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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동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새 인재! 동원그룹 신입사원 31기 교육 현장 속으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떨리는 첫 순간 중 하나는 ‘첫 사회생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하지요.

이렇게 중요한 순간을 동원그룹과 함께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원그룹 신입사원 31기입니다. 지난 8월 8일을 시작으로 약 20일간 연수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사 구성원으로서 기본 소양도 쌓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동기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동기애와 추억을 쌓는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있지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동원그룹 신입사원 31기들의 교육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는 동원그룹 신입사원 31기의 연수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지난 6월, 동원그룹의 신입 인턴으로 선발돼 4주간의 실습기간을 마치고, 진정한 동원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곳에서 19박 20일동안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바르게 일하기, 동원 속에서 일하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일하기 등 첫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와 실무에 필요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아침 6시. 체력을 기르기 위해 간단한 아침체조를 마치고, 개인 정비 및 아침식사를 한 뒤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 오전 수업은 ‘똑똑하게 일하기’였는데요. 현업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OA 교육과 업무 관리, 보고서 작성 등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실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할 엑셀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모두들 학창시절 배웠던 함수를 떠올리며 잘 따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교육은 실제 현업에 있는 박은주 과장이 진행했는데요. 사원들이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직접 자리로 찾아가 꼼꼼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선생님보다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팁을 많이 알려주었답니다.





 

4시간 동안의 오전 수업이 끝나고, 즐거운 점심시간! 식사는 동원리더스아카데미 내부의 식당, Tuna Hall에서 먹었는데요. 이곳의 식사는 맛있기로 유명하죠? 오늘의 식단도 감자탕, 꽁치구이, 치킨너겟, 단호박찜 등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으로 잘 차려졌답니다.

 


동기들과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즐기던 도중, 보이는 카메라에 살짝 미소도 지어 봅니다~!


점심시간을 틈타, 동원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인재개발팀 김두환 대리와 짧은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 동원그룹 신입사원 교육 담당자 인터뷰 


Q : 동원그룹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동원그룹 신입사원 교육은 총 19박 20일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고요. 크게 바르게 일하기, 동원 속에서 일하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일하기 이렇게 네 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교육을 하고 있어요. ‘바르게 일하기’는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교육이고요. ‘동원속에서 일하기’는 윤리경영교육, 신문읽기, 사업장견학 등을 통해 동원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체득하는 교육입니다. 그리고 ‘똑똑하게 일하기’는 현업에서 필요한 OA 교육, 업무 관리,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이고요. 마지막 ‘제대로 일하기’는 직무 별로 분반을 해서 직무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죠.

 

Q : 업무적인 부분 외에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나요?

네, 이번 31기 신입사원들 경우에는 정규 교육 외에도 비전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에요. ‘갤러리 투어’와 ‘동원 CF’ 이렇게 두 가지인데요. 갤러리투어는 이번에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동원F&B의 참치캔과 우유팩 등을 재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에요. 동원시스템즈와 동원F&B 수원공장 측에서 협조해주셔서 지금 참치캔 12,000개와 우유팩 4,500개가 준비돼 있는데요. 이제 이 자재들을 가지고 동원을 상징하는 동원CI, 참치선망선, 참치가 뛰는 모습, 지구 등을 형상화 할 예정입니다. 오후 수업까지 마치고 저녁 시간에 팀 별로 과제를 진행 중이죠.


Q : 신입사원들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어떠한 부분은 얻어갔으면 하시나요?

연수를 마치고 현업에 돌아갔을 때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과,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능력, 이 두 가지를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Q : 교육을 진행 하시면서 언제 가장 뿌듯하신가요?

아무래도 교육 담당자다 보니, 신입사원들의 입소식부터 퇴소식까지 쭉 함께 하는데요. 처음 입소식 때, 대학생 티를 벗지 못했던 사원들이 20일간 함께 하면서 점점 직장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마지막 퇴소식 때는 어엿한 동원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한 시간 여의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오후 수업은 ‘프로직장인으로 거듭나기1’ 시간이었는데요. 동원그룹 인재개발팀 전진호 차장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강의의 주요 골자는 ‘동원그룹 회사 소개 및 조직 이해’ 였는데요. 마련된 교과서도 있었지만, 딱딱한 교과서의 내용보다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기업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또 이러한 추세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학생들도 진심 어린 선배의 조언과 충고에 모두들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번째 오후수업은 동원F&B의 이준우 대리가 진행했습니다. 이준우 대리 역시 딱딱한 교과서 위주의 수업이 아닌, 자신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이야기로 신입사원들의 귀를 사로 잡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삶의 ‘균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회사에서의 내부적인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외 회사 밖에서 자신이 즐기는 외부적인 가치도 놓치지 말라는 말이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교육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달아올랐답니다.

 


연달아 하는 수업에 사원들이 많이 피곤해 할 법도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모두들 눈이 더 초롱초롱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전! 신입사원들의 풋풋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정장을 차려 입고 의젓하게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볼 땐 벌써 회사원이 된 듯 했는데, 이렇게 보니 영락없는 사회 초년생처럼 다들 재기발랄 하죠?



+ 동원그룹 신입사원 31기 인터뷰 


Q : 자기소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동원F&B 허윤창 사원 : 저는 동원F&B 수원공장 생산기술팀 허윤창입니다.

동원산업 심종보 사원 : 저는 동원산업 해양수산1팀 심종보입니다. 현재 부산지사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동원홈푸드 서혜인 사원 : 저는 동원홈푸드 식자재사업부의 서혜인이라고 합니다. 여자들 중에 왕언니고요. 영업의 기본은 체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에타이로 기른 체력으로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 

동원F&B 전한별 사원 : 저는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의 전한별입니다. 이번 신입사원들 중에 다른 계열사 연구원은 있지만, 같은 F&B 계열사 연구원이 없어서 외로웠는데요. 이곳에서 함께 동기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동원F&B 유한결 사원 : 저는 동원F&B 유가공 서부지점의 유한결입니다. 영업이라는 분야가 처음엔 막막하기도 했는데요. 인턴 생활을 하면서 저의 비전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Q : 서류,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 하게 되었는데,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동원산업 심종보 사원 : 제가 지원한 동원산업의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자료 찾기가 꽤 어려웠어요.그래서 동원산업과 동원냉장 지사로 직접 방문해 어떤 회사인지 파악했죠. 면접 때 이러한 경험을 말씀 드렸는데, 적극적인 노력이 호소력 있게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동원홈푸드 서혜인 사원 : 동원홈푸드는 B2B 계열사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분야잖아요. 그래서 저는 동원홈푸드에서 식자재를 제공하고 있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훨씬 친숙한 지점을 많이 찾아 다녔어요. 그 중에 하나가 마시그래이 양재지점이었는데요. 지점장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물류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평소 어떠한 점이 좋았고, 어떠한 점이 불편했는지 등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 전에 영업이나 협상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마침 면접 때 최근에 읽은 책을 직무와 연관시켜 말해보라고 하셔서 책에서 보았던 ‘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절이다’는 문구를 말씀 드렸는데, 나중에 합격하고 보니 동원홈푸드 지점장님께서도 똑같은 말씀을 해주셔서, 이 부분이 많이 어필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원F&B 유한결 사원 : 저 같은 경우에도 책상 앞에 앉아 있기 보다는 직접 많이 뛰어다녔던 것 같아요. 평소 유통에 관심이 많았어서, 관련된 책도 읽고 직접 마트에 가서 가격이나 다른 정보들을 체크하기도 하고요.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해봤어요. 면접 스터디도 하고요. 갇혀 있는 생활보다는 발로 많이 뛰어다니면서 체득하려고 노력했죠. 


Q : 평소 동원그룹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나요? 입사하게 된 소감은 어떠세요?

동원F&B 허윤창 사원 : ‘동원그룹’하면 깨끗하고 바른 기업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이제 동원그룹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크고요. 제가 생산설비 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현장에서 설비가 고장 나면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텐데, 그런 것을 솔선수범해서 잘 관리하는 뛰어난 관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동원홈푸드 서혜인 사원 : 동원그룹은 한 마디로 ‘조용하게 강한 기업이다’로 정의할 수 있을 것같아요. 동원하면 참치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외에도 동원시스템즈의 경우 국내 70%의 병을 생산하고 있고, 소스계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삼조쎌텍도 동원 계열사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잖아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강한 내실이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Q : 연수에 참여 중인데, 하루 일과는 어떤가요?

동원F&B 전한별 사원 : 아침 5:50 기상해서 다같이 아침체조를 하고요. 운동 후에는 오전 수업을듣고 점심식사를 해요. 그리고 오후 수업이 진행되고요. 저녁에는 같은 계열사끼리 팀이 되어서 갤러리 투어, 동원 CF와 같은 창조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동원F&B 유한결 사원 : 네, 하루종일 교육이긴 하지만 교육 중에도 동기들이랑 활발하게 의견도나누고요. 틈틈이 책이나 신문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실력을 쌓고 있어요. 하루 하루 보람찬 나날을 보내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Q : 동기들과의 호흡(?)은 어떤 것 같나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을까요?

동원F&B 전한별 사원 : 31기 동기들 성향이 대부분 비슷해요. 남녀 구분 없이 적극적이고 활동적이고 자신감 있죠.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동기들 중에 졸업예정자인 친구들도 있거든요. 그 친구들이 졸업식 날에 졸업식에 가게 돼서 저희와 함께 하지 못해 엄청 미안해 했어요. 저희는 다들 괜찮다고 했지만, 졸업식에 다녀온 친구들이 미안한 마음에 자발적으로 수건이나 음료수 등을 나눠주더라고요. 또 저녁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강의장을 청소하기도 하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다들 심성이 착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도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에 감동 받았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신입사원으로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동원F&B 허윤창 사원 : 첫 날의 설렘을 잊지 못해요. 인턴 생활을 하면서 잘 적응해 나갔고 이제는 잘 할 수 있다는 확신도 듭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교육 받고, 현장으로 돌아가서 신입의 열성, 도전, 창조의 정신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동원산업 심종보 사원 : 이곳에서 저를 제외한 55명의 동기들을 알게 됐는데요. 다양한 계열사의 동기들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면서 모든 계열사의 정보를 속속들이 아는 진정한 동원인이 되겠습니다!

동원홈푸드 서혜인 사원 : 동원그룹엔 자랑거리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매일 연수를 받으면서 친구들에게 회사 자랑을 항상 늘어놓는데요. 이제 영업사원으로서 동원그룹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할 계획입니다! 

동원F&B 전한별 사원 : 저는 동원그룹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젊은 인력 중에하나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 서비스에 대해서 더 연구할 생각입니다. 다른 계열사 동기들과도 교류하면서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동원F&B 유한결 사원 :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하루를 보람차게 쓴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의 1.5배 업무를 주시는 것 같은데, 또 그 업무를 하나씩 해나갈 때마다 성장해나가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원그룹의 성장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원그룹 신입사원 31기 교육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신입사원 모두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동원인으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요. 동기들과 함께 고락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 또한 기억에 남았습니다. 신입사원 31기들은 오는 27일 퇴소식을 마치고, 진정한 동원인으로서 첫 발걸음을 떼게 될 텐데요. 이들의 앞날의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이들이 만들어 갈 동원그룹의 반짝이는 미래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