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평전 시리즈 : 경영철학 편] 김재철의 기업경영법(1)

“모든 일은 큰 전략 레벨의 산도 보고, 전술 레벨의 숲도 보고, 실행 레벨의 개별 한 그루 나무도 잘 봐야 한다.”

김재철 회장의 말에 따르면, 경영자는 미시적인 시각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시각을 두루 갖추어야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 비유하면 ‘줌 인’과 ‘줌 아웃’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그는 임직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는 꾸준히 강조해온 조언, 충고, 권면 등을 20가지로 정리해 ‘행동규칙’으로 삼았습니다. 김재철 회장의 기업경영법을 뒷받침하는 20가지의 행동규칙들, 함께 살펴볼까요? 

          

김재철 회장의 행동규칙 20가지 중 10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행동규칙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다경험에서 체득한 지혜라는 점입니다.바다에서는 아주 작은 결함이라도 치명적인 사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엄격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렇듯 바다에서 배운 철학은 김재철 회장의 신념이자, 동원그룹의 기반으로 자리잡아 임직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김재철 회장 평전 시리즈 경영철학 마지막 편으로, 나머지 행동규칙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정과 관심으로 마지막 편까지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