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무한신뢰로 이룬 ‘비린내 ZERO’ 신화! 동원산업 유통본부와 삼희F&B의 상생 이야기


비리지 않고 담백한 데다 집안에 냄새 밸 염려가 없다? 심지어 전자레인지에 1분이면 OK? 모두가 바라던 간편생선구이가 등장했습니다. 동원산업과 삼희F&B가 기획부터 출시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마침내 비린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선인 ‘동원간편구이’가 출시되었는데요. 무한신뢰로 함께 이룬 이들의 품질혁신 스토리, 그 1년 반에 걸친 흥미진진한 상생 이야기를 지금 들려 드릴게요!





동원산업과 삼희F&B의 연이 닿은 건 1년 반 전,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간편식 시장이 나날이 확대될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동원산업은 일본 출장을 다녀온 권오승 본부장은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제품이 개발되어 ‘동원간편구이’가 출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당시 삼희F&B는 전자레인지용 즉석상품인 ‘구운한끼’시리즈, ‘맑은한끼 복지리’와 같은 조리용 상품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었죠. 


그렇게 각자의 제품을 개발하던 중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반전이 시작됐습니다. 동원산업 유통본부 지원마케팅팀 우성균 주임이 간편생선구이 제품 출시 직전 품평회 비교 상품으로 삼희F&B ‘구운한끼’ 시리즈를 선정한 것입니다. 품평회 결과 ‘구운한끼’시리즈는 타 제품에 비해 맛과 품질 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로 인해 간편생선구이 제품 출시는 다시 원점에서부터 재검토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상품 개발이 끝나 출시를 앞둔 상황이었지만, 미흡한 상태로 상품을 출시할 수도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지요. 동원산업은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삼희F&B와 손을 잡고 제품기획부터 Zero 관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우성균 주임은 이때의 결정이 모험이고 도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밍 때문에 품질을 포기할 순 없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이전에도 간편구이 제품이 없었던 게 아니거든요. 경쟁업체보다 제품 출시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비린내 없이 깔끔한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의 재구매 욕구를 부추긴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는 판단을 한 거죠. 중요한 건 ‘빨리’ 출시하는 게 아니라 ‘오래’가는 제품을 만드는 거니까요.”





이 같은 선택이 힘을 받은 데는 생선구이 특유의 비린내를 잡은 삼희F&B 생체에너지공법의 역할이 컸습니다. 첨가제가 일체 들어가지 않은 자연공법으로 맛과 선도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뿐만 아니라, 식중독 원인물질인 히스타민까지 완전히 제거한 게 주효했던 것이죠. 또한 조리 후 시간이 지나도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없고, 유통기한도 기존 제품의 2배 이상이라 보관이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삼희F&B의 모기업인 삼희자원개발이 기존의 사업영역인 세라믹 광물자원과 식품사업의 접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개발한 생체에너지공법이 그야말로 ‘신의 한 수’가 되어준 셈입니다. 게다가 이 특허 받은 공법은 구이 외에도 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적용할 수 있고, 수산물은 물론 농·축산물의 신선도 증가 및 잡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향후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런 장점은 ‘동원간편구이’ 시리즈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었습니다. 맛과 신선도에 취약했던 간편 생선구이의 한계점을 가뿐이 해결한 것인데요. ‘비리지 않고 담백한 동원간편구이’를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삼희F&B의 이주형 이사 역시 “구운 생선은 식으면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 대부분은 녹차 뽕잎 등을 첨가해 비린내를 감추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동원간편구이’는 생체에너지공법으로 원인물질 자체를 제거했기 때문에 조리 후 시간이 지나도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A부터 Z까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돌아왔지요. 

“미팅 때마다 ‘안 된다’는 부정적인 말보다는 ‘한 번 해보자’ 혹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긍정적인 말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간다는 믿음이 있었으니까요. 덕분에 일정이나 비용에 쫓긴다는 압박감보다는 즐겁고 재미나게 일할 수 있었어요.” 


최근 몇 개월간 1주일에 2~3일은 꼭 우성균 주임을 만났다는 이주형 이사는, 아내 얼굴보다 우 주임 얼굴을 더 많이 본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우성균 주임 역시 “파트너사와 이렇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며 조율해나간 것 처음인 것 같습니다. 1~2주에 한 번씩 샘플을 제작해 테스트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늘 ‘해보겠다’는 말로 저를 안심시켜주셨어요. 그 노력과 열정을 믿지 않을 수가 없었죠.”라는 말로 화답했답니다.


이들이 함께 일하는 데에는 회사 차원의 지원도 상당했는데요. 동원산업은 삼희F&B와의 Co-Work를 위해 제품 출시 일정을 1년 반이나 늦췄고, 삼희F&B는 동원산업과의 협업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부산에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던 셈입니다.





특히 이대성 회장은 동원산업과의 협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동원산업과의 Co-work가 결정된 이후, 여기에만 집중하기 위해 다른 업체의 제휴 요청은 모두 거절했을 정도이지요. 이준상 사장은 “양사의 인연이 함께 ‘윈-윈’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때까지 오래도록 이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지난 1년 반을 24시간 연구 체제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동원산업과 삼희F&B. 그 숨가쁜 도전의 결과물인 ‘동원간편구이’는 지난 7월부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종류는 고등어구이, 연어구이, 꽁치구이, 임연수구이, 가자미구이 등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인데요.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한 동원 참치스테이크도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상호신뢰에 기반에 동원산업과 삼희F&B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이들의 상생 이야기,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