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네덜란드 등 라인 강 주변에서 최고의 미식(美食)으로 꼽히며, 이웃나라 일본 가정에서도 주 2~3회 가량 식탁에 오를 정도로 인기인 생선,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연어’입니다. 수 년 전까지만 해도 흰 살 생선에 익숙했던 한국인마저 매료시켜 버렸으니, 국내 수산물계 신흥강자임이 분명합니다. 연어가 고급 어종임은 분명하지만, 최근엔 대형 마트는 물론 작은 슈퍼마켓에서도 구할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었는데요. 연어의 대중화에 기여한 주인공으로 언어 가정간편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급 수산물을 집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배경과 참치의 진화사에 이어, 연어의 변신을 살펴봅니다.
불과 2010년 무렵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연어’라 하면 많은 이가 떠올리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태어났던 강을 떠나 바다로 갔다가 산란기가 되면 죽음을 무릅쓰고 모천으로 돌아가 후손을 남긴 후에야 죽는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많은 이들이 ‘연어’ 하면 생선살 치고는 지나치게(?) 아름다운 색상을 띄고 곱게 썰어져 접시 위에 올려진 먹음직스러운 장면을 떠올립니다. 최근 몇 년 새 먹거리로서의 연어 인기가 그야말로 ‘급상승’한 덕분입니다.
한때 연어는 대형 마트의 주요 생선 매출 순위에서 최하위에 그쳤지만 2013년부터는 꾸준히 3~4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전통 밥상에서 친숙하게 보았던 명태, 참조기, 대구, 가자미보다도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입니다(롯데마트, 2017). 연어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지고, 특히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Super Food)’ 가운데 유일한 생선으로 꼽히면서 연어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연어는 미용 효과로도 소문이 자자합니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은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뷰티 아이콘. 그런 그녀 또한 피부 트러블을 앓은 적이 있었으나, 전문의로부터 ‘매일 연어 먹기’를 조언 받았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머라이어 캐리 역시 연어를 중심으로 한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어는 미녀들의 ‘뷰티 푸드’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생선 특유의 비린 냄새가 적고 살이 많은데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연어. 아직까지 연어는 집밥 메뉴보단 외식 메뉴로 인기가 더 높습니다. 하지만 가정간편식을 즐기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연어를 활용한 가정간편식이 점차 다채로워지는 요즘 같은 추세로 본다면, 연어가 가정에서도 밥상 위 주인공이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연어의 매력은 날 것으로는 물론 익혀서 먹기에도 좋은데다, 조리법에 따라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동원산업이 선보이고 있는 연어 간편식 라인업은 이 같은 연어의 다채로운 효용성을 십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원 슬라이스 연어를 빵에 올리면 순식간에 샌드위치나 부르게스타 같은 근사한 브런치 메뉴가 완성됩니다. 녹색 채소와 함께 얹어내거나 잘게 썰어 다진 채소와 섞으면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가 되죠. 동원연어구이는 특별한 손질 없이 굽기만 해도 연어 스테이크 같은 단독 메인요리는 물론, 파스타나 샐러드의 주 재료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동원 훈제연어 치즈롤은 냉동 상태의 제품을 30분만 해동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디저트로, 부드러운 치즈와 고소한 연어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제품마다 로즈마리, 레몬, 페퍼 등을 가미해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세계 최대의 연어 산지 노르웨이로부터 온 슈페리어 연어와 칠레산 프리미엄 연어가 신선한 가정간편식으로 우리의 식탁 위에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동원산업의 기술력 덕분입니다. 본래 훈제연어로 가공하는 방식은 인젝션 방식과 건염 방식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인젝션 방식은 단시간 훈연하거나 기계로 연어살 내부에 식염, 훈연액이 들어간 소금물을 주사기로 주사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반면, 건염 방식은 훈제연어를 만드는 정통 방식으로 소금을 연어살 외부에 직접 발라 냉장 숙성합니다. 이로써 연어의 풍미가 높아지고 색감도 더욱 선명해지며 보다 오랜 시간 저장할 수 있게 되지만, 인젝션 방식에 비해 대량 생산이 힘들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원 연어는 좀더 까다롭지만 보다 좋은 맛을 내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신선한 연어와 소금만으로 맛을 내는 건염 방식으로 정통 연어의 맛을 살린 것입니다. 동원 연어가 더욱 쫄깃하고 담백하며 신선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건강한 간편식이 필요할 때, 외식 메뉴로 선택했던 연어 요리의 양이 아쉬웠을 때, 집에 누군가를 초대한 후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그럴싸한 손님상을 차려내고 싶을 때, 동원산업 연어 간편식은 적절한 대안이 되어줍니다. 게다가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연어의 아름다운 빛깔과 윤기는 어떤 밥상이라도 품격을 높이기에 안성맞춤이죠. 다채롭고 신선한 동원산업 연어 간편식으로 특별한 식탁을 꾸며보세요.
'동원을 말하다 > 계열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탁 위 즐거운 반란④ 전통밥상 단골 손님, 수산물 반찬의 변신 (38) | 2018.03.27 |
---|---|
상식탐구① 시리얼백은 왜 모두 은색일까? (0) | 2018.03.09 |
식탁 위 즐거운 반란② 밥상 위 참치의 진화 (7) | 2018.02.14 |
식탁 위 즐거운 반란① 레스토랑 고급 생선, 간편식 된 사연은? (0) | 2018.02.01 |
풍요로운 파티엔 언제나 와인이 있다 (0) | 2017.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