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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건강한 여가 시리즈] 2016 프로야구 관람은 여기서! 수원 KT 위즈파크의 모든 것

날씨가 선선해질수록 더욱 열기가 뜨거워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야구장인데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16 KBO 리그가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은 날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내 야구장하면 으레 ‘잠실 야구장’이나 ‘인천 문학경기장’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최근 ‘수원 KT 위즈파크’가 새롭게 개관하며 야구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프로야구의 제 10구단으로 등장한 KT그룹의 홈 경기장으로, 새롭게 지어진 만큼 다채로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떠한 시설과 서비스로 야구 팬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지, 수원 KT위즈파크를 함께 둘러볼까요?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야구 경기가 있던 날, 수원 KT 위즈파크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국내 프로야구 10번째 팀인 KT구단이 만들어지면서 지난 2013년 개관한 최신식 야구장(돔구장 제외)인데요. 

 


KT그룹의 우수한 ICT 기술을 활용한 ‘빅 테인먼트(BIC Tainmen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야구팬들에게 차별화된 야구 컨텐츠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첨단 야구장을 만들려고 노력한 공간입니다. 곳곳에서 KT 홈구장임을 알리는 플래카드와 깃발들을 볼 수 있었죠.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야구장의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는 바로 주차 문제입니다. KT 위즈파크는보다 원활한 주차를 위해 ‘주차 예약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KT 위즈 홈페이지 혹은 수원종합운동장 홈페이지, 스마트폰 위즈 앱, 전화 1899-5916 등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답니다. 예약한 후에는 경기장에 도착해 선불 2,000원(승용차 기준)만 내면 끝! 참 쉽죠? 만약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여분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주차를 마쳤다면 이제 티켓 발권을 하러 가볼까요? 메인 게이트에 커다란 이정표가 있으니 매표소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요즘엔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죠? 사전 예매는 KBO 마켓 혹은 티켓링크를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답니다. 각 팀마다 예매하는 곳이 다르니, 이점 참고하여 예매하세요!

 


이렇게 사전 예매를 했다면, 매표소 창구 중 ‘예매자 교환 창구’로 이동해 이름과 예매번호를 말해 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순간!




KT 위즈파크에는 경기 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KT 스퀘어’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가상으로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도 마련돼 있고요.

 

페달을 굴리며 체험하는 사이클 게임, 직접 봅슬레이를 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4D 체험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종이에 대고 쉽게 그릴 수 있는 ‘드로잉존’까지! KT만의 IT 기술을 융합한 흥미로운 체험이 마련돼 있어 경기 전 시간을 보다 알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야외에는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캐치볼을 할 수 있는 잔디구장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캐치볼을 즐기는 야구 꿈나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지요! 

 

야구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 있지요. 바로 기념품샵입니다. 이곳에는 여느 기념품샵과모든 같이 KT 팬들을 위한 티셔츠와 모자, 머플러, 야구장비 등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를 달아 입기도 하고, 글러브를 사서 파울볼을 잡기도 하고, 팀의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응원하기도 하는데요.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야구장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먹거리존입니다. 야구장에서 즐기는 음식은 하나의 문화가 되었을 정도인데요. 이곳에는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었답니다. 

 

이곳의 먹거리 포인트는 바로 없는게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매점은 1층으로만 운영되고 있는데,일단 이곳은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치킨부터 햄버거, 떡볶이, 밥버거, 와플, 닭꼬치, 튀김, 족발, 곱창, 팥빙수까지! 정말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관객들 모두를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했습니다 

자 여기서 꿀팁 정보 나갑니다! KT WIZZAP 앱에는 ‘스마크 오더’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관람 24시간 전 ‘예약 주문’ 혹은 경기 시작 2시간 전 ‘바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볼까요? 

정말 간단합니다. 위 설명보다 직접 해보시면 더욱 간단하실 거에요!

 

KT 위즈파크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중 1순위는 단연 수원의 명물 진미통닭입니다. 옛날방식 그대로 튀겨내 더욱 고소할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들어있는 닭똥집을 찾아 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이곳은 조금만 늦어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지니 서둘러서 구매하세요! 

 


기나긴 줄을 기다려 구매한 진미통닭입니다. 봉지부터 예스럽고 정겹지요? 관중석 여기저기에는 진미통닭 포장지를 든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드디어 봉지를 열고 시식해보았습니다. 바삭한 튀김옷과 짭쪼름한 속살, 왜 수원의 명물인지 알겠더라고요. KT 위즈파크에 간다면 꼭 드셔 보세요!

 

나머지 채끝살 블록 스테이크와 냉모밀, 튀김만두 등은 스마트 오더로 주문해보았는데요. 따뜻한 상태로 빠르게 배달되어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이 외에도 앱을 이용해 바코드를 이용한 스마트 출입, 기념품 주문, 다양한 야구 정보까지 얻을 수 있으니 KT 위즈파크를 방문하신다면 필수적으로 앱을 이용해보세요.





야구장은 가고 싶은데, 어떤 자리가 좋은 지 모르시겠다고요? 지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구장 내에서는 각자 선호하는 자리가 다르기도 한데요. 보통 가장 많이 앉는 자리는 ‘내야지정석’ 입니다. 야구경기를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자리이고, 예매할 때 제일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앞쪽에 하얀색으로 보이는 좌석은 ‘페이코존’인데요. 쉽게 말해 테이블석입니다. 테이블에 물건을 놓을 수도 있고 좌석도 넓어 쾌적한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비싼 자리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진가를 발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으쌰으쌰 응원가를 부르며 화끈하고 열정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치어리더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경기 관람도 가장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 ‘익사이팅석’을 추천합니다. 

맨 위층은 ‘스카이존’이라고 부르는데요. 멀리서 봐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야구장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고 싶은 분들껜 최적의 좌석이지요. 

 


‘외야석’은 치열한 경쟁 없이앉아서 볼 수 있는, 비인기석입니다. 여유 좌석이 많기 때문에 자유롭게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KT 위즈파크는 ‘외야석’을 잔디로 꾸며 피크닉에 온 것처럼 돗자리를 깔고 볼 수 있는 ‘외야잔디존’과 식사가 제공되는 ‘BBQ존’ 등으로 구성했는데요. 덕분에 이곳의 외야 좌석은 관객들에게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KT 위즈파크에는 곳곳에 스마일지기들이 있으니 좌석이 헷갈릴 때에는 스마일지기들을 찾아주세요!



지금까지 최신식 야구장, 수원 KT 위즈파크를 둘러보았습니다. 일반 야구장과 비슷한 점도 많지만 KT만의 기술력이 더해져 더욱 스마트하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야구를 잘 몰라도 야구장에 다녀오면 야구팬이 된다는 말도 있듯이, 야구는 다양한 매력과 힘이 있는 스포츠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국 프로야구 시리즈, KT 위즈파크에서 더욱 신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