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청춘동원 서포터즈] 수능 두 번 본 선배가 알려주는 2017 수능시험 꿀팁!



어느덧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 지인들 등 모든 주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수험생들의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크겠죠. 이런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수능 두 번 본 선배가 알려주는 수능 꿀팁!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수능 직전 일주일. 가장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입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지쳐서 빨리 끝나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이 때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려고 하기보다는 이미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급한 상태에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려고 하면 조급함과 불안감만 커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헷갈렸던 개념이나 틀린 문제들을 정리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해요! 


<꿀팁 속 꿀팁, 하나! 자기 공부를 하자>

다른 친구들과 공부내용을 공유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권유하고 싶지 않아요. 예민할 시기이고 사소한 것에도 불안감이 커질 때인 만큼,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지 말고 내가 해왔던 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다른 친구들과 무슨 과목을 어떻게 얼마나 공부하는지 자꾸 공유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내가 준비를 못한 것 같고, 나만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자만은 금물이지만 자신감은 필수니까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본인의 계획에만 집중하세요!


<꿀팁 속 꿀팁, 둘! 공부가 되지 않을 때>

이 시점이 되면 공부가 정말 안 될 거예요. 완벽하게 끝낸 과목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되고, 그렇다고 전부 보려고 하니까 양은 너무 많고, 자신은 없지만 너무 지쳐서 그냥 빨리 수능을 봤으면 좋겠고… 저도 두 번째 수능을 준비할 때 정말 많이 들었던 생각인데요, 저는 그럴 때마다 메모장에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일들을 적으면서 기분전환을 했어요!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 가고 싶은 여행지, 친구들과 하고 싶은 일 등을 적어나가다 보면 기분도 나아지고 목표의식도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공부가 잘 안 될 때에는 억지로 책을 붙들고 있지 말고 이런 식의 방법으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망의 수능 날. 작은 변수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죠!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것들은 꼭꼭 챙기셔야 합니다.


①수험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죠! 수험표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한 번 확인하고 두 번 확인하고 또 확인하세요!


②신분증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여권 등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신분증도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생년월일이 확인되어야 하기 때문에 학생증에 생년월일이 미 포함된 경우에는 신분증으로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사진도 반드시 나와 있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③손목시계



다들 아시죠? 고사장 내에 시계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손목시계를 준비해가야 해요! 또한 손목시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몇 달 전부터 차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배터리 잔량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제 친구는 수능날 아침에 시계가 멈춰서 급하게 다른 손목시계를 챙겼었답니다. 이런 돌발상황이 생겨서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확인합시다.


④샤프심

 


샤프심도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수능 당일 배부하는 수능샤프에 샤프심이 몇 개 들어있긴 하지만 불량품도 많기 때문에 잘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HB심이나 B심 등 평소에 쓰던 샤프심을 사용하는 게 손에 익숙해서 더 좋아요!


⑤수정테이프



수정테이프는 선택사항이지만, 개인적으로 챙겨가는 걸 권유하고 싶어요! 고사장 당 한 개밖에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분배가 중요한 시험 시간에는 불편할 수 있어요.


⑥초콜릿 및 견과류



기억력 향상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초콜릿이나 견과류도 꼭 챙겨주세요! 시험 전후로 쉬는 시간마다 섭취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하며 긴장을 해소하면 좋습니다. 모두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꿀팁 속 꿀팁, 셋! 고사장에 일찍 도착하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소리죠? 수능 당일에는 고사장에 되도록 빨리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자리도 확인하고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여유 있게 시험을 기다리면 긴장도 조금 덜어진답니다. 빈 고사장에서 차분하게 공부하면,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른 시간부터 듣기평가 테스트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스피커가 제대로 들리는지, 크기는 적절한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가장 궁금할 부분일 것 같은데요, 쉬는 시간에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A4 한 장 정도의 분량으로 중요한 것들만 요약해서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많은 내용을 보려고 연계교재들을 전부 챙겨가거나 시중에 판매되는 핵심요약집을 보는 경우도 많은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많은 내용을 보려고 하다 보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내용도 잘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정리한 내용은 더욱이 보기 힘들겠죠. 공부하면서 헷갈렸던 개념, 중요한 개념, 오답선지 등을 간략하게 직접 정리해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초콜릿이나 견과류 등을 먹으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도 좋아요.


<꿀팁 속 꿀팁, 넷! 수능도시락>

수능도시락 반찬은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하세요!! 기억력에 좋다고 평소에 먹지도 않던 음식들로 도시락을 싸는 것은 금물! 긴장도 많이 하고 예민한 몸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사소한 점들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계란말이나 멸치견과류볶음 등 부담 없고 소화가 잘 되는 반찬이 좋아요!


<꿀팁 속 꿀팁, 다섯! 수능날에는 혼밥이 진리>

밥, 혼자 드세요. 보통 학교 친구들과 같은 학교에 배정받게 되기 때문에 점심을 모여서 먹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혼밥을 추천해요! 저도 고3때 친한 친구들과 밥을 같이 먹었었는데 자연스럽게 오전시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걱정이 더 커지더라고요. 잘 봤든, 못 봤든 지난 시험을 자꾸 언급하면서 답을 공유하게 되면 신경이 그쪽에 쏠릴 수밖에 없어요. 혹시라도 친구들과 다른 답을 했다면 불안해지고, 그런 마음상태가 다음 시험에까지 영향을 주겠죠? 친구들과는 시험을 마치고 만나면 되니까 한 끼쯤은 혼밥을 하면서 차분하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제 경험을 토대로 한 수능 꿀팁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요~~ 남은 일주일 마무리 잘 하셔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기원할게요!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