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삶의 태도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가 라이프스타일의 한 트렌트로 자리잡은 지금. 불확실한 미래보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투자하고 소비하는 이들 중 상당수의 관심사는 다름아닌 ‘여행’입니다. 전국을, 세계를 누비는 여행족은 여행을 마치기가 무섭게 또 다시 어디론가 떠나길 갈망하는데요. 매일같이 떠날 수 없는 현실에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방법이 있으니, 바로 여행의 큰 묘미인 ‘먹방’을 현지에서처럼 즐기는 것! 전국의 맛부터 세계의 맛까지 두루 갖춘 ‘더반찬’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고장 전라도는 많은 이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향하게 합니다. 전라도 여행이 더욱 즐거운 건 바로 음식 때문. 드넓은 평야와 바다의 산물이 모두 모이는 전라도의 지역적 특성은 ‘남도 음식’이라는 고유명사를 탄생시킬 만큼 풍성한 먹거리를 낳았습니다. 전라도 여행을 그리워하는 여행족의 기억에서 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인데요. 이럴 때 더반찬이 선보인 ‘팔도를 가다-남도편’ 메뉴들은 전라도를 향한 향수 아닌 향수를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전라도’의 ‘라’가 ‘나주’를 의미할 만큼 나주는 전라도를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이 ‘나주’는 바로 ‘곰탕’의 고장이기도 한데요. 정통의 맛을 그대로 담은 나주식곰탕은 질 좋은 양지와 사태만을 맑게 끓여낸 탕으로, 오리지널 나주곰탕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솔지’라 불리는 전라도식부추김치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완벽한 전라도 한 상 완성! 또한 광주의 별미로 소문난 광주별미소고기육전은 부채살 부위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고춧가루 양념으로 버무린 파채를 곁들이면 더욱 환상적입니다.
남도의 바다 내음을 간직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알이 크고 육즙이 풍부하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피꼬막을 새콤달콤하게 무친 여수댁피꼬막무침, 비린 맛이 적고 고소해 목포 사람들의 소울 반찬으로 전해내려온다는 풀치고추장볶음 역시 전라도를 추억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남도의 음식이 다소 자극적이라 느꼈던 여행족이라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강원도 음식이 더 입에 맞았을지 모릅니다. 더반찬의 ‘팔도를 가다-강원편’은 강원도의 산과 바다, 땅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경포대 옆 초당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져 이름 붙은 초당두부는 동해 바닷물로 만들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데요. 이 초당두부와 볶음김치가 어우러진 강릉초당두부김치, 교동짬뽕 스타일의 국물에 초당순두부를 넣고 끓인 짬뽕순두부는 강릉을 느끼게 하는 별미입니다.
그런가 하면 강원도의 바다를 담은 용대리 황태 메뉴도 이색적인데요. 황태 생산의 최적지라 평가 받는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지역의 황태로 매콤하게 구워낸 용대리황태양념구이,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용대리황태해장국은 강원도 특유의 맑은 햇빛과 바람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소박하고 담백한 맛의 정수는 뭐니뭐니해도 산나물일 것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해발 5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한 시래기를 비롯해, 곤드레, 건취, 고사리, 애호박 고지를 모은 두메산나물비빔밥재료는 된장과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강원도 특유의 토속적인 향이 묻어 있습니다.
이제 해외로 갑니다. 찌는 듯한 더위 속 동남아 여느 도시 한복판에서 땀 뻘뻘 흘리며 들이켰던 뜨끈한 쌀국수 한 그릇이 아련해질 때, 더반찬 오리엔탈가정식과 함께 그 순간을 추억할 수 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양지쌀국수는 동남아의 기억을 소환하기에 제격인데요. 후루룩 넘어가는 면과 국물은 해장에도 그만입니다. 보다 산뜻한 음식이 당기는 날엔 훈제오리월남쌈도 좋은 선택. 여러 가지 채소와 넉넉한 오리고기, 파인애플은 물론 스위트 칠리와 피넛소스까지 포함된 푸짐한 구성으로, 여행을 함께했던 지인과 풍성하게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중화 요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경우가 많지만, 국내에서 중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을 것입니다. 닭고기를 고추기름에 볶아 매콤달콤한 소스를 끼얹은 더반찬 깐풍기를 통해, 센 불에 순식간에 볶아내는 중국 산동 지방의 요리를 떠올려봅니다. 중국의 냉채 요리를 닮은 양장피, 아삭한 양상추와 새콤한 간장소스의 조화로 산뜻한 맛을 선사하는 유린기, 중국의 궈바탕(鍋巴湯)을 재현한 해물누룽지탕, 뭐니뭐니해도 가장 대표적인 중화요리인 짜장을 담백하고 건강한 맛으로 재해석한 소고기짜장덮밥소스도 더반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자주 마주치는 음식점 중 규동 전문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본 가정식 덮밥 규동은 달짝지근한 쇠고기불고기를 밥에 얹어 먹는 일본의 국민음식인데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데다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좋아 일본 여행 중 한 번쯤은 꼭 먹게 됩니다. 더반찬 쇠고기규동은 일본에서 먹던 그 맛을 떠올리기에 충분합니다. 고단한 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여느 주점에서 술 한잔에 곁들였을 해물볶음우동과 스키야키, 달달함에 얼얼해진 입 안을 상큼하게 정화시켜주었던 마카로니샐러드까지, 더반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고소하고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웨스턴 요리는 유럽이나 미주를 여행할 때 만끽할 수 있는 큰 즐거움입니다. 지구 반대편 이국적 풍경이 그리워질 땐 더반찬 양식 메뉴로 그 때의 그 맛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중세풍 거리의 노천 테이블에 앉아 맛보았던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일부러 찾아간 로컬 레스토랑에서 현지인들 틈에서 먹었던 쉬림프크림파스타, '이것이 바로 미국 맛!'임을 깊이 느끼게 해줬던 맥앤치즈와 찹스테이크까지, 더반찬의 양식 메뉴는 다채로운 이국적 맛들로 가득합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 것과 같다."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가 남긴 말입니다. 그의 말대로 여행이 책 한 권을 읽는 것과 같다면, 각 지역의 음식은 꽤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 여행한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지만, 당시 느꼈던 '먹는 즐거움'은 그대로 소환할 수 있습니다. '더반찬'과 함께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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