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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동글이가 동글이에게,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선배들이 말하다!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매 기수마다 더욱 경쟁률이 치열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동글이 어떠한 프로그램인지 대략적으로는 알지만,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 지원하고, 또 어떠한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몰라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래의 동글이가 될 분들을 위해 동글이의 민낯을 파헤쳐 보고자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선배들과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지난 1기부터 4기까지! 동글이가 동글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저는 제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조력자를 찾고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에 대해 이야기 했고, 같이 해보자는 제안도 했지만 전 거절 했습니다.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에 지원해본 적도 없는데, 너무 쟁쟁할 것 같은 이 프로그램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모집요강에 담겨 있는 문구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가 제 마음을 바꿨어요. 이곳이라면 ‘내 꿈에 공감해줄 수 있고,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이곳은 격식과 틀을 거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죠. 제 처음 목표는 저의 꿈을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저의 목소리에 응답해 주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2년정도 유학생활을 했는데요. 그 때부터 유럽 친구들에게 막걸리를 전파하곤 했어요. 우리 전통술은 막걸리인데 소주로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의 사케는 고급 술로 유명한데, 막걸리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해서 막걸리를 가지고 시음회도 하고 강연회도 하고, 막걸리 파티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목적달성은 생각보다 정말 성공적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페이스북 펜페이지에 글도 남기고 어디서 사야 하는지 물어 보기도 하고, 독일에서 유명한 Top 10 아시아 레스토랑에서 실제 막걸리가 판매되기도 하면서 탐험하는 내내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공이 수산과 관련되어 있어서, 선진국의 수산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수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가 되자라는 것을 목표로 지원했어요. 탐험을 하면서 연구시설이라던가 실제 순환여과식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하고 전문과의 인터뷰도 하며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만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까지 알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아 조금 아쉬움이 드네요. 

 

당시 저는 취업 준비를 목전에 둔 평범한 대학생 4학년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마음이 맞아 팀을 구성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국내 미소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동기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탐험을 마친지 벌써 일 년 가까이 되었는데, 매일 아침 명상을 할 때마다 항상 감사하는 제 모습을 보면, 처음 목적이 무엇이었든 동글이 활동은 제게 큰 의미로 남은 것 같아요. 


저는 세 가지를 얻었어요. 바로 자신감, 넓은 시야, 팀 가이스트예요. 저는 동글이 활동을 하기 전에 유소년 축구 리그를 꾸준히 취재했는데요. 전국을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컨텐츠로 만들어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되기도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유소년 축구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축구 행정가가 되는 꿈은 멀게만 느껴졌어요. 그러나 동글이를 통해 유럽을 누비며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 때의 경험은 저에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었죠. 

저는 또한 넓은 시야도 얻었습니다. 최근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인해 무기력함을 느끼고, 저 역시 졸업을 앞둔 4학년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이에 공감하고 있는데요. 저는 동글이를 통해 배운 경험으로 취업 역시 국가에 제한을 두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저는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세계 시민이라고 생각해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느 나라에 가서라도 일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동글이를 통한 탐험이 가장 크게 작용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 가이스트라는 동반자를 만났어요. 오직 같은 꿈을 위해 결성된 그룹이지만동글이 서류, 면접 등을 준비하면서 우애가 깊어지게 됐고요. 2주동안 탐험을 하며 가족 이상의 끈끈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탐험이 끝나고 4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만나며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요. 이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사람을 얻은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동글이를 함께한 우리 팀원들뿐만 아니라 1기 동기들, 사무국운영진분들 모두 소중하고 감사해요. 그리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 이건 정말 돈 주고도 못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1기들을 만나면 아직도 그때를 회상하며 웃음 짓곤 하는데요. 회사에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면 행복감을 느끼기 힘든데 대학 시절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탐험을 준비할 당시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데, 지금 일터에서 이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이 분들이 아직도 저희 팀을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덕분에 어려운 업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요. 여러모로 많은 것들 것 얻게 된 것 같아요. 


저는 동글이를 통해 저의 진로를 깊게 고민해 볼 수 있었어요. 동글이에 지원하기 전에는 제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찾기가 쉽지 않았고 막연하게 꿈을 키우고 있었는데, 동글이를 통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었고, 또 지금은 원양이라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수산업종에 종사를 하고 있으니 저의 꿈이 실현됐다고 말할 수 있겠죠. 


전 동글이 이전에 학교, 집, 학교, 집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도는듯한 삶을 살았어요. 대학교를 들어와 좀 더 삶이 풍성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러던 중 동글이를 알게 되었어요. 단지 배고픈 강아지 마냥 제 그릇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너무나도 다채롭고 아름다운 꿈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죠. 그들이 어떤 꿈을 갖고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것이며, 이로써 구현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을 때, 그 스토리 하나 하나가 제게 큰 에너지가 되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저는 탐험도 좋았지만, 여러 동글이 대원들을 보면서 얻은 게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을 보며 여러 가지 동기와 열정, 에너지 등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은 투박하기만 했던 제 그릇을 아름다운 그릇으로 만드는 창작가로서 살아가고 있어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준 동글이! 고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동글이의 가장 큰 장점은 활동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낌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동글이 1기가 떠난 지도 벌써 4년이 지났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인원도 많아지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으실 텐데, 저희들을 위한 자리를 잊지 않고 꾸준히 마련해주고 계세요. 2주간의 탐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저희를 응원해주시죠. 그래서 저희는 1기~4기까지 하나의 동문이 되어서 기수를 넘나들며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어요. 또한 다른 공모전에서는 자사의 로소, 제품 홍보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이 있는 반면, 동글이에는 이러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요.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자신의 꿈을 극대화시키고 오라’는 것. 그 만큼 그룹의 홍보보다는 학생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곳이에요. 


사실 저희 회사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참 안타까운 것은 1등을 하면 서류전형을 통과시켜준다는 문구가 있는데요. 그래서 대외활동이 하나의 스펙처럼 돼버리고 그 마저도 치열한 사회의 일부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희도 처음엔 1등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사무처장님이나 운영하시는 분들이 꿈을 항상 강조 하시고 꿈을 찾아 가라고 하셔서 나중에는 즐기면서 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인생에서 좋은 회사, 진로도 중요하지만 너무 그걸 강조하는 타 회사의 프로그램들이 조금 안타까웠어요. 동글이는 탐험이 끝나고도 저희에게 계속 꿈을 주셔서 정말 좋아요. 이런 커뮤니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최고의 장점인 것 같아요! 탐험이 끝난 저희까지도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동글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직장인이라는 핑계로 동글이 모임이나 송년회, 면접 지원 등에 많이 참석을 못하고 있는데요. 동글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친구들이 자주 모여서 본인들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자신들의 분야를 공유하는 문화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따뜻하고 반갑게 대해주시는 운영진분들도 참 좋아요. 


열정도 좋지만 건강도 챙겨가며 다녀오시기를 바라요. 많은 대원들이 꿈을 펼치는 것과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황홀감에 빠져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 팀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걸을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걷고, 통제가 안될 정도로 많이 다녔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조금은 절제의 미덕을 발휘하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대는 못할게 없는 나이인 것 같아요. 후회 없이 정정당당하게, 그리고 완전히 즐기다 오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꿈을 찾아 가는 과정이니까 조금 실패하더라도, 넘어 지더라도 충분히 다시 일어 설 수 있잖아요. 그렇게 꿈을 알아가려고 떠나는 탐방이니까 탐방만큼은 취업, 진로 이런 현실적인 것은 잠시 접어 두고 떠나시길 바라요. 그리고 동글이가 되신걸 정말 축하 드려요.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서류부터 최종 면접까지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계획하신 것 모두 이루고 오면 좋겠지만, 꼭 그러지 않더라도 무리하지 마시고 무사히 다녀오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탐험을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조사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많이 조사 하시는 게 좋아요. 웬만한 정보는 구글에 영단어 몇 개만 입력하면 관련 논문이나 학술정보, 보도자료는 수 없이 찾을 수 있어요. 해외여행이나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아는 만큼 보이고 깨닫는 바가 클 거예요. 조사를 많이 하면 할수록 의문점이나 질문도 생길 것이고, 스스로 본인들의 주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거에요. 아는 만큼 현지에서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원 서로들 잘 챙겨주세요. 같이 탐험을 떠날 팀원들은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에요. 몇 해가 지나도 당시의 좋은 기억과 팀원들은 평생 남을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즐기라는 것,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원 없이 다 해보라는 것이에요. 동글이 활동 끝에는 무엇이 남을지 아무도 몰라요.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고,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 실망할 수도 있고, 그저 하나의 이력서 항목이 될 수 있죠. 무엇이 남든 동글이가 후배님들의 삶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씨앗이 될 것이라는 점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세요. 땅만 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별을 쫓아 가세요. 그렇게 여러분의 인생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뛰게 하는 것이 있나요? 그렇다면 주저 없이 도전하세요. 꿈에 대한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에 지원한다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망설이면 늦어요. 동글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정말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 세심하게 준비해서 꼭 지원하세요. 동글이 되시면 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동글이를 ‘꿈 지원센터’라고 하고 싶어요. 사무국 운영진 모두 (사무국장님, 처장님, 성희언니) 항상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지금까지도 큰 힘이 되고 있어요. 꿈을 향해 꼭 도전하세요. 절대 후회 없으실 거에요!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라는 문구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동글이에 지원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깁니다. 적어도 참치라도 생깁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국장님, 차장님, 그리고 주임님 감사드립니다(꾸벅). 모두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세요! 꼭! 반드시! 아자!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선배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유익한 조언들, 잘 들으셨나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라는 프로그램은 단순히 대외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진정으로 깨닫고 느끼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고, 여기서 더 나아가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해주는 따뜻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평생 어디에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 아니겠어요? 동글이 선배들의 조언처럼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소중한 기회와 인연이 생길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