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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청춘동원 서포터즈] 동원참치는 통조림? 참치회도 있다!



동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참치 통조림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동원은 참치통조림만 판매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하지만 동원에서는 참치 통조림뿐만 아니라 싱싱한 참치 회도 직접 파는 음식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치회를 파는 동원참치 여러 지점 중에서 등촌동에 위치한 본점을 다녀왔는데요. 먼저 참치회에 대한 상식을 소개하고 그 다음 동원참치 본점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동원산업 홈페이지)


참치의 공식 명칭은 ‘다랑어’입니다. 영미권에서는 튜나(TUNA), 일본에서는 마구로로 불립니다. 우리나라에 참치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57년 이고 이때에는 참치가 ‘진치’로 불렸습니다. 맛있는 생선의 이름 끝에 붙는 ‘치’에 좋은, 진짜라는 의미의 ‘진’을 붙여 그 이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자어 ‘진’을 한글 ‘참’으로 바꾸어 진짜 맛있는 생선이라는 의미의 단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참치는 일본에서 어부들이 생식을 한 것이 그 유래로 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에도시대부터 참치를 대량으로 어획하였고 잡은 참치 전부 신선한 상태로는 먹을 수 없는 많은 양이었기 때문에, 보관도를 높이기 위하여 간장에 즈케(절임)로 먹었고 이때부터 참치를 회로 먹는 것이 대중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원산업 홈페이지에서 퍼옴)


참치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지만, 주로 먹는 부분은 몸통입니다. 참치를 가로로 한번 가르고 세로로 두번 갈라 6등분했을때 앞쪽 뱃살과 중간 등살이 가장 인기 부위입니다. ‘오도로’라 불리는 앞쪽 뱃살은 지방질이 조밀하게 얽혀 있어 고소한 맛을 내고 참치회 중 최고로 칩니다. 참치 한마리에서 5%밖에 안나와 가격이 등살 부위보다 2~3배 비쌉니다. 중간과 꼬리쪽 뱃살인 ‘주도로’ 역시 쇠고기처럼 지방질이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오도로(대뱃살)

참치의 뱃살로서 지방이 가장 풍푸하고 맛이 워낙 고소하여 최고급 부위로  위,중간,아랫뱃살로 구분하는데 위쪽으로 갈수록 지방분이 풍부합니다. 


*주도로(중뱃살)

참치의 옆구리 살로써 뱃살과 색은 비슷하며 맛이 고소합니다 


*도로(뱃살)

지방분이 풍부하며 살이 곱고 윤기가 흐르는 부위로서 회로 먹거나 초밥의 재료로 쓰입니다. 입속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카미(속살,등살)

참치의 속살로서 기름기가 적고 부드럽습니다. 둥근 결이 있으며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참치회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였습니다. 참치의 유래, 참치의 부위별 설명을 보시고 나중에 참치회를 드시러 갈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 동원참치 본점에 대해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동원참치 본점은 등촌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하철역으로는 5호선 발산역과 9호선 가양역이 있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점심시간이여서 런치메뉴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치회가 나오기 전에  따뜻한 죽,된장국, 참치회무침, 콘치즈 등이 나오는데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메인 요리인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사진에서도 맛있어보이지만 실제로 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시사상식 하나! 참치회를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참치회는 크게 뱃살과 등살로 나누어지는데 먼저 지방질이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등살을 먹은후 지방질이 많아 고소하며 깊은 맛이 나는 뱃살을 먹어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2.된장, 마늘 등 참치보다 맛이 강한 향신료는 참치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잘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김에 참치를 싸먹는 것보다는 입맛을 살리기 위해 중간 중간 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회 고유의 맛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서는 고추냉이간장에 찍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3.레몬즙은 절대 뿌리지 않습니다. 레몬즙을 회 위에 뿌리면 참치 고유의 향을 즐기지 못하고 레몬의 산성이 회의 신선도를 떨어뜨립니다. 레몬의 상큼한 맛을 좋아한다면 간장에 레몬즙을 섞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회를 다 먹으면 알밥이 제공되고 알밥을 다 먹으면 후식이 제공되면서 런치 코스가 끝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밑반찬들은 깔끔하고 맛있고 참치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고급음식점 같은 느낌을 들게 해주고 방마다 분리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직원 분들이 먹는 속도에 맞추어서 음식을 갖다 주었고 비어있는 것을 보고 알아서 리필도 해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맛,서비스,분위기 모두 좋아서 가족끼리 식사장소, 중요한날 모임장소, 회사원들의 회식장소로도 좋을 것 같은 동원참치입니다. www.dwml.co.kr/contents/franchising/chainstores 들어가시면 전국 모든 매장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셔서 가까운 동원참치 매장을 방문하여 국내 1등 동원의 참치회 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