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행 시리즈] 바야흐로 페스티벌 전성시대! 여름이 더 뜨거워지는 HOT 페스티벌 일정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글로벌 아티스트가 대거 참석하는 대형 페스티벌의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진심을 가득 담아 즐길 줄 아는 혈기왕성한 2030세대에게 페스티벌이라는 존재는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지 오래죠. 

이미 올봄,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굵직한 페스티벌들이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는데요. 지난 페스티벌을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말 것! 올 여름 예정된 ‘HOT’ 한 페스티벌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오는 9월엔 여름의 끝자락에서 센티멘탈한 감성을 건드리는 대중 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도 열릴 예정인데요. 이 페스티벌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동원F&B가 후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뜨거운 여름 밤, 여러분들의 눈과 귀 호강은 물론, 가성비까지 최대로 뽑아줄 ‘갑 of 갑’ 페스티벌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페스티벌은 제임스 본드의 맥주, 하이네켄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댄스뮤직 페스티벌 <HEINEKEN PRESENTS 5TARDIUM>입니다. 세계 최초로 다섯 개의 스테이지를 한 곳에 담아낸 독특한 무대 구성은 물론, 거대한 빛의 인형 둔두, 공중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안겨주기로 유명한데요. 댄스뮤직 장르라 하면 쉽게 떠오르는 일렉트로 하우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트렌디한 세부 장르 또한 빠르게 캐치해 선보임으로써 국내 댄스 뮤직 마니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는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랩, 정글테러로 이루어진 총 5가지의 댄스 뮤직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장르인 정글 테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죠? 정글 테러 장르의 대표주자 위웩(Wiwek)의 무대를 벌써부터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잠실올림픽 주 경기장을 아마존 정글로 만들어버릴 그의 무대가 이번 <HEINEKEN PRESENTS 5TARDIUM>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가 아닐까요? 한 공간, 다섯 개의 스테이지에서 릴레이로 펼쳐질 숨 쉴 틈 없는 특별한 무대, 정말 기대 되네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그 이름 ‘밸리 록 페스티벌’입니다! 작년에는 안산 대부도에서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Plug in Music & Arts’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다시 지산 리조트에서 <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라는 이름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이하며 더욱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페스티벌 중 하나인데요. 5차 라인업이 공개된 현재까지 록 페스티벌의 팬들은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며 서둘러 예매하기 바쁩니다. 14년 만의 내한을 앞둔 화끈한 밴드 레드 핫 찰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특유의 트렌디한 사운드 소스로 세계인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중인 영국 출신 듀오 디스클로저(Disclosure)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은 물론, 국내 인디 신을 쥐락펴락하는 많은 아티스트들까지 총 출동할 예정인데요. 게다가 캠핑존 및 리조트 패키지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들이 즐기기에도 좋다고 하니,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곳으로 오세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페스티벌은11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뮤직 페스티벌의 자존심,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예정인데요. 이미 이 페스티벌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이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죠. 심지어 2015년엔 영국 <TIME OUT> 지에서 선정한 ‘반드시 보아야 할 페스티벌’ 중 8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페스티벌의 라인업, 공간, 가격의 삼합은 타 페스티벌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인데요. 경쾌한 사운드가 특징인 위저(Weezer), 매력적인 보이스와 그루브를 자랑하는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고, 세계가 주목하는 신예들의 무대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느 때보다 막강했던 10주년 라인업보다도 더욱 알찬 라인업이라는 극찬이 자자한데요. 페스티벌만을 위한 약 6만 평의 페스티벌만을 위한 쾌적한 공간에서 열리는 정통 록 페스티벌, 늦기 전에 꼭 한 번쯤은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의 초대형 흑인 음악 페스티벌이 ‘서울 소울 페스티벌’입니다. 아마 올여름 가장 주목을 받는 중인 페스티벌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울의 소울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한 R&B, 소울,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출처 : 서울 소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국내에서 전례가 없었던 초대형 흑인 음악 페스티벌 탄생의 현장을 ‘제2의 프린스’ 수식어를 차지한 맥스웰(Maxwell),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힙합 레이블 ‘영머니 엔터테인먼트’의 타이가(Tyga), ’R&B의 황제’로 불리는 에릭 베넷(Eric Benet) 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공연장을 빛낼 예정인데요. 평소 흑인음악에 관심 많던 스웨그 넘치는 분들이라면 ‘서울 소울 페스티벌’ 놓치지 마세요! 

바야흐로 페스티벌 전성시대! 앞서 언급한 네 개의 페스티벌 외에도 많은 페스티벌이 출격 대기 중인데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많은 벌레를 잡는다’는 말처럼,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기려면 ‘얼리버드’, ‘블라인드’ 티켓 사수는 필수겠죠?  늘어나는 페스티벌 관객들로 ‘얼리버드’, ‘블라인드’ 티켓의 조기 매진 또한 흔한 현상이 되어 버렸으니, 티켓 오픈일을 잘 체크해두면 좋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궈줄 신나는 페스티벌, 올 여름엔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