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을 향하다/동원인 라이프

낭만 가득한 거리에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로 추억여행을 떠난 동원CNS 유통영업부 미녀 3인방


나이는 달라도 음악 취향은 같은 세 사람! 동원CNS 유통영업부 이영란 부장, 문미순 유가공팀장, 최솔잎 농협팀장이 낭만 가득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로 추억 여행을 떠났습니다. 업무 특성 상 외근이 많아 친목 다질 기회가 없었던 세 사람의 공통점은 김광석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 그래서 이번 여행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합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대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추억여행을 하기 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한옥을 가득 메운 초록빛 식물들과 이탈리안 음식의 조화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는데요. 음식이 나오자 사진 찍기 바쁜 이들. 업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진 찍고 이야기 하는 모습에서 활발함이 느껴졌습니다.

 

“대구는 출장을 수없이 왔지만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네요. 늘 바쁜 일정 탓에 회의가 끝나면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거든요. 업무와 무관하게 온 적은 처음이에요.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대구 골목길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업무 일정 외 대구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이영란 부장. 이번 대구 여행을 추진한 장본인인데요. 올해로 동원에 입사한지 25년차인 이영란 부장은 여직원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전설 같은 존재입니다. 동원그룹 최초로 출산휴가를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결혼, 임신을 하면 자연스럽게 퇴사를 하던 시절, 프로 근성으로 출산휴가 후 복귀해 지금까지 업무를 이어오고 있답니다. 전설이라고 불릴 만 하죠? 






늘 유쾌함 넘치는 문미순 팀장의 장점은 바로 친근함! 200명이 넘는 전국 유가공 판매 여직원들을 엄마처럼 언니처럼 이끌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문미순 팀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가공 매출이 모두 고객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더 좋은 제안을 하는 판매 여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86명의 농협팀원들을 이끌고 있는 입사 3년차 최솔잎 팀장은 수도권 내 5개 위탁대리점 거래처에서 근무하는 SC사원들의 관리 및 지원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농협경로 판매 직원들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늘 딸처럼 여동생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는 게 최솔잎 팀장만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힘든 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죠. 포천, 동두천, 평택, 안성 등 주로 외곽지역을 다니다 보니 힘든 점도 있어요. 하지만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에너지가 생기죠.”





 

세 사람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한 두 시간이 금방 지나 서둘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향해 나섰습니다. 끊임없이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 나오고 김광석 노래에서 영감을 얻은 글귀와 벽화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문방구와 분식점, 오락실 등 옛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게들도 무척 흥미로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이 길에서 제대로 추억을 쌓기 위해 세 사람은 옛날 교복을 입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후, 보기 힘들었던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걸어보기도 하고, 칠판에 ‘동원CNS 유통영업부’라고 써보기도 했는데요. 문미순 팀장이 오락실에서 게임에 열중하는 학생을 연기하자 꺄르르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최초 신입사원 출신 여성 CEO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이영란 부장은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온다는 걸 후배들에게 몸소 알려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문미순 팀장 역시 촉촉해진 가슴으로 사람들 마음을 감동시키며 유가공 업계에서 동원이 No.1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솔잎 팀장도 이번 여행을 계기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청춘이란 더 이상 꿈꾸지 않을 때 끝난다고 합니다. 늘 긍정적인 태도로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는 세 사람에게 ‘청춘’은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