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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청춘동원 서포터즈] 네온사인 아래서 맥주를 먹으면 을매나 맛이좋게요? 인테리어 히트템! 네온사인 DIY


자취인들이라면 냉장고가 채워지면 한번 쯤은 고민 되는 건 바로 인테리어! 나만을 위한 작은 공간에 남들과는 다르게, 나 자신을 표출하고 싶어 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네온사인으로 집에 색다른 분위기를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네온사인은 한 예능에서 코미디언 ‘박나래’씨의 집에 있는 네온사인인 이름하여 ‘나래바’가 등장하게 되면서 요즘 핫 해졌습니다.


l 사진 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저도 이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자취꿈나무로써 호프집이나 간판 집에서 볼 법한 네온사인을 돈 없는 자취생의 자취방에 놓기엔 너무나 고급스러운 아이템인 것을 알기에! 저렴하게 마음대로,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준비물

공예용 철사, 절연 테이프, 콘센트 형 어댑터, 순간접착제, EL 와이어 (사진 속엔 없지만) 셀로판 테이프


요즘에 네온사인이 워낙 핫하게 뜨고 있기도 하고 직접 네온사인 공장에 가서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20~40만원 정도의 금액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만들 있는 세트로 판매 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많습니다. 네온사인을 만들어서 작동하게 하려면  EL와이어(네온사인)과 어댑터는 꼭! 필요 하니 반드시 네온사인을 만들기 위한 필수 구매 상품 입니다. 어댑터는 건전지 형과 콘센트 형이 있지만 건전지 형은 약간의 부저 음이 들리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한 저는 콘센트형으로 준비 했습니다! 이 많은걸 다 어디서 구했냐고요?!



네박사에 네온사인이라고 검색을하면



다양한 업체가 네온사인 DIY세트를 판매한답니다. 보통 한 세트가 2~3만원 비싸게는 4,5만원까지 하니 잘 찾아보고 자신의 예산에 맞는 곳에서 구입을 하면 될 것 같아요! 구입이 끝났다면 이제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모든 사람이 금손이 아닌 이상 철사를 처음부터 머릿속의 도안을 가지고 이리저리 꼬불꼬불 하는 건 무리! 그래서 금손이 아닌 저는 원하는 글자를 A3사이즈로 출력해서 작업 하였습니다! 물론 원하는 사이즈로 맞춰서 출력하여 제작 하면 됩니다. 한붓그리기를 한다 생각하고 철사 한 줄로 원하는 글귀를 만들어주면 대략 80%는 완성! 곡선이 너무 많으면 힘들다는 것 있지 마세요! 



도안에 맞추어서 원하는 글씨를 다 만든 후 에는 철사에 전선을 붙여주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 특히 이 작업을 할 때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합니다. 전선을 과도하게 꺾게 되면 속안의 전선이 끊어져서 불이 안 들어 올 수도 있고 잘못하면 불이 날수도 있다는 점! 유의 하세요!



순간접착제와 셀로판 테이프로 전선과 철사를 잘 고정하였다면 한붓그리기로 만든 글씨에 끊어 주었으면(?) 하는 부위나 글씨가 끝나서 남는 부분을 절연테이프로 감아줍니다. 보통 검은색 절연테이프를 많이 활용 하시지만 저는 집의 벽지 색깔이 흰색이어서 흰색 절연테이프로 감아주었습니다. 오히려 흰색은 1회 이상 감아야 빛이 세어 나오지 않아서 마감이 이쁘게 되지 않더라구요. 네온사인은 불을 껐을 때 빛을 발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라 검정도 굿굿!! 



원하는 벽에 이쁘게 걸기만 한다면 모든 준비 끝!! 이제 그렇다면 어댑터를 연결하여 네온사인이 가장 아름다운 어두울 때를 공개합니다!


EL와이어와 네온사인의 차이점은?

다 만들고 문득 EL와이어의 원리가 궁금해 졌어요. 네온사인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이렇게 저렴하다니. 진짜 네온사인과 무슨 차이가 있는 지 조금 찾아봤어요. 작동하는 겉모습만 보면 이미 오래전 부터 사용되어 오는 네온등처럼 보이지만 그 구동 원리나 사용법은 전~혀 다르답니다. 네온사인은 유리관에 가스를 주입하고 고전압을 가하는 방식 이라면 EL와이어는 형광물질이 도포된 플라스틱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더 활용성이 높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수 장비가 없어도 손쉽게 절단하고 길이 연장을 해서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왕 집에 멋진 네온사인을 둔다면 이정도는 상식으로 알면 더 좋겠죠!


그렇담 부족하지만 완성하고 집에 붙이면 어떤 모양새인지 한번 보여 드릴게요!



불을 켠 상태에서 보면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불을 끄고 보면 제법 그럴싸한 네온사인이 완성된답니다,

 


네온사인이 은은하게 비춰지는 책상에서 맥주 한잔에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도 최선을 다하는 청춘들에게 좋은 선물 인 것 같아요.  



네온사인만 켜놓으면 주위가 다 네온사인 색깔이 되어서 묘~한 분위기를 만든답니다. 작은 네온사인 하나만 있으면 자취방이 ㅇㅇ비어, 술맛은 꾸르맛! 비용도 4~5만원 선이면 내가 원하는 색상, 디자인으로 남부럽지 않은 네온사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네온사인으로 자신만의 색다른 자취방을 가져 보는 건 어떠세요? 그렇다면! 다같이 Do It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