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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다/사회공헌활동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5기] 해외 탐방 생중계! 동글이 Live 2편



지난주 전해 드린 동글이 라이브 1탄! 재미있게 보셨나요?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생생한 동글이의 소식을 들려 드리려 돌아온 동글이 라이브 2탄입니다! 지금쯤 대부분의 대원들이 각자의 탐험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텐데요. 우리 대원들은 어떤 경험과 추억을 쌓고 돌아왔을까요?

오늘은 <가드너톡>, <주토피아> 그리고 <달콤상륙작전> 팀의 탐험일지를 생생하게 전해 드리려 합니다. 머나먼 이국에서 모두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팀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영국과 프랑스로 떠난 <가드너톡>팀입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영국! 이곳에서 대원들은 유명한 Wisley Garden에 방문해 한국에서 잘 볼 수 없었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한껏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려 가꾸어 놓은 점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테마 별로 꾸며진 온실 정원이나 암석 정원 등을 통해 테마에 맞는 식물들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Hampton Court Flower Show장! 이곳에서는 다양한 가든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일단 그 규모에 한 번 놀라고 독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한 번 더 놀랐답니다. 그 중에서는 한국인이 출품한 ‘All the World’s a Stage garden’도 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인을 만난 반가움에 인사 드리며 정원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무 탈 없이 흘러가던 탐험에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다음 날엔 원래 그레이트 딕스터 정원에 방문할 예정이었는데요. 막상 역에 도착하니 택시를 잡기도 난해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갈 수 있을 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찰나, 역에서 멀지 않은 시싱허스트 정원을 방문하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시싱허스트 정원은 시인 비타와 건축가였던 그의 남편이 함께 만든 정원으로, 남편이 건축설계 및 시공을 하고 아내 비타가 정원을 꾸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정원이기도 하답니다. 이 정원을 감상하며 이곳을 만든 부부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방문하지 못한 그레이트 딕스터 정원은 바로 다음날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시싱허스트 정원과 달리 과감하고 거친 질감의 식물과 빽빽한 매스감의 남성미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었다는군요!

 


다음으로 방문한 정원은 베스 샤토 가든! 이곳은 넓지 않은 공간을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돈해놓아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이곳에서는 헤드 가드너 데이브를 만나 각 정원의 특징 및 관리에 대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데이브는 대원들에게 앞으로 지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라는 조언 또한 잊지 않았지요.

다음날은 영국에서 가장 넓은 큐 가든을 방문해 키친 가든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인 줄 알았으나, 약간의 실습과 4시간 여의 영어 강의로 이루어져 다소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알아들으려 얼마나 집중 했는지 모릅니다. 부족한 영어실력애도 많은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큐가든을 찾았는데요. 132헥타르나 되는 큐가든을 둘러보니, 정말 그 크기가 어마어마 했답니다. 특히, 이 정원에서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이런 자연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러웠다죠. 이곳뿐만 아니라 영국 정원에서는 어르신분들이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답니다.

영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이제 프랑스로 갈 시간! 영국에서 다양한 정원을 둘러 보며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또 어떤 정원에 가게 될까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팀은 <주토피아>팀!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 활성화를 통해 주거난을 완화하겠다는 각오로 캐나다와 미국으로 떠났답니다. 먼저,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했는데요. 이곳에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왔다더니, 대원들이 도착했을 땐 공기도 제법 서늘했습니다. 다음날 첫 인터뷰를 위한 재정비 후 감기에 들지 않도록 이불을 꽁꽁 싸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BC Housing이었습니다. BC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집이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주택 단지를 조성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업을 관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 BC Housing입니다. 이곳에서 인터뷰를 나누며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마찬가지로 밴쿠버에 위치한 캐나다 주택협동조합 연맹(CHF)였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도심에 자리잡은 주택협동조합 ‘로어 크릴’은 공공, 비영리, 민간 협력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대표적인 주거 시설인데요. 이곳에서 이렇게 비싼 도심 땅에 어떻게 주택협동조합 건물이 들어설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답니다.

캐나다에서의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대원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이곳에서는 UC버클리 학생주거 협동조합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학생주거협동조합인데요.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높아 다양한 문화를 융합한 노하우가 있지요. 이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하고 사업지도 방문하며 탐방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요. 사진에서도 강한 바람이 느껴지시나요~?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캐나다 몬타리오주로 넘어왔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고된 일정에 대원들도 지쳐갔지만, 다시 힘을 내서 NEILL-WYCIK 학생주거협동조합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형태의 학생주거협동조합인데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답니다. 방학이 되어 학생들이 빠지면, 배낭여행자를 위한 숙박사업으로 가치를 창출하기도 하지요. 이들과의 인터뷰로 또 하나의 배움을 얻었답니다.

또 다시 국경을 넘어 미국 시카고에 왔습니다. 가히 살인적인 스케줄이지요?^^ 이곳에서는 시카고 주택청(CHA)을 방문했습니다. 시카고 주택청은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슬럼 예방, 자활 의지 부여, 주거질 향상, 빈곤 고착 예방 등을 목표로 시카고 가족 사례관리 시범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정부기관인데요. 민간의 공공임대주택 협조 방안, 공공임대주택사업의 성과 등에 대해 논의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답니다. 

<주토피아>팀은 17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요.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고생한 대원들, 이번 탐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팀은 소개도 전에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 같은 팀, 바로 <달콤상륙작전>입니다. 우리나라 약과의 수출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12억 인구의 거대시장, 인도와 스리랑카로 떠났는데요. 가장 먼저, 구르가온에 위치한 뉴델리 KOTRA 무역관을 찾았답니다. 이곳에서 대원들은 김라미 대리님을 만나 약과의 수출 가능성과 인도의 제과 시장 현황, 한국 식품의 인도 시장 진출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도에서의 셋째날! 달콤상륙자작전팀은 현지 디저트 제조 및 유통업체인 Bikaner에 방문했습니다. 현지의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조사하고, 준비해간 약과도 소개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지, 인도 시장에 적합한지 알아보았는데요. 제품 담당자들이 약과의 레시피를 직접 요청했을 정도로 반응도 좋았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KOTRA 부속기관인 뉴델리 수출인큐베이팅센터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법인 또는 지사를 설치하려는 중소기업들에게 법인설립을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적응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원들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특별히 사무공간을 지원해주기도 했답니다. 또한 센터를 통해 인도 식품 시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현지 유통채널도 소개받을 수 있었는데요. 여러 지원을 받으며 꿈을 향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지요.

다음 날은 특별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약과 세미나’였는데요. 주인도 한국문화원에 위치한 뉴델리 세종학당 단군홀에서 5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약과를 소개하는 강의와 함께 시식회, 설문조사를 실시했답니다. 여기서도 약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

 


인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스리랑카로 향했습니다. 인도의 더위, 음식, 그리고 바쁜 일상까지 적응이 되려던 찰나 이렇게 떠나게 되어 아쉬웠지만, 스리랑카에서의 또 다른 일정을 기대하며 출발했지요. 스리랑카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Butter Boutique! 콜롬보 시내에 위치한 베이커리 업체로 디저트 및 제과 제품을 판매하며 현지인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업체인데요. 이곳 관계자들을 만나 약과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인터뷰 내내 약과의 맛에 호평하며 현지 블랙티, 그린티와 매우 조화롭다는 평가를 해주었답니다.

다음으로 콜롬보의 해변가인 골 페이스 비치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약과 시식회’를 열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복장인 한복을 입고 약과를 나누어 주자 많은 현지인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약과를 맛본 후에도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약과를 소개할 수 있어 정말로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달콤상륙작전>은 골 페이스 비치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16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약과의 가능성을 확실히 엿보고 온 것 같은데요. 이번 탐험을 계기로 약과의 달콤함을 남아시아 대륙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퍼뜨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동글이 라이브 그 두 번째 시간으로 <가드너톡>, <주토피아>, 그리고 <달콤상륙작전>의 이야기를 들려 드렸습니다. 모두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동글이 대원들은 또 어떤 추억을 쌓고 있을까요? 동글이 라이브, 다음 이 시간이 다시 돌아올게요. 다음 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