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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그곳이 알고싶다] 동원산업의 해양수산사업, 유통사업, 물류사업, 삼총사를 소개합니다!




동원그룹 46년사 여정의 시작이었던 동원산업은 1969년 4월 식량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개척 하기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그 후 원양 어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수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현재 동원산업의 주요 사업 부문은 해양수산본부, 유통본부, 물류본부 이렇게 총 3가지로 나뉘는데요. 세계 최고의 참치캔 브랜드인 미국 스타키스트를 인수하여 참치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아프리카 수산회사 S.C.A.SA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도 괄목할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동원산업이 이처럼 탄탄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든든한 토대가 된 주요 사업부문 3총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969년 일본에서 빌린 참치 연승선 1척으로 시작한 동원산업은 이후 1, 2차 석유파동 등 많은 시련을 겪는 와중에도 선단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참치선망, 참치연승, 트롤, 운반선단을 합쳐 총 41척의 선단을 운영하는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참치선망 어업을 도입하면서 대한민국 원양어업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였고, 현재는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중심이 된 참치선망 어업 분야에서 명실공히 최대•최고의 선단으로서 대한민국 원양 어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동원산업은 세계의 바다를 대한민국 미래의 어장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빙양 등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어장을 개척하고 있는데요.  세네갈 S.C.A.SA를 비롯한 마이크로네시아 폰페이,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세이셸 등 세계 곳곳에 사업장을 두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수산 대국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수산사업의 슈퍼파워, 국내 최초 PS(Purse seiner Special) 제품 생산


PS란 Purse seiner Special의 준말로 참치선망선에서 생산되는 횟감용 참치를 의미합니다.

동원은 2006년 새로이 만든 선망선 Ocean Ace호를 시작으로, 차례로 신조된 두 척의 선망선 (Blue Ocean, Jang Bo Go)에서 국내 최초로 PS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PS 제품 생산의 장을 열었습니다. 일본 및 유럽의 참치선망 어선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참치선망선을 이용하여 PS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었는데, 이는 선박의 동결 능력, 선원들의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숙달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그 동안 쉽게 뛰어들지 못하던 분야였으나 동원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고, 이제는 일본에 수출까지 할 정도로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PS 제품의 생산은 참치선망 어업의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동원산업은 총 8척의 선망선에서 PS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통본부가 담당하는 역할은 생산본부가 선단에서 직접 잡은 참치를 현대식 위생 설비로 가공해, 국내는 물론 참치 횟감의 본고장인 일본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는 일입니다.


현재 연어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의 global sourcing과 가공 유통에 앞장서고 있으며, 가공과 수산물 유통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그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동원산업이 고품질의 참치횟감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최첨단 가공 시스템인데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의 맑은 바다에서 횟감용 전문 참치선으로 어획한 참치를 영하 60도에서 급속 동결시켜 보관하였다가, 부산 공장의 전문 기술자가 저온 가공실에서 참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횟감용, 덮밥용, 구이용 등으로 직접 가공 포장하여 대리점의 주문에 따라 특수 냉동 탑차로 공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고품질을 지키고 있습니다.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 할 때는 초저온 특수 콘테이너를 이용합니다. 부두의 하역장에서부터 콘테이너 문을 닫는 순간까지 온도와 위생의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OEX는 대한민국 최초의 3PL회사로, 국내 최대의 물류 인프라를 갖춰 대한민국 물류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물류 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설립된 종합 물류 브랜드로서, 일본 미쯔비시 그룹의 선진 물류시스템 노하우를 도입하며 더욱 발전하였습니다.


LOEX의 전국 21개 물류센터는 전국 물류네트워크와 Cold Chain System을 구축하여 24시간 이내 배송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국을 연결하는 간선 수송망과 세계 72개 파트너를 통해 Door to Door One-Stop Total Logisitics Service 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추어 물류 부문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 3PL 이란? (제3의 물류) 물류부문의 전부 혹은 일부를 물류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



그렇다면 LOEX가 갖고 있는 국내 최고 선진 물류시스템 노하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첫째, 물류컨설팅으로 다양한 물류 경험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따라잡기 위해 그들의 물류관리시스템을 파악하고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둘째, 냉식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냉장∙냉동 제품 업체들이 배송장소에 따라 냉식 수상망을 확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엑스가 내놓은 방책이 바로 냉식 허브센터인데요, 바로 주요 지역별로 공동 배송센터 및 배송망을 설치하여 운송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입니다.


셋째, 최고의 온도 관리 차량 시스템이 있습니다. 저온 배송차량 적재함의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저온 전차량에 Twin냉동기를 가동 중이며, 이동식 칸막이를 이용하여 물동량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여름철에는 적재함 문에 냉차단막을 장착하여 적재함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겨울철엔 냉해를 막기 위한 보온덮개를 활용합니다.


넷째, 3국간 물류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LOEX는 외국 수입상품을 일본에 유통하는 기업이 과다 지출되는 물류비 절감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나섰습니다. 부산항을 활용하여 제3국간 물류서비스를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인데요, 부산항을 거쳐감으로써 장거리 배송도 근거리 배송처럼 진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참치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동원이 해양수산본부뿐만 아니라 유통본부, 물류본부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고 있음을 살펴 보았는데요! 동원의 참치 및 수산물이 바다에서부터 식탁까지 바로 전해진 듯 신선했던 비결은 수산부문의 어획 기술력, 유통부문의 최첨단 가공과 유통 시스템, 물류산업의 인프라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인 결과였네요.^^


앞으로도 동원산업은 세계를 무대 삼아 글로벌 경영 강화와 해외 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할 예정입니다.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동원산업 해양수산, 유통, 물류사업 삼총사의 놀라운 행보를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