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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올 한해 동원에는 무슨 일이? 2015 동원그룹 연말결산

길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2015년 한해 을미년(乙未年)도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크고 작은 이슈들이 가득 했는데요. 다소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작은 것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015년 동원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동원그룹의 10대 뉴스를 되짚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지난 6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국립 부경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사실 마키 살 대통령과 김 회장의 인연은 특별한데요. 김 회장은 세네갈 공장을 유럽, 미국, 중동 등을 공략할 전진기지로 키우기 위해 3,000만 유로(약 380억 원)를 투자하고 현지 인력도 적극 채용하며 그 인연을 키웠습니다. 또한 김 회장은 1만 톤 수준인 다카르 참치 공장의 규모를 다섯 배까지 키울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중국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인프라에 투자하며 아프리카에서 파상 공세를 펴는 가운데 세네갈이 한국을 동반자로 삼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세네갈을 교두보로 많은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는 동원 The Well 주부홍보대사 1기 발대식이 진행됐습니다. 주부홍보대사는 동원그룹의 건강한 이야기를 전하는 블로거들로 올해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매 월마다 동원 제품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제보해주기도 하고, 테마가 있는 쿠킹클래스에 참석해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지난 11월에는 김장투어를 통해 함께 김치를 담그는 등 여러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동원을 알리는 데에 이바지 했습니다. 동원 The Well 주부홍보대사 1기는 지난 21일 해단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4기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동원육영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에게 넓은 안목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해외 탐험 프로그램인데요. 대학생 51명을 선발해 2주동안 배낭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항공비, 체류비, 탐험활동비 등을 지원해주었습니다. 선발된 대원들은 15팀으로 나누어져 총 21개국(페루, 볼리비아,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라오스, 인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독일, 스페일,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에서 탐험을 즐겼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들은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안목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동원그룹은 김재철 회장을 필두로 통일나눔펀드 기부 참여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김 회장은 통일과 나눔 재단이 모집, 운용하는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동원그룹 산하 국내 12개 계열사 9,000여 명의 직원에게 “뜻을 같이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이에 박인구 부회장, 김남정 부회장,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등 그룹 임직원 70여 명은 통일나눔펀드 정기기부를 약속했으며, 동원그룹 임직원들 또한 통일나눔펀드 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 포장재 기업 ‘딴 띠엔 패키징(TTP)과 미인 비에트 패키징(MVP)’을 9,600만 달러(약 1,1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TTP는 베트남 최대 포장재 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7,080만 달러이며, MVP 역시 베트남 유명 포장재 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2,060만 달러가 될 만큼 큰 기업인데요. 동원시스템즈는 이 두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베트남은 원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을 생산기지로 삼아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동원F&B는 온라인 축산물 유통 전문기업 ‘금천’을 45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금천은 30여 년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 축산물을 유통해 온 기업인데요. 대전, 안양, 담양 등에 자체 공장과 전국 물류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일 주문,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국 3만 여 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축산물 종합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원F&B는 금천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영업력, 물류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원육영재단은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매 월 1권의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는 책꾸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글날에는 책꾸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5 한글 나누미 모람’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이 캠페인은 6.25 참전용사와 자제 등 약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태국 참전용사 마음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50여 명의 아이들에게 그림책 1009권을 기부하는 행사였습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동원산업은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 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에 주는 상인데요. 동원산업은 탁월한 경영성과 고객가치를 창출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고객만족 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11월, 동원시스템즈 직원들로 구성된 동원FC 축구팀이 ‘제1회 성남FC氣UP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동원FC는 동원그룹 내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동원CUP’축구대회에서 그룹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하면서 그 실력을 검증 받은 사내 축구팀인데요. 결승에서 용인시청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3-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동원FC는 우승의 영광과 더불어 지도자상, 최우수 선수상까지 휩쓸며 그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 동원시스템즈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009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지난해는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62.7%의 높은 수출 성장을 기록하며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2015년 동원그룹 10대 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언제나 성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좋은 소식들로 가득 찬 한 해 였는데요. 동원그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더 높이 성장할 동원을 위해 응원의 박수 부탁 드리며, 2016년에도 계속될 동원그룹의 기쁜 소식들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