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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제18회 동원가족 축구대회’


지난 6월 10일 빽빽한 도심 속 초록의 싱그러움이 펼쳐진 이곳, 파주NFC 구장에 동원가족이 모였습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동원가족 축구대회’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마치 월드컵 경기를 보는 것처럼 짜릿한 승부가 펼쳐졌던 현장! 과연 우승 깃발을 가져가게 될 주인공은 어느 팀일까요?




동원가족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뿔뿔이 흩어져 있는 동원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어렵게 계획한 축구대회인 만큼 날씨 걱정이 앞섰습니다. 전날 새벽부터 내린 비가 방해될까 걱정했지만, 아침에 눈을 뜨니 거짓말처럼 쨍쨍한 봄볕이 동원가족을 맞이해 주었답니다.



괜스레 기분 좋아지는 하늘 아래 그늘막을 설치한 후 누워 쉬기도 하고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기도 하며 축구대회 시작 준비를 하는 동원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만나기만 해도 그저 반갑고 즐거워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 피었답니다.



이번 축구대회는 총 12개의 팀으로 편성되어 진행되는데요. 4개의 팀이 한 조가 되어 리그전을 치르고 각 조의 1위가 준결승, 결승전에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위 결정전은 결승전 못지 않게 뜨거운 응원 열기로 진행되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는데요. 공을 리드하기도 하고 묵묵히 팀을 받쳐주는 수비를 하는 등 동서남북으로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4위를 결정하는 결정전이었던 만큼 동원F&B 윙스와 드림스의 접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는데요. 각 선수를 이리 저리 따돌리기도 하고 멋진 드리블과 슛으로 골대를 향해 전진하기도 하면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양팀입니다.



어느덧 치열했던 4위 결정전이 끝나고 칭찬하며 악수로 마무리하는 동원 F&B의 윙스 팀과 드림스 팀입니다. 서로를 챙기며 응원하고 위해주는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페어플레이 정신이 느껴졌던 4강 결정전, 함께 보실까요?








드디어 이 날의 하이라이트이자 메인 경기인, 대망의 결승전입니다. 경기 시작 전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치는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 아무리 대회라지만 서로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죠. 열심히 뛰되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답니다.


리그전은 물론 준결승까지 경기를 치르느라 힘들 법도 한데, 결승전을 앞두고 열띤 회의가 이어졌답니다. 우승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수를 배치하고 만약의 경우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작전 회의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진지함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몸을 풀고 준비동작을 하는 등 긴장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보습이 보였어요. 축구경기를 뛰다 보면 다리에 쥐가 나는 등 작은 사건사고가 나기 마련이죠. 그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 전 몸풀기는 필수랍니다.



모두가 숨죽여 기다린 결승전 경기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동원 가족들은 서로에게 악수를 건네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다시 한번 다잡았어요.



몇 회째 우승기를 지키고 있음은 물론 2015년 성남FC 기업 축구대회 등 다양한 우승 경력을 뽐내는 절대 강호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가 파란색 유니폼을, 강력한 우승후보 팀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라이벌 ‘동원건설산업 FC베네스트’가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경기 전반전, 동원건설산업 FC 베네스트가 득점골을 취득했습니다. 환호를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과 동시에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 선수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에요. 그래도 아쉬워하긴 이르죠! 아직 경기 시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 선수들은 동점골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내봅니다. 동원건설산업 FC베네스트팀의 강력한 수비막을 뚫고 골대를 향해 달려가는 동원 시스템즈 함안공장FC 선수! 열렬한 응원 속 동원건설산업 FC베네스트가 환상적인 인사이드 킥으로 반대 골대를 가르면서 선취점을 얻어내었지만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가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1:1 동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후반전에 이어 연장전이 끝날 때까지 결정되지 않았던 우승 왕좌의 자리, 결국 승부를 가르기 위한 승부차기가 이어졌어요. 1:1, 2:2, 3:3… 끝날 것 같지 않던 오늘의 우승팀은 과연 어디였을까요?



오늘의 우승 팀은 바로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였습니다. 긴장의 끊을 놓칠 수 없는 경기였던 만큼 환하게 웃는 선수들의 얼굴에서 환희가 느껴지네요. 서로를 위해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는 선수들! 뜨거운 햇살 마저 선수들의 열정을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승패를 떠나 양 팀 모두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과열된 모습이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즐기며 서로 격려하고 축하해주며 하나가 되었답니다. 역시 서로를 아끼는 동원가족들이었어요.



오전부터 이어지는 경기로 체력 소모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체력 관리와 연습으로 다져진 그들의 기술과 기량으로 또 한번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우승 팀인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의 인터뷰가 빠질 수 없겠죠?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Q. 제18회 동원가족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작년에도 어렵게 우승했는데요. 천신만고 끝에 우승해서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동원그룹 축구대회 올해 18회를 맞이했는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된 것 같아 고맙습니다. 


Q. 우승기를 올해도 지켜내셨는데요. 우승기에 담긴 의미가 남 다를 것 같습니다.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에게 우승기란 어떤 의미인가요?

A. 제 1회부터 함께 했던 축구대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승기의 의미가 남다릅니다. 개회사로 부회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 화합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인용하자면 우승기는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축구를 통해 팀워크로 똘똘 뭉칠 수 있었고, 발판이 되어 작년 우수 노사 문화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동원가족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경기 마지막까지 정말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는데요. 최선을 보여준 ‘동원건설산업 FC베네스트’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씀 부탁드려요~

A. 승패에 관계없이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동원건설산업 FC베네스트’의 경기력에 놀랐습니다. 사실 당연히 우리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가 이길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를 볼 수 있었고 이런 재미있는 경기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Q. 승리의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저희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가 화합이 잘 된 것 같습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모여서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동원가족 축구대회가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Q. 동원그룹 축구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늘 평소에 하던 실력 그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웃음) 점심시간과 주말에 모여 친목을 위해 축구를 종종 하곤 했는데요. 평소 즐겨 하던 것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동원 문화 파이팅!


Q. ‘동원건설산업 FC베네스트’와 몇 년째 숙명적인 라이벌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데 몇 년째 우승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동력이 있었나요?

A. 결정적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연습부터 실전까지 화합, 단합 그리고 조직력이 잘 이루어져서라고 생각합니다.


Q. ‘동원시스템즈 함안공장FC’에게 축구란 무엇인가요?

A.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축구를 사랑합니다. (웃음) 굳이 얘기하자면 박진감,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역습 찬스에서 빠르게 침투하며 골을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골을 넣은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승해서 기쁘고요. 내년에도 준비 잘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오늘 꿈을 잘 꾸셨을 것 같은데, 골 넣을 때 ‘들어가겠다’ 하는 느낌이 있었나요?

A. 꿈은 꾸지 않았습니다. (웃음) 공을 받고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침착하게 집중해서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이 발에서 떨어지는 순간 골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승 팀의 행복 넘치는 인터뷰를 마친 후 제 18회 동원가족 축구대회 폐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의 폐회사와 우승기 수여식을 끝으로 ‘제18회 동원가족 축구대회’는 마무리되었답니다. 모두가 구슬땀 흘리며 참여한 축구대회인 만큼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동원그룹은 동원가족들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랍니다.



승패를 터나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은 동원가족 모두였다는 사실! 축구에 대한 열정은 물론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돋보였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흘린 땀만큼 서로 더욱 끈끈해진 동원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동원 가족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