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좋은 기업 '동원'이 만드는 좋은 문화! 동원홈푸드 시니어사원 시범사업 업무 협약 체결

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도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초고령 사회란 65세 이상 노인이 총 인구의 20%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65세 이상 노인이 7.2%를 넘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이후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은 남성이 55세, 여성은 51세에 불과한데요. 기대수명은 점차 증가하고, 퇴직 연령은 그대로인 이 시점에서 장년층은 갈 곳을 잃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근로자가 근무하는 모든 사업장에서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의무화될 전망인데요. 동원홈푸드 또한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시니어사원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을 채용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따뜻한 동원그룹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지난 12월 20일, 동원홈푸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니어사원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동원홈푸드는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 직무 교육 개발 및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인력을 모집해 모집된 인력에 소양 교육을 실시, 교육을 이수한 직원을 동원홈푸드에 추천을 해주는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원홈푸드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최근 동원홈푸드는 삼조쎌텍과의 합병, 금천미트 인수 후 합병, 더블유푸드마켓 인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는데요.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에 반해 물류센터나 지방사업장에서는 젊은 직원의 조기퇴사, 지방사업장 근무 기피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신규노동력 감소를 대체할 대안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하던 중, 이미 입증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시니어 사원을 채용한다면 안정적으로 원활한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사회적 필요에 대한 작은 기여인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시니어 사원의 노동 능력이 뒤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이 때문에 고용에서 배제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젊은 사람보다 시니어가 노동생산성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니어 사원을 활용한다면 기업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오는 1월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60세 이상 시니어사원들의 지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접수된 지원자들은 서류전형과 면접, 교육을 거쳐 최종선발 되게 되지요.

선발된 시니어사원들은 아산공장, 시화물류센터, 더 반찬 HMR 공장, 이천물류센터 등에서 농산물 소분, 식자재 세척, 검품 등을 담당할 예정인데요.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동안 근무하고, 긍정적인 평가가 지속될 경우 동원그룹 전 계열사로 규모가 확대될 계획입니다.



 


시니어사원 시범 사업은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좋고, 사회적으로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좋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동원홈푸드뿐만 아니라 동원그룹,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