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업무 분야에 대한 취준생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릅니다. 사실상 마케팅 업무는 광고, 경영, 홍보, 유통, 영업 등을 총괄하고 있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언젠가는 꼭 거쳐가야 하는 직무이자 기업의 입장에서도 수요가 가장 높은 1순위의 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이란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을 일컫는 것으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서 홍보, 경영, 유통의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훨씬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모든 업무는 마케팅으로 통한다라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또한 마케팅 업무는 SNS 상의 홍보가 기업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면서 SNS에 친숙한 젊은 층의 취준생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요, 단연코 지금의 취업시장에서 마케팅 직무는 가장 매력적이고 치열한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출처 : blog.daum.net/sgsukkeun17/72)
이러한 취업시장에서의 열기는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9월 21일, 4시에 열린 동원 F&B 마케팅 직무 멘토링 자리에는 각자 저마다의 스케줄을 뒤로하고 모인 14명의 청춘 서포터즈 분들이 모였습니다. 이번의 주제가 마케팅인 만큼 높은 참석률을 자랑했는데요~ 그 집중의 현장으로 들어가보실까요?
이번 직무 멘토링의 멘토는 동원 F&B 식품CM그룹의 박세영 과장님이 자리해주셨습니다. 긴장한 학생들에게 마치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신 과장님의 유머로 조금은 얼어있던 직무 멘토링의 시간이 한결 릴~렉스해졌던건 안비밀! 하지만 박세영 멘토님의 멘토링만큼은 전문적이고 인터넷에서는 구할 수 없었던 ‘고오급’ 실무 정보로 가득했습니다! 마케팅 직무에 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에서 회식에 이르기까지 사회초년생이라면 모두가 궁금해 할 내용들이 여기! 있습니다.
Q : 채용시 마케팅 직무에서 특히 선호하는 소위 ‘스펙’이라는 것이 있나요?
A : 모든 직무가 다 그렇겠지만 따로 어떤 스펙을 선호한다! 이런 건 없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가장 중요한 건 ‘연관성’입니다. 아무리 엄청난 스펙과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지원자라도 직무에 대한 이해도나 열의가 없이 기계적인 지식만을 보인 지원자는 가차없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요새 지원자들은 다 상향 평준화라서 스펙이 고만고만 다 좋아요~ 직무와 연관된 실무 경력이 있다면 최고죠. 마케팅의 특성상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원하기에 실무 경력을 선호하는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Q : 마케팅 직무에 적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죠?
A : 딱 정해져있는 것은 없지만 돌이켜 보면 실제 업무에서 항상 두각을 드러냈던 사람은 말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마케팅은 홍보와 포장이 다에요. 아무리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죠. 실례로 면접에서 한 지원자는 동원그룹의 지방 공장을 모두 견학하고 인터뷰하여 그것을 모두 취합하여 정리해온 지원자가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그것을 잘 프리젠팅하지 못해 떨어졌죠. 일단 기본적으로 말이 많고 말을 잘하기까지 하는 사람은? 마케팅 직무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어요
Q :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있어서 팁을 좀 가르쳐주신다면...?
A : 개인적으로 저(박세영 과장)는 학점을 중점적으로 보지는 않아요. 수치적 점수보다는 지원자의 실무 투입 가능성을 봅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는 솔직히 말하면 모든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정독하는 것은 정말 곤욕이에요. 그래서 첫 문장부터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좋아요. 즉, 남들 다하는 얘기, 뭐 자애로운 부모님 슬하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이런 얘기말고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아무런 스펙이 없었지만 군대 복무시절 분대장을 한 것을 예로 들며 리더쉽과 직책에 대한 책임감 등을 말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또 너무 자랑하지마시고 항상 겸손하지만 재치있게.
Q : 회식 때문에 걱정돼요... 동원의 사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A : 많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옛날에 아버지 세대의 회식은 정말 사라졌습니다. 특히 동원은 절대 회식을 강요하거나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는 없구요! 그리고 여성 사원의 근무환경과도 관련해서 출산휴가나 회식자리에 대해서도 정말 조금도 눈치를 주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요새 그러면 정말 큰일나요.
Q :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의 문서툴을 따로 배워야 할까요?
A : 능숙하게 다루진 못해도 요즘은 학교에서 많이들 가르쳐 줄 뿐만아니라, 기본적인 프로그램만 다룰 줄 알면 될 것 같아요. 결국 실무에 투입해서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잘하게 됩니다. 저 또한 많이 다룰줄 몰랐는데 잘하게 된 사람이기도 하고요! 엑셀같은 경우도 워낙 많이 다루니 조금 다룰 줄 아시면 물론 편하겠지만 잘하게 됩니다. 여기서. 왜냐면 워낙 많이 쓰거든요
Q : 본사와 지사에서 근무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 결정되죠?
A;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본인의 희망이 반영되고요, 그리고 연고지, 그리고 약간의 운도 필요합니다. 업무능력에 따라 지사로 ‘좌천’되는 건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아니고요. 하지만 본사에서 몇몇 중요한 자리에서는 업무 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사원을 데려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매 시기마다 각 지사에서 발생하는 티오가 다르기에 운빨(?)과 전략도 중요합니다.
Q : 마지막으로 동원 입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A :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스펙보다는 자기만의 스토리와 진정성을 가진 분들을 기다립니다. 수치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수치로 표현될 수 없는 열정을 가진 분들을 기다립니다.
이상 박세영 과장님의 편하지만 알찬 멘토링이었습니다. 4시에서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마케팅 직무 멘토링은 계속 이어진 질의응답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인터넷이나 ‘카더라’에선 얻을 수 없었던 고급 실무 정보가 넘쳐났는데요! 자기소개서 팁은 물론 동원 입사 팁과 동원그룹의 인재상까지도 알 수 있었던 정말 알찼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케팅에 대해서 막연히 동경은 해왔지만 어떤 스펙을 준비해야할지, 나아가 마케팅이란 어떤 직무인지 잘 감이 안잡힌 분들은 이번 직무 멘토링 후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모두 꿈의 직장 동원그룹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향하다 > 동원인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동원 서포터즈 10월 직무 멘토링! 동원그룹 홍보팀, 광고팀 실무진을 직접 만나다 (0) | 2016.11.02 |
---|---|
[동원Live] 동원그룹 직무 Q&A – 동원F&B 영업본부 이새롬 대리 (0) | 2016.10.31 |
눈빛으로 통한다!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 영업1팀의 텔레파시 게임 (0) | 2016.09.28 |
지금이 우리 가족의 화양연화.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 김영희 사원 가족의 고궁 나들이 (0) | 2016.09.15 |
[청춘동원 서포터즈] 꿈꾸는 서포터즈의 직무 멘토링, 동원 선배님들을 만나다 (0) | 2016.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