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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브랜드 이야기

[동원그룹 History] ⑦동원 글로벌 도약기 2편,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 및 역량 강화


동원그룹의 역사를 시기별로 나눠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역사채널 D! 지난 시간에 소개해드렸던 동원 글로벌 도약기 1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2편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도했던 동원그룹의 다양한 전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동원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은 인수 및 합병이었는데요.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정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글로벌 역량 구축 및 강화를 위한 혁신 전략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2008년, 동원산업은 세계최대의 참치통조림 회사인 StarKist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참치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인수를 통해 StartKist의 북미, 중남미 지역의 사업권을 획득하여 참치캔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식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동원그룹 식품사업분야의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전략은 StarKist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또한 동원산업의 원어공급과 동원F&B의 참치가공 기술이전 및 동원시스템즈의 포장재 공급 등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StarKist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넓은 유통망이 동원그룹의 글로벌 도약의 촉진 수단으로 기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4년엔 알래스카의 연어어획회사인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와 투자체결을 맺었습니다. 실버베이 씨푸드는 연어 원어의 품질관리와 가공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연어어획회사입니다. 동원F&B에서는 2014년 실버베이 씨푸드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을 출시하였습니다. 

신제품 출시 외에도 투자체결을 통해 예상되는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원어를 제공받을 실버베이 씨푸드와의 공조로 인해 원어의 어획부터 관리, 운송, 가공, 제조, 판매, 연구개발까지 연어 관련 전 부문에 걸쳐 직접관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식품 부분 이외에도 물류 부분의 인수전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97년 한•일 5개사의 공동물류합작법인으로 설립된 레스코를 2006년 동원산업과 합병시킴으로써 현재 동원산업의 물류부문은 16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원그룹의 내부 물류 담당뿐만이 아니라 제3자 물류, 도매물류, 국제물류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레스코는 1997년 공동물류를 통한 물류비 절감이라는 명제로 한•일 합작 회사로서 출범한 이래, 매년 고성장을 이루며 국내 3자 물류업계의 강자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006년, 레스코는 동원산업 물류부문 (로엑스)로 흡수합병 되었습니다. 




포장재 사업의 경우 2013년, 동원시스템즈가 대한은박지를 인수합병함으로써 포장재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동원시스템즈는 동원F&B, 동원홈푸드 등 관계사에 제관제품, 연포장 제품, 성형 제품, PET Bottle 등을 납품하고 있고, 스타키스트에까지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이포장지, 수출용 컨테이너 등의 넓은 개념의 포장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미주, 태평양 등 해외 포장재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아르다 메탈 패키징 아메리칸 사모아’와 인수계약을 체결하여 동원시스템즈가 글로벌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도약하였습니다. 동원시스템즈 또한 올해 정부의 패키징 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여, 핵심기술 개발, 원가 및 품질 경쟁력 확보,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회에 걸쳐 소개해드렸던 동원그룹 역사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동원이 도약한 창업기에서부터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성장기와 성숙기,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시킨 시기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발전해가는 글로벌 도약기의 3번째 전략, ’인수 및 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 및 역량 강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역사채널D 이야기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