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현상의 주된 이유는 바로 음식입니다. 처음에는 이국적이고 맛있다고 생각했던 음식이 날이 갈수록 물리는 거죠. 하지만 해외에서 우리나라 음식을 먹기는 조금 힘듭니다. 낯선 문화로 안 그래도 힘든데 음식까지. 유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며 우울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 우울함을 방지하기 위해 유학 갈 때 챙기면 좋을 동원 제품 세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해 해외에서 생활했던 선배 유학생들이 추천하는 동원 제품을 한 번 알아볼까요?
중국에는 흔하고, 일본에선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유럽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식당. 바로 죽을 파는 가게입니다. 만약 구미로 출국할 예정이라면 양반 죽 몇 개 챙겨 가는 건 어떠신지. 양반 죽 시리즈는 입맛을 돋우기 위해 밥 대신 먹는 것은 물론, 타지의 홈스테이나 기숙사 방, 원룸 안에서 혼자 감기에 걸려 골골댈 때 타이레놀보다 훨씬 좋은 보약이 되어줄 겁니다. 뚜껑이 통조림 캔처럼 처리 되어있어 보관도 쉬운 편이죠.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었다는 김○○(25) 양은 "아플 때 엄마가 항상 해주셨던 소고기 죽을 프랑스에서는 먹기가 힘들었어요. 아픈데 직접 하기가 서럽기까지 해서 결국 한국에서 양반 소고기죽과 야채죽 몇 개를 국제 택배로 받아먹었죠. 그때만큼은 엄마가 해주셨던 죽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김치는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 국가에서는 많이 팔지만 그 밖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가 의외로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아이템이 바로 양반 김치 캔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김치는 국물이 샐까 걱정돼서 비행기 수화물로 부치기도 힘들죠. 어렵게 가지고 가도 문제입니다. 냉장고 안에서 은근히 새는 김치 냄새 때문에 룸메이트 눈치를 보기도 하고요. 캔 제품은 그럴 걱정이 덜합니다.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나눠 담겨져 있는데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냉장고 안에서 냄새가 샐 걱정도 없죠.
최근엔 볶은 김치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2년을 유학한 심○○(24) 양은 “중국에서도 김치를 팔긴 팔아요. 한국과 똑같은 맛의 김치를 팔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저렴한 식당은 양배추를 고추기름에 볶아놓고 김치라고 하죠. 그래서 힘들어했었어요. 중간에 귀국했다 다시 중국으로 갈 때는 양반 김치캔을 스무 개도 넘게 챙겼던 것 같아요"라고 적극 추천 했습니다.
동원 반찬 통조림 시리즈에 있는 진미채 볶음이나 깻잎 장아찌 등은 타지에서 정말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김치도 한국의 맛을 톡톡히 되살리지만 이런 가정식 반찬이야말로 정말 한국에 와있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결정타입니다.
이는 오로지 나를 위한 선물입니다. 외국에 온 지 두, 세 달이 지나 슬슬 엄마 밥이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 조용히 꺼내 드셔보세요. 밥에 깻잎 통조림 하나만 있어도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죠. 용기도 납작하니 많은 수량을 가져가기 용이합니다. 덧붙여 팁을 드리자면 반찬 통조림과 사이즈가 얼추 맞는 밀폐용기를 하나 가져가면 음식이 조금 남았을 때 더 쉽게 보관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맛있는 밥을 먹어야 더 열심히, 재밌게 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안타까운 점은 약간 차진 느낌의 쫀득쫀득 맛있는 우리식 밥이 해외에서는 의외로 찾아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대부분 안남미라고 하는 길이가 길고 건조한 베트남 쌀을 사용하고, 찐득한 한국식 쌀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거리가 먼 곳으로 가면 갈수록 '쌀밥'을 찾기가 힘들어지고요.
그래서 저는 해외로 출국을 앞둔 예비 교환학생 혹은 예비 유학생들이 즉석밥 여러 개를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선택 범위도 더 폭넓어져 흰 쌀밥 뿐만 아니라 잡곡밥, 보리밥, 현미밥 등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기름진 해외 음식으로 살찌는 걸 예방할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추천한 김치나 반찬 통조림, 김과 함께 먹으면 지긋지긋한 향수병을 떨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먹기 편하다는 장점까지 있네요.
+ [동원 골뱅이]
만약 쫀득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골뱅이 통조림도 추천합니다! 해외로 나가면 골뱅이 통조림을 파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어쩌다 한 번 먹는 골뱅이 소면을 외국인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대접할 수도 있고요. 한인타운 슈퍼에서 산 소주까지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 더할 나위 없는 향수병 퇴치약이겠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해외에 장기 체류하게 되면 고향인 한국의 맛을 그리워하게 마련입니다. 국외로 공부하러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여 떠난 만큼 더 높은 효율을 위해 간편하고 맛있는 제품들 챙겨가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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