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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동원인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 요리 봉사로 사랑을 나눠요!

매서운 추위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듯한 겨울의 어느 날,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 줄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동원홈푸드 사랑나눔 봉사단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다니엘복지원의 장애인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인데요! 동원홈푸드는 매달 다니엘복지원을 꾸준히 찾고 있지만,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욱 특별하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 따뜻한 소식을 함께 만나볼까요?




지난 19일,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복지원에서는 아침부터 분주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동원홈푸드 사랑나눔 봉사단이 복지원 장애인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위해서였지요. 동원홈푸드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8월부터 다니엘복지원과 자원봉사 참여서약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현장 이야기에 앞서, 직원들이 꾸준히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동원홈푸드의 송명준 상무와 짧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동원홈푸드 송명준 상무 인터뷰


Q : 매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동원홈푸드는 매년 매출과 직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사는 회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그 일부를 환원함으로써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원홈푸드는 금년부터 다니엘복지원과 손을 잡고 매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지요.


Q :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배웠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실 가정이나 주변에 장애인이 있지 않는 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나 기타 지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본사는 장애인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러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동원홈푸드의 임직원들이 단순히 직장인으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삶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 오늘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을 하다 보면 취미활동이나 사회활동 등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직원들이 자기 업무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고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 날의 첫 번째 활동인 요리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복지원 장애인들과 함께 꿔바로우 탕수육과 떡볶이를 만들었는데요. 요리의 재료는 모두 동원홈푸드 HMP 제품으로, 재료와 소스 등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었습니다.



동원홈푸드 신영수 대표도 빠듯한 일정 속에 짬을 내어 의미있는 시간에 동참했습니다. 한 조를 이룬 직원들 및 복지원 친구와 함께 패키지에 있던 꿔바로우를 튀기고 소스를 부으니, 바로 맛있는 꿔바로우 탕수육 완성! 함께 준비한 떡볶이 떡과 라면 등도 소스와 함께 끓여주니 금세 맛있는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전문 식당에서 만든 것만큼이나 무척 맛있었는데요. 밝은 표정에서 그 맛과 현장의 분위기가 모두 느껴지시나요~? 





다음으로, 두근두근 설레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트리의 포장을 벗기고 튼튼하게 세우며 준비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기 위해 열심 열심~!



다니엘복지원 친구들과 함께 물품의 포장을 벗기고 원하는 위치에 예쁘게 올려 장식하며,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마스터피스(?)를 만들기 위한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시나요?

 


모두 함께 모여 장식하니, 성인 키만큼 큰 트리도 금세 완성되었습니다.


 

드디어 2개의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한 자리에 모여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갖고, 이동이 잦은 복도 잘 보이는 곳에 트리를 옮겨 놓았습니다.



완성된 트리의 모습입니다.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만큼 예쁘고 화려하죠~?





이렇게 오늘의 모든 활동이 끝났습니다. 인사를 나누는 마지막 순간, 한 친구는 그새 정이 많이 들었는지 아쉬운 발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매달 다니엘복지원을 찾아오는 만큼 다음 달에 또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아쉬운 인사를 건넸습니다.

봉사활동이 모두 마무리된 후, 매달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동원홈푸드 외식사업부의 우진희 대리를 만나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동원홈푸드 외식사업부 우진희 대리


Q :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계신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장애인 친구들에 대해서 가졌던 선입견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 봉사활동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계속 웃고 이야기하며 내내 재미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에피소드라기보다는 매 순간이 즐거웠던 것 같은데요. 옆 테이블에서 만든 떡볶이와 저희가 만든 떡볶이를 비교하면서, 서로 자신의 것이 맛있다고 우겼던 에피소드가 있네요!  


Q : 마지막으로 오늘 만든 요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나눌 다니엘복지원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늘 함께했던 시간이 장애인 친구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고요. 다음에 왔을 때도 기억해준다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하트를 그리며 이 시간을 기념했습니다. 다니엘복지원 친구들도 손으로 그린 사진 속 ‘하트’처럼, 이 날의 시간을 따뜻한 기억으로 간직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2015년의 마지막 봉사활동도 끝이 났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함께 요리도 하고,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트리도 만들며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추억을 쌓은 하루였습니다. 동원홈푸드 임직원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주는 것 보다 얻어가는 따뜻함과 온정, 보람과 감사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동원홈푸드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6년 내년에도 다니엘복지원을 찾아 매달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들이 함께 그려가는 따뜻한 이야기, 내년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