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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2016 프로야구 개막, 야구팬들을 위한 올해 야구의 모든 것

2016년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누군가는 봄꽃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렸을 4월이지만,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개막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 좋은 계절이 빨리 오기를 바랐을 텐데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드디어 2016년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KBO리그에서는 최초의 10구단 체제와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등 굵직한 변화들이 많았죠? 2016년에도 야구계는 공인구의 단일화, 비디오 판독 센터 구축 등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동원그룹도 야구와 관련된 기분 좋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동원F&B의 GNC가 넥센히어로즈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인데요. GNC는 오는 12일 고척 스카이돔 넥센 홈구장에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넥센 구단에 GNC제품 지원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GNC와 넥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기대되시죠? 이처럼 2016년 프로야구의 새로운 변화에서부터 야구 관람 꿀팁까지, 그 생생한 정보들을 전해 드립니다! 야구팬 분들, 여기를 주목하세요!





2016년 프로야구의 가장 큰 변화는 공인구의 단일화입니다. 공인구란 국제 또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경기에서 해당 경기의 총괄 단체가 공식경기에 사용할 것을 인정한 공을 말하는데요. 지난 시즌까지는 KBO로부터 공인구로 인정받은 5개 회사 제품을 각 구단들이 임의로 선택해 사용했지만, 제조사마다 반발계수 등이 달라 공인구에 대한 신뢰도 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올해부터는 KBO리그의 모든 경기에서 단일한 공인구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단일 경기 사용구 공급업체로는 ㈜스카이라인스포츠가 최종 확정됐으며, 2016년 경기 사용구로는 스카이라인 AAK-100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2014년부터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입니다. 기존에는 방송 중계 화면으로 비디오 판독을 시행했는데요. 이렇게 진행할 경우, 방송사의 중계 기술에 따라 판독 결과가 부정확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외부 비디오 판독 센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이렇게 변경됨에 따라, 각 구장에 고정된 카메라로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판이 직접 비디오 판독에 들어가는 일도 없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잘못된 판정을 내린 심판이 비디오 판독을 해 결과를 뒤집곤 했는데요. 올해부터는 메이저리그와 같이 독립된 전문 비디오 판독관이 판정을 내리는 형태로 진행되게 됩니다. 비디오 판독 장비 납품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시행은 빨라도 2016 시즌 후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야구 최초의 돔구장도 첫 선을 보입니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인데요. 이곳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있고, 약 18,0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돔구장이기 때문에 폭우나 장마가 와도 우천 취소 걱정 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이곳에는 넥센 구단이 새 둥지를 틀고 보금자리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KBO는 야구팬들의 보다 편리한 관람을 위해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O 앱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경기 소식,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일정에 보고 싶은 경기의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죠. 이뿐만 아니라 유니폼 등 야구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팬들과 1:1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죠. 야구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년에 생긴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또한 야구 관람의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은 정규시즌 4월, 5월, 9월 중 오후 2시 경기에 한해, 하루 다섯 경기 중 한 경기를 오후 5시에 편성한 제도인데요. 불금, 불토에 이어 아쉬운 일요일 밤에도 신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야구장에서는 파티플로어, 스포츠펍, 잔디존, 바비큐존, 커플존 등 다양한 좌석이 마련돼 있어 골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죠. 특히, 인천문학구장은 간단한 식사를 제공받으며 경기를 볼 수 있는 라이브존, 맥주를 즐기며 볼 수 있는 외야 하이트 클럽, 경기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와이드존 등을 마련해두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스크림만 골라 먹을게 아니라 야구 관람 좌석도 골라 앉는 재미가 있겠죠?



프로야구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계에 몇 가지 변화가 있으면서, 올해 승기는 어느 구단이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앞서 알려드린 야구 관람 즐기는 법을 참고한다면 이번 프로야구도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원그룹 또한 사내 야구 동호회로 ’동원마린스’를 만들어 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열정을 뽐내고 있는데요. 모두 익사이팅한 스포츠 야구와 함께 좋은 계절을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