원들의 도전은 계속될 텐데요. 이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빛나는 별이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