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동원참치’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가장 기본적인 참치 혹은 고추참치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그 외에도 다른 참치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분들도 계실 테고, 다른 종류의 참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각각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 동원참치 34종을 직접 먹어 보고, 비교해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것처럼 34가지 종류의 참치를 준비했어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차근차근 해드릴게요. 참치 비교는 총 2명이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참가자는 20대 여성으로, 가공식품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합니다. 두 번째 참가자는 50대 여성으로 느끼한 음식은 좋아하되, 건강 걱정으로 짠 음식은 멀리하고 있습니다. 둘 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첫 번째로, 특별한 양념이 되어 있지 않은 일반적인 참치 6종을 비교해보았어요. 다 똑같을 것 같아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비교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다 다른 맛이 나서 정말 놀랐어요. 나름대로 담백하고, 자극적이고, 순한 등의 차이를 보였어요. 20대 여성은 부드러운 맛이 나는 ‘키즈 참치’를 가장 좋아했고, 50대 여성은 산뜻한 맛이 나는 ‘올리브유 참치’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매운 맛이 나는 참치들을 비교해 보았어요. 다 빨간색으로 양념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열어보니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어서 놀랐어요. 20대 여성은 34종의 참치 중 1위로 ‘고추 참치’를 골랐고, 50대 여성은 34종의 참치 중 1위로 ‘참치 샐러드 매콤한 맛’을 골랐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일반적인 참치와 비슷한 ‘건강한 참치’ 시리즈를 먹어 보았어요. ‘건강한 참치’ 시리즈는 일반적인 참치에 비해 확실히 덜 짜고, 덜 자극적이었어요. 그래도 세 참치가 거의 비슷해서 맛으로 1등을 고르는 건 의미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 1등을 고르지는 않았어요. ‘건강한 참치’ 시리즈는 맛 보다는 건강 측면에서 기능을 보고 선택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네 번째로는 다양한 양념이 가미된 참치들을 비교해보았는데, 처음 보는 참치들이 많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20대 여성은 참치보다는 카레 맛이 강하게 나서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볶음 카레 참치’를 1위로 뽑았고, 50대 여성은 달콤한 맛이 나는 ‘야채 참치’를 1위로 뽑았어요.
다섯 번째로는 새롭게 출시된 ‘포차 참치’ 시리즈를 먹어 보았어요. ‘포차 참치’ 시리즈는 참치보다는 그냥 안주에 가까웠어요. 맛의 개성이 매우 강하고 자극적이었어요. 두 사람 모두 ‘포차 참치 소세지 야채 볶음’을 선호했어요.
여섯 번째로 먹어본 것은 독특한 모양을 가진 ‘델큐브 참치’ 시리즈입니다. ‘델큐브 참치’ 시리즈는 식감도 일반 참치와 달랐고, 네모 모양이 예뻐서 요리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특이한 점은 ‘델큐브 참치’를 먹고 20대 여성은 일반 참치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다고 느꼈고, 50대 여성은 일반 참치에 비해 식감이 퍽퍽하다고 느꼈다는 점이에요. 게다가, ‘델큐브 참치 핫’에 대해 20대 여성은 달지 않아서 좋다고 한 반면, 50대 여성은 달아서 맛있다고 했어요. ‘델큐브 참치’ 시리즈는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매우 다르니 직접 사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일곱 번째로는 독특하게 포장되어 있는 ‘라이트 튜나’ 시리즈를 먹어보았습니다. ‘라이트 튜나’ 시리즈는 팩에 포장이 되어 있어서 개봉이 편리했어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두 제품 모두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서 식감은 비슷했지만 맛은 정 반대였어요. ‘라이트 튜나’는 아무 맛이 안 났고, ‘라이트 튜나 프리미엄’은 자극적인 맛이었어요. 20대 여성과 50대 여성 모두 ‘라이트 튜나 프리미엄’을 선호했습니다.
여덟 번째는 팩에 소량 포장이 되어 있어서 한 끼 반찬으로 좋은 ‘비빔 참치’ 시리즈를 먹어 보았어요. ‘비빔 참치’ 시리즈는 모두 맛의 개성이 강했어요. 반찬을 하기 힘든 자취생들이 한 끼 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20대 여성은 달고 부드러운 장조림 맛이 나는 ‘비빔 참치 불갈비 맛’을 선호했고, 50대 여성은 자꾸 먹고 싶어지는 ‘비빔 참치 매콤한 맛’을 선호했어요.
마지막 아홉 번째로는 ‘밥사랑 참치’ 시리즈를 먹어보았습니다. ‘밥사랑 참치’는 다른 종류의 참치들과는 달리 바삭한 식감이에요. 밥과 함께 비벼 먹는 용도로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지 않고 밥에 비벼서 먹고 맛을 비교했어요. ‘밥사랑 참치’ 큰 봉투 안 에는 세 팩으로 소량 포장되어있는데, 실수로 멸치를 두 개 뜯어서 멸치만 한 개가 남아 있지만, 원래는 세 종류 모두 세 팩씩 들어있습니다. ‘밥사랑 참치’는 바삭거리는 식감 때문에 재미있었고, 아이들이 먹기 좋을 것 같았어요. 맛이 비슷해서 1등을 뽑지는 않았습니다.
끝으로 34종의 참치를 두고 각자 1위에서 5위까지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신기하게도 1위에서 5위까지 겹치는 제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참치 비교를 하며 두 사람이 느낀 점을 마지막으로 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대 여성: 참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다 똑같아 보이는 것들이 나름의 차이가 있다. 의외로 맛있는 참치를 발견해서 좋았다. 맛이 다름을 표현하고 싶은데 어휘력이 부족한 게 아쉽다. 양념이 되어 있으니 간편해서 자취생들이 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다. 다른 맛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재미있었다.
50대 여성: 참치의 다양한 변신이 놀라웠다. 참치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이 다양한 제품 중 좋아하는 제품이 분명 있을 것이다. 전통의 맛, 서구의 맛, 어린이를 위한 맛까지!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다. 달콤한 참치가 정말 좋았다. ‘밥사랑 참치’ 시리즈는 밥에 비벼 먹으니 정말 좋았다. 참치의 다양한 요리는 선택의 즐거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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