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전성시대! 혼밥도 문제없는 ‘나 혼자 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1인 가구’인데요! 1인 가구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국가통계포털 장래가구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라고 하는데요. 이는 지방에서 서울로 일자리를 찾아 상경하면서 자취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결혼을 포기하고 싱글족으로 돌아서는 이들이 늘어난 것 등 다양한 이유에서 기인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소비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죠.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식업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에서는 적은 용량의 1인 메뉴뿐만 아니라 도시락, 가정간편식(HMR) 등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1인 가구 전성시대를 맞아, 싱글족을 위한 다양한 식품 트렌드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싱글족 여러분, 여기를 주목하세요!

즉석밥, 즉석카레, 즉석덮밥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들은 예전부터 1인 가구의 필수품이었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즉석식품의 소비도 높아지면서, 여러 식품 브랜드에서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즉석식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원F&B는 기존의 쌀밥으로만 출시되던 즉석밥을 흑미밥, 보리밥, 찰진약밥, 퀴노아밥, 통곡물밥 등으로 보다 다양하게 출시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즉석밥에 산나물을 더한 곤드레찰밥과 취나물찰밥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밥과 나물, 특제소스까지 곁들여져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고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죠.

이 밖에도 전복죽, 삼계죽 등 간편한 즉석죽뿐만 아니라 해장을 위한 콩나물바지락죽, 얼큰짬뽕죽 등 간편하면서도 맛있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1인 가구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편의점 판매 1위 제품은 삼각김밥이었지만, 최근 들어 1위의 자리는 도시락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편의점 도시락’은 밥과 반찬 몇 가지로 한 끼 식사라는 구색만 겨우 갖춘 다소 부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요. 최근 엄마가 차려준 밥상 못지 않은 알찬 도시락이 다량 출시되면서 급격히 인기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로는 가정간편식(HMR)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정간편식(HMR)이란 Home Meal Replacement의 약자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을 말하는데요. 국내 대부분의 식품 브랜드는 블루오션으로 부상한 HMR 시장을 주목하며 너도나도 이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원도 빠질 수 없겠죠? 동원 계열사에서 급식 및 식자재 납품을 담당하고 있는 동원홈푸드는 HMR 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몰 ‘차림(www.d-chalim)’을 오픈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건강식, 반조리식, 완전조리식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건강식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반조리식은 손질된 재료와 소스로 구성돼 있어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일품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또한, 완전조리식은 이미 조리된 국, 찌개, 반찬 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는 단지 음식을 데우기만 하면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일 다른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간편식단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끼니 해결이 귀찮고 번거로울 때가 많은 1인 가구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캔 통조림 제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도 길어 1인 가구에게는 최적화 된 제품인데요. 때문에 자취족 인기 선물세트 1위는 참치세트, 햄세트이기도 하죠. 기존 참치와 햄, 콘옥수수 정도에 그쳤던 캔 제품은 최근 점점 다양해진 제품군을 자랑합니다.

동원F&B의 경우 연어, 골뱅이, 닭가슴살, 감자, 망고 등 다양한 제품을 캔 통조림화 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동원F&B는 동원 고소한 꽁치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국내산 생양파를 넣어 꽁치 특유의 비린맛을 없애고 감칠맛을 더한 제품으로, 담백하고 부드러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1인 가구에게 생선 요리는 손질도 번거로울뿐더러, 집 안에 냄새가 밸 수도 있기 때문에 선뜻 해 먹기 쉽지 않은 반찬입니다. 이럴 때 간단한 통조림 제품이 있다면 건강한 생선요리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겠죠? 

1인 가구 열풍은 비단 국내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닙니다. 유럽의 도시들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에 달하며, 일본 도쿄의 경우 45%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1인 가구는 전 세계적으로 무서운 추세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앞으로 식품 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소비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또 어떤 신박한 제품이 출시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단란한 가족의 품과 엄마의 따뜻한 밥상이 언제나 그리운 1인 가구 구성원 여러분, 혼자 살아도 가족과 함께 사는 것 못지 않게 잘~먹고 잘~사는 즐거운 삶을 동원이 힘차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