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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내 집 같이 편안한 쉴 곳을 만드는 사람들, 동원건설산업의 IFEZ 입주기업 근로자기숙사 신축공사 현장 속으로~


피곤한 얼굴로 비좁은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 부족한 수면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쪽잠을 청하는 사람들. 출근 시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입니다. 통근거리가 행복지수에 반비례한다는 말도 있듯이, 출퇴근 시간이 조금만 짧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대다수 직장인들의 바람일 텐데요. 걸어서 5분 거리에 회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그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원건설산업 IFEZ 입주기업 근로자기숙사 신축공사 현장팀입니다. 이들은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통합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는데요. 빠듯한 업무환경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순항중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통합 기숙사가 문을 엽니다. 이곳은 단일 기업이 아닌 지역 입주기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국내 첫 통합 기숙사인데요. 송도 지역 근로자들의 숙원사업이던 기숙사 건설의 시공을 맡은 회사가 바로 ‘동원건설산업’입니다.

송도국제도시는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도시 시스템을 구축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는데요. 그러나 불편한 교통편과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도 없어 때아닌 주거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건축법상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회사 기숙사를 건설할 수 있지만 기숙사를 지을 마땅한 부지도 없었는데요. 이로 인해 상당수의 근로자가 서울, 경기도에서 출퇴근하거나 비싼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회사 근처 오피스텔 등에 입주해야 했죠.

“하루에 60km 가까운 거리를 홀로 출퇴근하다 보면 정말 피곤해요. 이처럼 피곤한 직장인들이 저희가 지은 기숙사에서 편안히 쉰다는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지요. 무엇보다 이 기숙사가 완공되면 도보로 5분이라는 가까운 거리에서 출퇴근이 가능해 직장인들의 피곤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신현배 안전차장은 이번 근로자 기숙사 건설현장에 참여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동질감이었다고 말합니다.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서 출퇴근의 고충을 잘 이해하다 보니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더 편안하게 쉴 곳을 짓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것입니다.






송도 IFEZ 입주기업 근로자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은 이현수 현장소장을 비롯해 총 11명의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3월에 착공하여 오는 12월 31일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공사기간이 짧은데다가 천 개가 넘는 객실을 만들다 보니 업무 밀도가 상당히 높은 현장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짓고 있는 기숙사는 개인에게 분양하는 것이 아닌 발주처에서 기업을 상대로 임대하는 형식이라, 객실 수도 많고 업무량 또한 엄청 많은 편이에요. 이 모든 애로사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책임감 있게 임해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 공정률 80%를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습니다.”

이현수 현장소장은 22개월이라는 공사기간이 촉박해 어려움도 많았고, 특히 이 지역이 매립지다 보니 여러 가지로 준비하고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씩 집에도 못 들어가도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묵묵히 견뎌준 직원들 덕분에 지금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해왔고 남은 일정도 무사히 소화해내리라 확신하고 있답니다.

 


IFEZ 입주기업 근로자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의 자부심은 최고 기술을 갖춘 베테랑들도 구성돼 있어 원가도 당초보다 많이 절감할 수 있었고, 전 직원이 현장 안전관리자로서 신경을 쓰고 있어 안전사고 한 건 없이 잘 수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건설현장은 매일매일이 위기라고 할 수 있어요. 저희 현장은 어떤 위험이 오더라도 항상 극복해내고, 그날의 위험요인을 해결해서 새로운 다음날을 준비하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팀이라 자부하고 싶어요.”

신현배 안전차장에 이어 홍행남 설비부장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팀원들이 다들 제 몫을 하려면 능력이 있거나 그렇지 못하면 부지런해야 하는데, 저희 현장은 능력 있고 착하고 부지런한 직원들로 포진해 있어 믿음직스러워요.”

건설현장의 생명은 공기 준수와 품질관리에 있는데요. 공사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어느 현장보다 원칙을 지키고 최선을 다해 이제는 까다로운 발주처로부터 칭찬을 들을 정도는 되었답니다.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해 발주처와 여러 협력사 간에 두터운 신뢰가 생겨난 만큼 근로자 기숙사 건물이 무사히 완공되는 그날까지 지금처럼만 잘 유지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생활하기 편리하고 편안한 집을 짓는다는 것이 건설 현장에 몸담은 모든 이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숙사는 직장인들이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내 집처럼 편안한 쉴 곳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하죠.

“저희가 짓고 있는 기숙사 건물은 외관 자체는 콘크리트로 처리하지만 나머지는 건식벽체로 이루어져 있어 최대한 소음을 차단하도록 신경 썼어요. 아무래도 여러 세대가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이다 보니 층간소음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서 천정과 천정벽체가 만나는 부분을 꼼꼼하게 마감 처리하는 등 소음이 통하지 않는 시공을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현수 소장은 올 여름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려 팀원들을 비롯해 현장 작업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땀을 더 많이 흘렸다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를 탓하는 대신, 오히려 비가 덜 와서 공기 단축에 도움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사고로 임하는 팀원들에게 무척 고마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송도 IFEZ 입주기업 근로자기숙사 신축공사가 마무리되면 송도 내 입주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근로자 숙소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되고, 향후 더 많은 국내의 글로벌 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은 수주를 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수주산업인 만큼 저희 현장이 잘 마무리돼서 ‘동원이 일을 잘 하네, 좋은 건물을 만드네”라는 입소문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저희가 잘 해야 위상도 함께 올라가고 또 다른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으니, 남은 기간 모두가 최선을 다해 멋지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원건설산업은 연말까지 빠듯한 업무를 잘 마무리 짓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땀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이들이 흘린 땀방울만큼이나 멋진 건물이 탄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롭게 탄생할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IFEZ 근로자기숙사, 모두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