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이 멋진 와인 다이닝,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 이태원 ‘더 젤(The Jell)’

개성 넘치는 아담한 카페, 빈티지한 가게, 이국적인 펍이 즐비한 이태원의 핫플레이스 경리단길.
그 복작복작한 골목에 들어서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죠. 조화롭지 않은 듯 해 더욱 조화로운 경리단길의 끝에는 남산의 탁 트인 전망을 만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등이 자리해 절로 발걸음을 부르곤 하는데요. 어느새 훌쩍 다가온 여름 밤, 테라스에 앉아 향기 좋은 와인 한 잔과 함께 야경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세계 1천 여 종의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태원 와인바
‘더 젤 (The Jell)’, 지금 찾아가 볼까요?

외관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 곳, 영화 <Singing in the Rain>을 모티브로 한 벽돌 외관 덕분에 한 눈에 띕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루프탑 포함)으로 이루어진 ‘더 젤’은 미국판 TIME지에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바’로 소개되기도 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
‘더 젤’에서는 약 1천여 종의 세계 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수많은 와인들은 온도 변화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100년이 넘는 고벽돌로 지어 올린 특수 환경에서 보관되죠. 덕분에 영화에서나 보던 와인창고를 직접 만나는 시각적 즐거움은 옵션.
이렇게 멋진 와인셀러에 동원와인플러스가 빠질 수 없겠죠? 동원와인플러스는 국내 와인 대중화를 위해 약 500여종의 세계 정상급 와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더 젤'같은 와인바는 물론 유명 호텔, 레스토랑, 와인샵, 대형마트, 편의점에서까지 동원와인플러스가 수입 하는 와인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더 젤’에서 만나볼 동원와인플러스 와인은 칠레에서 건너온 ‘몽그라스 솔라 샤도네이’ 입니다.

칠레 와인은 ‘세계 시장에서 가격 대비 가장 좋은 와인’이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포도재배에 이상적인 칠레의 자연환경 덕분인데요. 찬란한 태양이 내리쬐는 생산 환경을 반영하듯, 이 와인은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태양’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몽그라스 솔라 샤도네이’는 입 안에 퍼지는 순간 잘 익은 파인애플을 비롯한 상큼하고 싱그러운 산미가 매우 인상적이에요.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이며, 빈티지는 2015년으로 비교적 짧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풍성한 아로마와 적당한 산도로 훌륭한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식전 입맛을 돋우는에피타이저 와인으로 즐기기도 좋고, 해산물 요리 또는 크림파스타 등과 훌륭한 매치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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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함께 곁들일 음식도 빠질 수 없겠죠? 더 젤(The Jell)의 간단한 디저트 류는 1만원 대, 에피타이저 / 샐러드 / 파스타 류 2만원 대, 스테이크 4~21만원 대, 코스 요리는 11~16만원 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매니저의 추천을 받아 ‘스테이크 플레이터’와 ‘꽈뜨로 치즈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는 식전빵과 올리브 절임이 기본적으로 서브되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 그리고 본연의 향이 신선하게 살아있는 올리브가 기본 메뉴임에도 매우 훌륭했답니다. 메인 요리의 맛은 두말 할 것 없이 엄지 척! 상큼하고 다채로운 맛과 향이 풍부한 와인을 천천히 음미하며 식사류까지 살짝 곁들이면, 고단했던 일상의 피로가 어느새 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나면 주변에 눈길이 가죠? 더 젤은 요즘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식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 색다른 분위기에 절로 이끌려 발걸음 하다 보면, 루프탑부터 지하의 와인 창고까지 단숨에 둘러보게 되죠.
지하 1층은 영국의 것을 옮겨놓은 듯한 멋진 위스키바와 대형 와인창고로 이루어져 있어요.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적인 실내 공간으로, 벨벳체어와 클래식 피아노, 빈티지한 멋이 살아있는 원목 가구 등이 분위기를 완성 합니다. 3층의 테라스와 4층 루프탑도 빼 놓을 수 없는 공간인데요. 날 좋은 여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와인을 즐기기에 더 없이 제격인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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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젤의 하이라이트, 와인창고를 좀 더 구석구석 둘러봅니다. 와인 보관의 적정 온도는 약 10~20℃인 만큼, 일반 층과는 사뭇 다른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벽돌 계단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빼곡히 진열된 수 많은 와인 에 압도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스러운 듯한 대형 와인셀러에서 다양한 와인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곳에는 2만원 대 가성비 좋은 와인부터 1천만원이 넘는 고급 와인까지 다양 하게 보관되어 있어 또 한 번 감탄.

수 많은 와인 속에서 한 눈에 띄는 건 역시 동원와인플러스 와인! 우측에 보이는 와인은 ‘몽그라스 솔라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앞서 살펴본 ‘몽그라스 솔라 샤도네이’의 친구 격인 칠레 와인입니다. 블렉베리, 자두, 오크, 초콜릿 등의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드라이 와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건너온 수많은 와인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와인창고의 서늘함에 적응하게 되죠.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는 것 외에도 색다른 재미가 있는 더 젤이에요.

더 젤의 위치는 그야말로 보석 같아서, 지하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리에서 남산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 다. 렌즈를 거쳐 보는 남산의 야경도 멋지지만, 직접 보면 현장의 공기와 분위기가 더해져 더욱 낭만적이겠죠? 시시각각 변하는 석양은 그야말로 최고의 와인 안주로도 손색 없답니다.
운치 있는 저녁의 끝자락, 이태원 더 젤에서 와인 한 잔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동원그룹 블로그 독자 여러분이 라면 동원와인플러스 와인을 한 번쯤 찾는 센스를 발휘해주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