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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톡톡 튀는 개성! 3인 3색 이야기로 알아본 동원의 인재상

청춘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아직 꿈꿀 수 있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다운 청춘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동원F&B 백정인 사원, 동원홈푸드 최서정 사원, 동원건설산업 정수현 사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개성 넘치는 이들의 3인 3색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들이 생각하는 동원의 인재상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참해 보이는 그녀들의 반전 있는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백정인 사원은 대학에 입학한 후, 흑인음악동아리 ‘바운스’에 가입했습니다. 힙합이나 R&B 음악이 좋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는 개성 강한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당시 함께 공연한 친구들은 은행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지금도 그녀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 축제 무대 위에서 짜릿함을 느낀 그녀는 이후 홍대 클럽까지 진출해 젊음의 끼를 발산했습니다. 수많은 공연을 하며 무대에서 다져진 당당함과 자신감은 입사 면접시험장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긴장되는 자리였지만 그녀는 당차게 자우림의 ‘하하하송’을 불렀습니다. 면접관은 노래를 시작한 그녀에게 그만 됐다고 했지만, 그녀는 이 노래는 뒷부분까지 들어야 한다며 노래를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합격 요인에 대해 이런 패기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녀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며 위생사, 영양사, 한식조리사,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등 수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반전 매력의 인재인데요. 이처럼 열정이 가득한 그녀는 현재 인천1지점의 홍일점이자 막내로 판매 현장을 발로 뛰어 다니며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관객을 휘어잡던 매력과 열정으로 영업분야의 최고 실력자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말했습니다.





최서정 사원의 학구열은 그녀를 글로벌 인재로 만드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대학에서 중어중문학과 식품공학을 복수전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는데요. 그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얼빈공업대학에서 식품과학과 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유학생활 덕분에 중국어가 많이 늘기도 했지만, 더 크게 얻은 것은 전 세계 친구들을 만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 덕분에 새로운 환경에 처하거나 처음 보는 사람과 만났을 때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는 적응력을 갖게 되어 회사 생활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녀는 세계 태권도 문화엑스포와 국제인라인마라톤 대회 등에서 중국어 통역봉사로 한중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그녀는 중국에 우수한 한국 식생활 문화를 알리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동원에 입사한 이유 중 하나도 동원이 중국에 진출해 있어 그녀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했던가요? 중국 시장에서 준비된 역량을 펼쳐 보이겠다는 그녀에게 이제 그 기회를 잡을 순간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녀의 꿈이 이뤄질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가야금을 배우며 음악 속에서 자란 정수현 사원은 대학 입학 후에도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30여 명이 넘는 선후배들과 오케스트라를 하며 호흡을 맞춰왔는데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개인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의 연주를 들으며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녀는 팀워크만큼은 확실히 배워 입사 후에도 조직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취미로 한다는 말에 언뜻 우아한 대학생활이 예상됐지만, 실제로 그녀는 편의점, 예식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찌감치 녹록하지 않은 사회생활을 경험했는데요. 덕분에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에 나오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회계학은 다른 분야에 비해 전문 지식이 중시되기 때문에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도 문제없을 정도의 실력을 쌓으려고 노력했다”며, “면접을 볼 때도 전문적인 회계 지식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내가 잘 아는 분야라 잘 대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입사 후, 재무담당자로서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을 탁월한 숫자 감각입니다. 한번 본 숫자를 잊지 않고 기억해 선배들도 가끔 놀랄 정도인데요. 그녀는 현재 건설산업분야를 시작으로 동원그룹의 다양한 업종을 거쳐 최고의 재무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숫자들과 화음을 맞추며 자신의 미래를 열정적으로 연주해나갈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동원 3인방이 생각하는 동원의 인재상과 개성 넘치는 3인 3색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금은 동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두 평범한 모습으로 일하고 있지만, 지난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데요. 서로 살아온 사연은 달라도, 꿈을 향한 그녀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은 모두 같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빛날 그녀들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