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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동원그룹 전 계열사 개선혁신 프로젝트! 2015 이노피아드 대회 이모저모


‘혁신’이라는 말은 지금의 우리 사회 전체의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비단 개인과 사회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힘쓰는 모든 기업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런 ‘혁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동원그룹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답을 찾기 위해 2015 이노피아드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본선 진출 팀을 만나보기 전에 동원 이노피아드 대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5년 동원 이노피아드는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개선 혁신 사례 중 우수 활동 팀을 선정하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우수 사례를 전 그룹사에 공유함으로써 그룹 내 개선 혁신 문화를 정착시켜나가는 혁신의 장이기도 합니다. 2011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5회차를 맞는 동원이노피아드에는 총 89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여 경영부문 3개, 영업부문 3개 팀, 생산부문 6개 팀, 총 7개의 계열사에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노피아드에서는 12개 팀에게 20분의 발표시간과 5분의 질문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럼 이제 대회의 주인공, 동원의 혁신을 이끌어 갈 12개 팀을 만나보겠습니다!






[동원건설산업 건축사업팀&부산 해운대 현장 ‘Purple Ocean’] 


1부의 첫 번째 팀인 건축사업팀&부산 해운대 현장은 ‘틈새시장공략 및 리스크 관리 개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를 주제로 혁신 경영에 대해 전했습니다. 건축사업팀&부산 해운대 현장은 공사의 수주 영업 및 사업 관리를 맡고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 현장에서는 시공과 현장을 관리합니다. 이들은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Purple Ocean 전략을 통해 틈새시장을 발굴, 공략하여 NPL(부실채권사업장)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을 수주. 공장 진행 중의 중대한 문제점을 극복하여 고수익과 초고층 빌딩 보유 실적 등을 창출하였습니다.  


[동원F&B 진천공장 ‘앨코리즘’]

엘코리즘 팀의 주업무는 캔햄의 생산관리 및 공정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캔햄 Lay-out 개선과 자동화, 구조적 성력화 구현’을 위해 캔햄 전처리부터 포장공정까지 혁신적인 자동화 아이디어 개발 및 성력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전개하여 그 혁신 전략을 공유하였습니다.


[동원시스템즈 포장영업팀 ‘H.O.T PACK’]


포장영업팀은 신규고객을 발굴하고 신제품의 개발 및 제안 영업을 기획하고 관리합니다. 이들의 프로젝트 주제는 ‘Total Packing Sales를 통한 매출 및 이익 확대’로, 매출 및 이익의 향상을 위해 개선∙혁신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매출 및 이익의 정체 원인을 파악하고 전 팀원이 “무엇이든 판다”는 도전정신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신규 Item을 제안했습니다. 


[동원홈푸드 생산본부 ‘HERO’]

 

HERO팀은 생산계획 수립과 생산관리, 혁신업무를 도맡아 하는 동원홈푸드의 생산 본부의 대표팀으로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CFT활동을 통한 수율 향상’으로 소스부문의 수율 향상을 위한 CFT혁신 특공대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들은 3가지 주요 Loss원인을 파악하여 개선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실행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동원산업 해양수산1팀 ‘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선망선단의 운항 및 어획물의 판매를 관리하는 동원산업 해양수산1팀. 그들의 혁신 개선 아이디어의 주제는 ‘선망선 어획물 신개념 가공(G.G처리)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입니다. 여기서 G.G처리란 Grilled & Gutted, 즉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참치어가의 하락 및 경비 급증에 따라 선망선의 이익이 감소하는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이들이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들이 공유한 솔루션은 바로 선망선 PS를 넘어 연승선과 동일한 G.G처리로 선망선 어획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동원건설산업 개발산업팀 ‘ONE’]

개발사업팀에서는 민간도급사업의 수주, 자산매각, 채권회수, 개발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Team Rebuilding’을 통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민간도급사업 수주, 무수익 자산처분, 그리고 경영목표달성을 위해 업무혁신 활동을 진행한 것이지요. 민간도급 수주 및 무수익 자산 처분에 대해 ‘경영목표 달성’이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가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실행 및 관리하여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한진피앤씨 사현리공장 ‘징검다리 Project’] 

사현리 공장의 주업무는 산업용 보호필름과 위생용품의 제조입니다. 이들의 이번 프로젝트 주제는 ‘설비종합효율 향상을 통한 OTIW 원가 경쟁력 강화’, OTIW(원터치 필름)파트의 원가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흑자구조 전환을 위한 징검다리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설비종합효율 향상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 개선 활동을 통하여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팀워크를 향상시키면서 혁신문화를 조성하였습니다.



4팀의 발표 후 잠시 주어진 쉬는 시간, 동원그룹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이는 자리니 만큼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하는 분위기가 정다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입사동기와 안부 인사를 나누는 모습, 긴장한 동료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모습, 같은 팀의 발표자를 응원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플랜카드를 준비해온 사원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진천공장 ‘비상’]

연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페트병 등의 종합 포장재를 생산하는 동원시스템즈 진천공장에서는 과연 어떤 프로젝트를 선보였을까요? 이들의 프로젝트 주제는 ‘ 고효율&저비용 생산 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생산성 20%향상’. Bottleneck 공정의 개선을 위해 고효율 및 저비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 중심의 혁신활동으로 세계 1위의 포장전문 공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동원홈푸드 에듀사업팀 ‘도담도담’]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에 식자재를 유통 및 영업하는 동원홈푸드의 에듀사업팀. ‘고객 Customizing을 통한 매출, 이익율의 극대화 및 동원의 잠재고객 확보’를 위해 그들은 정확한 고객분석으로 영업력을 집중시킴으로써 영업활동 프로세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확보,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동원의 잠재고객을 확보하였습니다. 


[동원F&B 중부공장 ‘옹달샘’]

먹는 샘물 PET와 PC(플라스틱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동원F&B 중부공장의 프로젝트 주제는 ‘샘물 PET Process 개선을 통한 이익의 극대화’ 였습니다. 페트 라인의 제조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한 판관비 절감을 위해 이들은 혁신팀을 구성하였습니다. 품질강화를 위해 이취클레임 원인을 파악하고 전 팀원이 “내일은 오늘보다 개선한다”는 굳센 마음가짐으로 개선한다”는 굳센 마음가짐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였습니다. 



식 중간에는 해외직원 응원 메시지 영상을 통해 글로벌로 뻗어 있는 동원그룹의 위상과 그들의 소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동원 스타키스트 사모아 공장의 힘있는 전통 HAKA응원이 인상 깊었습니다. 


[동원F&B 연제품 CFT ‘리.얼.리?!’]

연제품 CFT팀의 주업무는 3부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신선CM그룹에서는 신선부문 브랜드의 전략을 수립하고, 식품과학연구원에서는 신제품을 개발하며 품질을 개선합니다. 성남공장에서는 원가를 관리하고 연제품을 생산합니다. 이렇게 협업을 통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동원F&B 연제품 CFT의 프로젝트 주제는 바로 ‘창조적인 신제품 출시로 고급맛살의 시장점유율을 개선하는 것. 고급맛살 시장에서 동원제품의 시장점유율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앞선 세 개의 부서가 하나가 되어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고급맛살에 ‘동원 리얼크랩스’로 신규시장을 개척하여 마켓 쉐어를 선점하였습니다.

연제품 CFT팀의 발표 마무리에는 ‘동원 리얼크랩스’의 광고 모델인 배우 신구의 특별한 응원 영상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영상을 통해 배우 신구는 동원 리얼크랩스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 실패를 성공으로 변화하는 열성 정신,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창조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모델로서의 자부심을 표하였습니다. 더불어, 연제품 CFT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원그룹이 펼쳐나갈 행보를 위한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 ‘용기백배’]

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에서는 유리병의 생산 및 Cost Leadership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동원그룹 전 계열사와 공유한 혁신 개선 프로젝트의 주제는 ‘글로벌 기술 1위 전략과 관리체계 확립을 통한 제조원가의 혁신’ 이었습니다. 용기백배 팀은 유리병의 제조원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비용 등의 손실 감소에 대란 개선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손실 감소의 최적화 및 체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2개 팀의 치열했던 발표가 모두 마무리되고, 동원그룹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만을 남겨놓고 있었는데요. 결과 발표 앞에 긴장하고 있을 팀들과 청중들의 긴장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2015 동원그룹 신입사원 30기의 특별 공연’ Black Light’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야광 소재의 장갑과 소품들을 활용하여 동원그룹의 비전을 나타낸 멋지고 기발한 퍼포먼스였습니다.



모든 팀의 발표와 축하공연 이후 시상 결과 발표에 앞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대회 전반에 대한 강평을 전하였습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강평에서 이 시대에 ‘혁신(Innovation)’과 ‘융합(Convergence)’의 중요성을 여러 사례를 통해 강조하였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경영자 세미나에서 접한 세계 유수 기업과 벤처의 키워드 또한 ‘이노베이션’, ‘현장경영 중시’ 였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그룹 전체가 지속 성장을 위해 어떻게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혁신을 일궈낼 수 있을지에 대한 격려와 동원임직원을 향한 애정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평가 결과 발표의 시간! 본선 진출 12팀의 평가는 혁신성, 경제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하 평가되었으며, 퍼포먼스나 발표 스킬보다는 발표 내용과 현장에서의 혁신 변화 과정, 성과 위주로 심사하였습니다. 시상은 전체 3개의 상이 있습니다. 1등인 혁신챔피언상 한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우승기가 전달되었는데요. 


1등 상을 거머쥔 팀은 바로, 선망선 어획물의 신개념 가공 GG 처리를 통한 부가가치 형성에 대해 발표한 동원산업 해양수산1팀의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팀이었습니다. 이어서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거머쥔 2등 혁신우수상의 주인공은 동원F&B 연제품 CFT의 ‘리.얼.리?!’ 팀과, 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 ‘용기백배’팀입니다. 3등 혁신장려상은 동원홈푸드 에듀사업팀 ‘도담도담’팀과 동원F&B 중부공장 ‘옹달샘’팀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수상팀을 제외한 본선 진출 7개 팀에게는 모두 혁신∙열성 상으로 10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이노피아드 대회를 위해 1년 동안 노력한 본선 진출팀과 89개 참가팀, 그리고 동원그룹 사원들이 있었기에 동원그룹의 혁신 정신은 계속 이어져 그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내년 이노피아드 대회에서는 또 어떤 팀이 동원의 혁신을 이끌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새로운 혁신∙개선 소식과 함께 돌아올 그들을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