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동원그룹에서는 따뜻한 소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 번 동원홈푸드의 다니엘복지원 요리봉사활동, 동원F&B의 ‘참치는 사랑을 싣고~’ 기부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동원홈푸드 아산공장 직원들이 겨울철을 훈훈하게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는 소식인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원홈푸드 아산공장 직원들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식사 준비와 방한 작업, 땔감 작업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작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화기애애한 봉사활동 현장, 함께 살펴볼까요?
지난 19일, 동원홈푸드 아산공장 직원들은 겨울철 봉사활동을 위해 한 데 모였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곳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사랑해’ 였는데요. 빠른 작업을 위해 식사 준비 팀과 방한 작업 팀,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누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점심 식사 준비 팀의 모습입니다. 이날의 점심 메뉴는 어묵탕과 계란말이, 부추무침, 삼겹살 등이었는데요. 먼저 어묵탕 준비를 위해 나무젓가락에 갖가지 어묵을 꽂았습니다. 그 동안 업무에 집중하느라 서로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밖에서는 남자 직원들의 삼겹살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고기 굽는 것은 자신 있다며 나선 두 분이 후라이팬을 잡았지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결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드디어 시작된 점심시간. 화려하진 않아도 정성이 가득 담긴 소박한 식탁이 완성되었습니다. 따사로운 볕이 드는 야외에서 모두 함께 모여 먹으니, 이 날의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동원홈푸드 아산공장 직원들은 먹지 않아도 배가 절로 부를 만큼 마음 한 켠이 훈훈해졌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가 마무리되고, 방한 작업 팀은 차가운 바람이 방 안으로 새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풍지를 잘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창문 크기를 재고 문풍지를 자르는 데 열중하는 순간 포착!
모두들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정성스럽게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닥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판자를 덧대는 세심함도 돋보입니다.
알맞게 자른 문풍지를 창문에 붙이는 모습입니다. 바람이 틈새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붙이려고 몇 번이나 문풍지를 꾹꾹 눌렀습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창문의 모습! 꼼꼼하게 붙인 문풍지 덕에 매서운 겨울 바람도 샐 틈이 없어 보입니다. 어르신들 모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오후 땔감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방을 따뜻하게 데워줄 나무를 도끼로 내리찍어 땔감을 만들었는데요. 도끼질이 처음이거나 오랜만인 직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모두들 곧잘 따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긴 나무는 전기톱을 이용해서 잘랐습니다. 혹여 다칠세라 서로 보조를 맞춰가며 작업한 덕분에, 한결 수월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도우며 진행한 끝에 땔감 작업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땔감과 함께라면 어르신들의 올 겨울도 따뜻한 온기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이번 겨울철 봉사활동을 함께 한 동원홈푸드 생산본부 소포장파트의 김병찬 파트장을 만나 짧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 동원홈푸드 생산본부 소포장파트 김병찬 파트장 인터뷰
Q : 이번 아산공장 희망나눔 봉사활동의 취지는 무엇인지요?
A :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삶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회사의 일원으로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가는 것.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희망을 나눈다는 것, 그리고 스스로를 살 찌우는 것이 우리 봉사단에 취지라 생각합니다.
Q :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소감이 어떠신지요?
A : 매 번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누군가를 위해 한다기 보다는 제 자신의 힐링을 위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세상은 아직 따뜻한 곳이라 말해주고 싶습니다.
Q :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A : 방한 작업을 할 때 몸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을 위해 애쓰는 것이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해 주셨던 보금자리 가족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스스로 가슴 찡함을 느꼈습니다.
Q :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이웃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 희.노.애.락. 여러 감정 중 행복에 가까운 혹은 희망에 가까운 감정들이 앞으로의 삶에 가득했으면 합니다. 함께 따뜻함을 만들고 함께 따뜻함을 느끼길 소망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식사 준비에서부터 방한 작업, 땔감 준비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보람찬 하루였는데요. 서로 힘을 합해 전하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된다는 사실, 봉사활동을 진행할 때마다 가슴 깊이 새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봉사활동에 함께한 동원홈푸드 아산공장 직원들은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전하려 합니다. 그들의 따뜻한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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