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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환경지킴이로 변신한 동원산업 임직원들의 Green Zone Project 이야기



9월 12일 토요일 이른 아침, 양재천 수영장 앞에 동원산업의 봉사 커뮤니티인 ‘따뜻한 동행’의 봉사자 16명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이하며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는 그들. 이번 봉사활동은 양재천을 따라 나있는 길가로 늘어져 내려와 보행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조금은 선선해진 가을 공기마저 훈훈하게 만든 ‘따뜻한 동행’ 팀의 봉사활동 현장! 함께 만나보세요~



(동원산업 활동 구간)





한눈에 보기에도 수북이 자란 앙재천 가의 수풀이 보이시나요? 봉사자들이 활동을 할 장소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재천 그린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재천의 쾌적한 산책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길게 자란 풀을 제거하여 환경을 미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린존 프로젝트’는 구청에서 지정한 단체와 기업에게 양재천 일부 구간에 대한 관리의 책임을 분할하여 해당 구간에 대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 정화 활동을 유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서초구청 관계자도 동행하여 활동 전 유의사항과 여러가지 안내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본격적인 작업 시작에 앞서, 활동사항에 대해 귀 기울이는 동원산업 임직원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양재천을 깨끗하게 가꾸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작업을 시작하자 ‘따뜻한 동행’ 봉사자들의 손길이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름내 무성하게 자라 도로까지 내려온 식물들을 낫으로 잘라내자 점차 멀끔한 모습을 되찾아가는 양재천!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아빠를 따라 식물을 고르는 아이부터, 능숙한 낫질로 풀을 베어내는 봉사자까지 다양한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봉사자들의 분주하고 정성스러운 손길 덕분인지 점점 깨끗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양재천! 주말도 반납하고 환경보호에 힘쓴 동원산업 봉사자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즐거운 표정으로 활동에 임했습니다. 





무성히 자란 풀을 베고 깨끗하게 정리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봉사활동이 시간이 정말 총알같이 지나갔는데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이번 활동을 기획한 동원산업 경영지원팀의 송유정 과장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Q: 이번 그린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따뜻한 동행이 봉사활동을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되었는데요. 꾸준하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하고 싶다는 바람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초구의 그린존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구청에 이번 기회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Q: 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동원산업 주변의 그린존 프로젝트가 활성화되어 동원산업과 인근 주민들 모두가 이번 활동의 수혜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속가능 경영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환경에 대한 작은 관심, 주변의 환경부터 잘 가꾸는 것이 지속가능 경영의 시작이지요. 따뜻한 동행의 작은 움직임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시작하는 발돋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따뜻한 동행의 봉사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그린존 프로젝트를 활성화하여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서울팀이 주변 양재천 환경을 정화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저희 따뜻한 동행은 동원산업의 자체 커뮤니티로 서울과 부산, 이렇게 두 단체가 있는데요. 동원산업의 봉사 커뮤니티인 만큼 해양환경에 관심이 많아, 부산 쪽의 따뜻한 동행은 해양환경 정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답니다. 서울지부는 양재천과 서울시 주변의 어린이 대공원과 같은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열심히 임하고 있답니다.



+ 따뜻한 동행의 마스코트 윤상희 양과의 미니 인터뷰!



Q: 오늘 어떻게 양재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저는 아빠랑 이렇게 소풍 나오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주말이라 친구들이랑 놀고 싶었지만 이렇게 아빠랑 데이트도 하고, 흙 냄새도 맡으면서 풀을 만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또 봉사활동 시간이 생기면 친구들이랑 같이 오고 싶어요!




조금은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음에도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던 동원산업 임직원들의 ‘그린존 프로젝트’ 현장 이야기. 어떠셨나요? 

열심히 환경을 가꾸는 현장을 보고 있자니 마음까지 녹색 빛으로 맑아지는 듯 했습니다. 작은 노력을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눔의 물결을 일으키길 희망하는 그들의 이야기! 앞으로도 매월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그린존 프로젝트만큼이나 따뜻한 여러분의 관심 지속적으로 부탁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