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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동원산업 창립 47주년 기념 1탄! 서울 본사 임직원들의 양재천 참치 화단 만들기 현장 속으로~

지난 3월 서울대공원에서 했던 동원산업의 2016년 첫 번째 따뜻한 동행 현장, 기억하시나요? 서울대공원 내 캠핑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는데요 

(바로가기 ☞ http://dongwonblog.tistory.com/267)

지난 16일, 이들의 두 번째 따뜻한 동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은 동원산업의 창립기념일이기도 했는데요.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답니다. 이 중에서도 오늘은 서울 양재천에서 진행된 참치 화단 만들기 현장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동원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참치’ 모양을 본 따 화단을 조성하는 작업은 매우 뜻 깊고 의미 있었는데요. 꽃보다 더 아름다웠던 동원산업 임직원들의 두 번째 따뜻한 동행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지난 16일, 양재천에서는 동원산업 임직원들의 두 번째 따뜻한 동행이 진행됐습니다. 양재천은 동원그룹 본사 앞에 위치해 있어 동원그룹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죠. 이 날은 양재천 그린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단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특별히 동원산업을 상징하는 ‘참치’ 모양의 화단을 만들기로 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참치 모양 화단의 아이디어는 본부장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는데요. 동원산업을 상징하는 모양을 본 따 화단을 만들면 더욱 의미 있지 않겠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동원산업에서 양재천 화단을 조성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작년에 화단을 가꾼 곳 바로 옆에 이번 참치 화단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아직은 휑한데요. 잠시 후 어떻게 변할 지 기대해주세요! 


 

봉사활동을 할 임직원들이 하나, 둘 모이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공지한 후, 본격적인 미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화훼업체에서 가져온 형형색색의 화분을 옮기는 작업부터 시작했는데요. 임직원들은 일직선으로 서서 일사분란하게 화분을 날랐습니다.

 


그리 가볍지 않은 화분을 반복해서 옮기는 작업은 보기보다 꽤 힘들어 보였는데요. 그 동안 회사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두런두런 주고 받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트럭에 꽉 차있던 꽃을 꼬박 한 시간 동안 옮기고 나니 이렇게 예쁜 꽃밭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 


 

이 날 미화활동은 양재천을 관리하는 서초구청, 그리고 화단 조성에 도움을 줄 화훼업체 등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화훼업체에서 미리 그려 온 참치 모양 밑그림을 바탕으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색색의 화분을 옮겼답니다.

 


화단 앞에는 동원산업에서 조성했다는 푯말도 세워져 있었는데요. 이제 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참치 모양의 화단과 푯말을 보며 동원산업의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임직원들이 열심히 미화 작업을 하는 동안, 현장에 나온 서초구청 직원 분을 만나 이번 미화활동에 대해 짧은 인터뷰를 나눠 보았습니다.


+ 서초구청 물관리과 이제근 주무관 인터뷰


Q : 현재 양재천 관리에는 어떤 기업이 참여하고 있나요? 

양재천 관리에는 여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화단 작업은 총 5개 기업이 진행하고 있습니다.현대제철, CJ홈쇼핑, 두산중공업, 기아자동차 그리고 동원산업에서 참여 중입니다. 


Q : 참치 모양의 화단 아이디어를 채택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동원 측에서 참치 모양의 화단 아이디어를 주었을 때, 처음에는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치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감이 오질 않았거든요. 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화훼업체의 자문을 구해서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 추후 관리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할 예정인데요. 동원산업에서 한 주, 다른 기업에서 한 주, 주민 혹은 학교에서 한 주, 일반 자원봉사단에서 한 주, 이렇게 네 곳에서 돌아가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1차로 완성된 참치 모양의 화단! 어떤가요? 동원그룹 바로 앞에 참치라니, 참 재미있죠? 1차 밑그림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화분에 담긴 꽃을 땅으로 옮겨 심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땅에 남아있는 뿌리가 없는지 괭이로 땅을 파고, 그 위에 꽃 하나 하나를 정성스레 심었는데요.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일일이 땅을 파고 꽃을 심는 작업은 꽤나 오랫동안 진행 되었답니다. 그럼에도 동원산업 임직원들은 미화활동 내내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작업에 임했습니다.

꽃을 땅에 옮겨 심는 동안 이번 따뜻한 동행에 참여한 두 임직원을 만나 인터뷰를 나눠 보았습니다.


+ 환경미화활동 참여 임직원 인터뷰


Q : 오늘 따뜻한 동행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재화 사원 : 따뜻한 동행은 오늘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회사 앞에 화단을 조성하는 활동이라 결과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기도 하고, 앞으로 지나다닐 때 보면 뿌듯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어요.  

윤지희 사원 : 네, 저도 따뜻한 동행 참여는 처음인데요. 양재천 부근에 사는 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참여하게 됐어요.  


Q : 오늘 참치 모양의 화단을 만들었는데,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재화 사원 : 동원그룹 앞에 참치 모양의 화단을 만드는 거니까 연관성도 있고, 저희 회사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단에 꽃만 있으면 재미없는데 이렇게 참치 모양이 들어가서 더 재미있을 것 같고요. 

윤지희 사원 : 양재천에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 같은 때 산책하러 자주 오거든요. 그럴 때 마다 참치모양 화단을 보면 동료들이랑 같이 화단을 만든 추억도 생각나고 좋을 것 같아요.


Q : 앞으로 양재천을 거닐며 화단을 보게 될 시민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이재화 사원 : 혹시나 그런 분들은 없겠지만, 화단에 쓰레기 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보면서”예쁘다.”, “잘했다.” 이렇게만 생각해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윤지희 사원 : 동원그룹이 회사 안에서만 좋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회사 밖에서도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임직원들의 노력 끝에, 드디어 참치 모양의 화단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직 모종이 자리잡지 않기도 하고 꽃도 다 피지 않아 완벽한 화단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곧 햇빛을 받고 꽃이 핀다면 예쁜 참치 모양의 화단을 만날 수 있겠죠? 형형색색의 꽃으로 물들 참치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창립 47주년을 맞아 진행한 두 번째 따뜻한 동행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동원산업 임직원들이 직접 ‘참치’ 모양의 화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시민들은 이곳을 지나다니며 참치 모양의 화단을 볼 수 있을 텐데요. 그 때마다 동원산업을 한번 더 떠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같은 날 부산지사에서 진행한 따뜻한 동행 현장도 보여 드릴 예정입니다. 부산지사에서는 또 어떤 훈훈한 광경을 자아냈을까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