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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동원 책꾸러기

동원육영재단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기념일 현장 속으로~


30년 넘게 장학사업을 이어온 동원육영재단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려면 어린이부터 튼튼한 기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원육영재단은 2007년 5월부터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게 하자'는 취지의 동원 책꾸러기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아이와 함께 눈을 맞추고 책을 읽는 활동은 아이의 IQ, EQ, CQ 등을 균형 있게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책 읽기를 넘어 온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알아가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올해는 ‘동원 책꾸러기’ 탄생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동원 책꾸러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생일파티에 초대된 250 가족들은 푸른 운동장에서 아이와 함께 뛰놀고 책도 읽고 여러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생기 넘쳤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지난 4월 29일,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 종합안내소에서는 참가 가족들에게 웰컴키트와 10주년 기념떡 등을 제공했는데요. 웰컴키트에는 동원에프앤비에서 준비한 맛밤과 스낵김, 워터젤리, 소시지 등이 담겨있어 가족들의 입부터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오후 2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A, B팀을 나눠 박수, 함성이 큰 어린이들에게 음료 선물을 주기도 하고 부모님 중 춤을 춘 분들께 선물을 나눠 드리는 등 시작부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답니다. 


이어 동원육영재단 박인구 상임이사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박인구 상임이사는 “그 동안 동원 책꾸러기가 11만 가족에게 11만 권의 책을 나눈 것은 우리나라의 기틀인 어린이와 함께 시간이었다.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그 동안 운영을 위해 노력해준 재단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축사를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동원육영재단 사무국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습니다.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지금 우리 아이가 커서 부모가 된 후에 자녀에게도 '나도 책꾸러기였단다'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다. 많은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책꾸러기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하겠다"는 힘찬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이끈 버블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들 키보다 더 큰 크기의 버블이 만들어지자 객석에서 탄성과 환호 소리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신기한 버블쇼에 부스에 있던 가족, 아이들도 무대 앞으로 다가와 신나게 무대를 구경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무대존, 체험존, 자유존 이렇게 세 존으로 나누어 운영되었습니다. 무대존에서 신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동원그룹 계열사에서 준비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동원시스템즈 부스에서는 ‘마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위질 없이 풀칠과 간단한 조립만으로 마이크가 뚝딱! 아이들 모두 즐겁게 만들기를 즐겼습니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친구들에게는 동원시스템즈에서 만든 마스크팩 등이 담긴 선물박스와 깡통 모양의 저금통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부스 한 켠에서는 동원시스템즈, 테크팩솔루션, 한진피앤씨에서 만들고 있는 포장재 전시를 볼 수 있었는데요. 동원 제품 외에도 코카콜라, 네스카페 커피, 광동제약 비타500 등 그 동안 동원시스템즈에서 제작한지 몰랐던 여러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스를 운영한 동원시스템즈 영업지원부 오성균 부장은 “동원시스템즈가 B2B 업체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겐 익숙하지 않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동원시스템즈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이날 행사의 주최 측이기도 한 동원육영재단 부스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책 만들기'와 '부드러운 책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나만의 책 만들기'는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과 같이, 스케치가 된 책에 알록달록 색을 칠해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색연필로 책을 색칠하며 나만의 책 만들기에 모두 열심열심~

 


그 옆에서는 ‘부드러운 책 나누기’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보통 그림책은 딱딱한 하드커버로 제작되어 아이들이 모서리 등에 손을 다치기도 하죠? 동원 책꾸러기는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가볍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커버의 그림책을 제공했답니다.

 



동원산업 부스에서는 목걸이와 바람개비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고래, 하회탈, 부채 등 다양한 목걸이를 받아가 사인펜으로 색칠하면 예쁜 목걸이 완성! 간단한 조립으로 완성할 수 있는 바람개비도 만들었는데요. 행사장 곳곳에서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답니다. 




다음으로 동원홈푸드 부스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시선을 확 끌만한 즉석 솜사탕과 풍선을 나누어 주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신기해 하면서도 달콤한 솜사탕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지막 동원F&B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간식을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꼬마버스 홍삼 타요’, ‘키노피오 홍삼젤리’ 등 동원F&B 천지인 홍삼에서 출시되는 어린이 홍삼이었는데요. 홍삼 성분이 들어가 건강에는 좋으면서도 달콤한 제품이 아이들의 취향저격! 바로 옆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질 덴마크 우유 등 다양한 동원F&B 제품을 나누어 주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답니다~ 




또한 동원F&B 부스에서는 '앞치마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어린이용 앞치마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해 나만의 앞치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흰 앞치마에 5색 물감을 더하니 예쁜 앞치마 완성! 아이들도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동원F&B 건강식품사업부 특판지점 최효정 대리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나눠 보았습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원육영재단 임성희 대리도 만나 이번 행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 동원F&B 부스 임직원 인터뷰

Q : 부스에서는 어떠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나요?

동원F&B에서는 '우리 아이 건강한 간식타임'과 '앞치마 만들기'를 준비했어요. 동원F&B 브랜드인 천지인홍삼에서는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를 활용한 홍삼 음료, 홍삼 젤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책꾸러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도 나눠주고 직접 앞치마도 만들어 보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어요.


Q : 부스를 찾아준 참여자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다행히도 준비해온 간식이 뜨거운 반응에 금세 다 나가버렸어요. 홍삼 음료를 맛있게 먹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었고요. 다른 프로그램인 '앞치마 만들기'를 즐기기 위해 줄도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낀 하루였어요!


Q : 오늘 행사를 찾아주신 참여자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동원F&B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오늘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행사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기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행사 주최자 인터뷰 

 

Q : 동원 책꾸러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 했는데요. 그 소감이 어떠세요?

저는 동원 책꾸러기 10년 중 6년을 함께 했어요. 날이 갈수록 그림책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숱하게 쏟아지는 그림책 중 영양가 있는 알맹이를 고르는 과정에 '동원 책꾸러기'가 작게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 : 이번 행사를 위해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셨나요?

나만의 책 만들기, 앞치마 만들기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더라고요.

 

Q :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행복한 기억이 있는 아이들은 커서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난다고 해요. 그래서 동원 책꾸러기가 선정한 도서 중 회원 신청이 많았던 도서 베스트 100을 소개하고 선물로 드렸어요. 아이가 한글을 모두 떼었다고 혼자 읽으라고 하기 보다는 부모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고, 함께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요. 아이가 글보다 그림에 집중하다보면 보이지 않던 그림을 보게 되며, 보다 풍요롭게 그림책을 즐기게 될 거예요.

 

Q : 참여 가족들의 반응은 어떤 것 같나요?

내년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만족하셨다는 뜻이겠지요?(웃음) 동원 책꾸러기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주신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Q : 앞으로 동원 책꾸러기에 대한 또 다른 계획 있으신가요?

지나온 10년동안 책읽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 10년은 그림책 활용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해요.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이 '동원 책꾸러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10년도 기대해주세요!






이날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동원 책꾸러기 1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과 히스토리월, 칠판 등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포토존에서는 동원 책꾸러기의 로고와 함께 사진도 찍고~ 히스토리월에서는 2007년 오픈부터 현재까지 10년에 걸친 동원 책꾸러기 역사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뒤쪽에는 '여러분의 꿈을 그려보세요'라는 주제로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칠판도 있었는데요. 여러 낙서 중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라는 낙서가 눈에 띄었습니다. 동원 책꾸러기 여러분 모두 오늘처럼 즐겁고 건강하게 쑥쑥 성장하세요~

행사가 끝나갈 무렵,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생일파티’ 행사 참여 가족 인터뷰 

Q :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아이 첫째, 둘째 모두 '동원 책꾸러기'였어요. 동원 책꾸러기가 처음 시작됐을 때쯤부터 참여한 가족이었던 셈이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셋째 아이도 동원 책꾸러기에 동참하게 됐고 오늘 행사도 오게 됐어요. 


Q : 평소 동원 책꾸러기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동원 책꾸러기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책을 읽어줄 기회를 줄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과 육아 팁을 공유하고 고민이 있으면 상담도 하고 여러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좋아요.


Q : 동원 책꾸러기를 통해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시나요?

요즘 어른이 되면 바쁜 일상 때문에 책을 멀리하게 되는데요. 어른이 되서도 지금처럼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넘어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고요. 


Q : 오늘 참여한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으신가요?

오늘 체험한 모든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는데요. 딸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동원F&B에서 했던 ‘앞치마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일 좋아했던 것 같아요. 

 

Q : 앞으로 동원 책꾸러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오늘 행사가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행사인데 계속 이어져서 앞으로 20주년, 30주년, 100주년까지열렸으면 좋겠어요. 오늘 이렇게 여러 체험을 하는 10주년 기념식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쭉 좋은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동원 책꾸러기 10주년 기념식’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동원 책꾸러기가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동원 책꾸러기를 꾸준히 응원하고 지지해준 가족들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행사에 참여한 어떤 가족의 말처럼 앞으로 20년, 30년, 100년까지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동원 책꾸러기의 멋진 행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