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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청춘동원 서포터즈] 생각만 해도 설레는 2017년 개봉예정영화 15편! 분야별 Best 3!


2016년이 밝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이 왔어요! 저는 항상 새해가 되면 그 해에 개봉하는 영화를 찾아보고, 달력에 미리 표시를 해두고 있어요. 그리고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전작 시리즈를 보며 설레는 날들을 보낸답니다! 특히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는 집에서 이불 덮고 영화 보는 게 최고죠! 이번 기사에서는 설렘 가득한 2017년 개봉예정영화를 분야별로 3편 씩, 총 15편을 뽑아보았습니다. 크게 영화 소개, 감상 포인트,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예상 별점 및 한 줄 평으로 나누어 설명할게요. 아래 소개에 사용된 포스터 중에는 정식 포스터가 아닌, 팬에 의해 제작된 가상 포스터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마블 시리즈’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어마어마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벌써 2020년에 개봉할 영화까지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개봉하는 많은 마블 영화들 중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토르: 라그나로크>,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이 외에도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인 <로건>,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한 <블랙팬서>의 단독 영화도 개봉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장르: 액션, SF / 개봉예정일: 2017년 7월 / 감독: 제임스 건



▶ 영화 소개

가장 첫 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입니다. 2014년에 개봉한 지난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약 7억 7,300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역대 마블 시리즈 흥행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어벤져스>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사람들이 크게 환호한 것인데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벤져스>와는 달리 히어로의 영웅적인 모습보다는 코믹적인 요소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을 맡았던 ‘제임스 건’이 또 다시 감독을 맡았습니다.


▶ 감상 포인트

2018년에 개봉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해요. 그러니 <어벤져스> 시리즈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제 기대에 못 미치는 영화였어요. 영화 내내 멋있는 한 방을 터뜨리기 위한 준비만 하고, 정작 한 방을 터뜨리지는 못했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시리즈 영화 특성상 1편은 설명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2편은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해요.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 개봉예정일: 2017년 10월 /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 영화 소개

<토르: 라그나로크>는 2011년에 개봉한 <토르: 천둥의 신>, 2013년에 개봉한 <토르: 다크 월드>에 이은 세 번째 <토르> 시리즈입니다. <토르: 천둥의 신>은 ‘케네스 브래너’가, <토르: 다크 월드>는 ‘앨런 테일러’가 감독을 맡았으며, <토르: 천둥의 신>은 ‘타이가 와이티티’가 감독을 맡을 예정입니다.


▶ 감상 포인트

이번 영화에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포함한 다양한 마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마블 속 우주에서 가장 강한 존재 중 하나인 ‘셀레스티얼’ 종족이 새롭게 등장한다고 해요. 게다가 <어벤져스>의 지난 시리즈에서 사려졌던 헐크가, 원작 만화 <플래닛 헐크>에서처럼 거대하게 변해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마블 코믹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거라고 생각해요.


▶ 개인적인 생각

‘토르’는 우주와 인간 세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인기는 그 비중에 못 미치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마블 시리즈 세계관이 점점 우주로 확장되는 만큼, 이번 영화에서는 ‘토르’의 중요성이 잘 표현되었으면 좋겠어요.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장르: 액션, 모험, SF / 개봉예정일: 2017년 7월 / 감독: 존 왓츠



▶ 영화 소개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재탄생입니다. 기존에 이미 <스파이더맨> 3부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이 개봉했습니다. 원래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에 속한 캐릭터지만, 그동안 판권 문제 때문에 마블이 아닌 다른 제작사에서 영화를 제작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판권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어 마블에서 다시 ’스파이더맨‘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마블은 드디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 감상 포인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먼저 선보인 ‘스파이더맨’은 기존 영화들과는 달리 말 많은 개구쟁이 캐릭터로 표현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외에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없었던 지난 시리즈들과는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아이언맨’이 핵심 인물로 등장합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와 어떻게 다르게 풀어내는지, <어벤져스>와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생각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국내판 예고편은 공식 예고편과는 전혀 다른 폰트를 사용하여, 많은 국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어요. 영어 폰트는 ‘스파이더맨’의 수트 모양으로 제작된 반면 한글 폰트는 전혀 그런 느낌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정식 개봉 때는 ‘스파이더맨’의 특징을 잘 살린 폰트가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에는 마블 외의 또 다른 유명 시리즈 영화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킹스맨: 더 골든 서클>, <스타워즈 에피소드 8>,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이 외에도 2017년에는 다수의 유명 시리즈 영화들이 개봉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분노의 질주 8>, <콩: 스컬 아일랜드>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는 한 해에요.


킹스맨: 더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 개봉예정일: 2017년 6월 / 감독: 매튜 본



▶ 영화 소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입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마블 감독과 작가가 제작한 영화답게 히어로 느낌이 강하게 나면서도 히어로가 아닌 스파이를 소재로 하고 있고, 영국 신사의 모습이 정말 잘 표현되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킹스맨: 더 골든 서클>에서는 킹스맨 본부가 공격당하고, 새로운 악당이 등장하여 ‘에그시’와 ‘멀린’이 미국 첩보기관 '스테이츠맨'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내용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 감상 포인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액션, 스릴러 영화로 19세 미만은 관람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킹스맨: 더 골든 서클>의 장르는 액션, 코미디입니다. 재미에 초점을 뒀다고 생각되지만, ‘에그시’ 역의 ‘테런 에저튼’은 이번 영화를 두고 “(지난 작품에 비해)더 크고, 더 나쁘고, 총도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재미있고 나쁜, 상반되는 두 특성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눈 여겨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기존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영국 신사 스파이’를 소재로 한 영화라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에요. <킹스맨: 더 골든 서클>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처럼 ‘영국 신사’의 세련된 모습과, ‘스파이’의 절제된 액션을 잘 표현하고, 거기에 색다른 무언가를 추가하기만 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아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8 (Star Wars: Episode VIII)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 개봉예정일: 2017년 / 감독: 라이언 존슨



▶ 영화 소개

<스타워즈 에피소드 8>은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다음 에피소드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독특하게 ‘에피소드 1’이 아닌 ‘에피소드 4’가 처음으로 개봉합니다. 1977년에 ‘에피소드 4’가 개봉한 이후에 에피소드 5와 6이 개봉합니다. 그리고 1999년에 <스타워즈> 세계관의 32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이 개봉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에피소드 2와 3이 개봉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은 2005년에 개봉했으며, 10년 만인 2015년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해당하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하게 됩니다.


▶ 감상 포인트

<스타워즈>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디즈니 측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약 300만 파운드(한화 약 51억 원)의 보안 비용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24시간 감시를 위해 600명의 경호원을 고용하였고, 드론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촬영장 주변을 감시했다고 해요. 뿐 만 아니라 몰래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요 장면 중 일부는 크로아티아에서 촬영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니 <스타워즈 에피소드 8은> 내용을 무리하게 미리 유추하기 보다는 공식 보도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 개인적인 생각

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서 6까지 하나도 안 본 상태에서 7을 봤는데, 재미있게 봤어요. 저처럼 이전 시리즈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분들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2019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이 개봉한다고 하니, ‘스타워즈’의 큰 그림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장르: 액션 / 개봉예정일: 2017년 6월 / 감독: 마이클 베이



▶ 영화 소개

<트랜스포머> 제작팀은 기존 시리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마블 작가들을 대거 영입하여, 마블 영화들처럼 세계관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트랜스포머>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입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지난 네 편을 감독한 ‘마이클 베이’가 동일하게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번 영화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2,600억 원)가 투자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 6편과 7편은 각각 2018년과 2019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 감상 포인트

감독 ‘마이클 베이’는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더 이상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을 맡지 않을 예정이며, 때문에 이번 작품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는 새로운 로봇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유니목으로 변신하는 오토봇 ‘하운드’와 새로운 거대 악당 로봇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트랜스포머>의 상징인 ‘범블비’는 이번 시리즈에서 ‘6세대 쉐보레 카마로’를 기초로 제작되어 전작보다 남성미를 좀 더 강조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을 어떤 자동차로 표현했는지가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 개인적인 생각

<트랜스포머>는 기존에 없던 ‘변신하는 자동차’ 영화로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죠. 단순한 기계 영화가 아니라, 그 안에 인간의 삶을 녹여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첫 작품 이후 점점 스토리를 잃어갔으며, 가장 최근에 개봉했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역대 시리즈 중 최악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만큼, 그리고 전에 없던 좋은 소재로 만들어지는 시리즈 영화인만큼, 그 명성에 맞게 <트랜스포머> 1편의 아성을 뛰어넘는 대작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제 애니메이션은 더 이상 어린이들만을 위한 영화가 아닙니다.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정도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겨 봅니다. 2017년에도 어른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이 개봉합니다. 이 주제에서는 <슈퍼배드 3>, <스머프: 비밀의 숲>, <카 3>를 소개할게요. 이 외에도 <레고 배트맨 무비> 등이 개봉한다고 합니다.


슈퍼배드3 (Despicable Me 3)

장르: SF, 액션 / 개봉예정일: 2017년 7월 / 감독: 피에르 꼬팽, 카일 발다



▶ 영화 소개

<슈퍼배드 3>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자, ‘미니언’이 등장하는 네 번째 영화입니다. <슈퍼배드> 시리즈의 원래 주인공은 ‘그루’와 세 소녀입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가 개봉하니, 주연보다 조연인 ‘미니언’들이 더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제작사 측은 아예 ‘미니언즈’ 영화를 따로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슈퍼배드> 1편과 2편이 나온 후에 <미니언즈>가 나왔고, 이번에 <슈퍼배드 3>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니언즈’로 알고 있는 이 시리즈의 원제는 ‘Despicable Me’고, 국내판 제목은 ‘슈퍼배드’입니다.


▶ 감상 포인트

<슈퍼배드> 1편과 2편은 ‘피에르 꼬팽’ 감독과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공동으로 제작했습니다. <미니언즈>는 ‘피에르 꼬팽’ 감독과 ‘카일 발다’ 감독이 공동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슈퍼배드 3>는 <미니언즈>와 동일하게 ‘피에르 꼬팽’과 ‘카일 발다’가 공동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번 시리즈가 스토리의 영향을 받아서 기존 <슈퍼배드> 시리즈처럼 제작이 될지, 감독의 영향을 받아서 <미니언즈>와 비슷하게 제작이 될지 기대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저는 개인적으로 <슈퍼배드> 1편과 2편은 재미있게 봤지만, <미니언즈>는 재미가 없었어요. <슈퍼배드 3>에서 감독들이 기존 스토리를 중시했을지, 자신들의 개성을 중시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어떤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재미가 있고/없고가 달라질 것 같아요. 만약 지난 시리즈들을 보며 저와 같은 감상을 하신 분이 있다면, 이 점을 참고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두 감독이 기존 <슈퍼배드> 시리즈와 유사하게 이번 편을 제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머프: 비밀의 숲 (Smurfs: The Lost Village)

장르: 판타지, 모험 / 개봉예정일: 2017년 4월 / 감독: 켈리 애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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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개

<스머프: 비밀의 숲>은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개봉한 <개구쟁이 스머프>, <개구쟁이 스머프 2>와는 다른 새로운 시리즈의 영화입니다. 지난 시리즈들은 애니메이션에 실사가 합성된 ‘실사 합성 3D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던 반면, 이번 시리즈는 100%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슈펙 2>, <슈렉 3>와 <스피릿>의 감독을 맡았던 ‘켈리 애스버리’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 감상 포인트

한국 사람들은 ‘스머프’라는 캐릭터는 알고 있지만, 대부분 <스머프>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해외에서는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가 매우 흥행한 반면, 국내에서는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켈리 애스버리’ 감독은 이번 시리즈가 지난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캐릭터를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저는 <스머프> 시리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스토리도 좋았지만,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감이 예뻐서 좋아하기도 했답니다. <스머프: 비밀의 숲>은 예고편에서부터 색의 예쁨이 느껴져요. 오묘하고, 신비롭고, 화려하고, 환상적인 색감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그 색감을 영화관의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면 얼마 예쁠까’ 기대하고 있는데, 저처럼 애니메이션의 색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 번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카 3 (Cars 3)

장르: 스포츠, 액션 / 개봉예정일: 2017년 6월 / 감독: 브라이언 피



▶ 영화 소개

<카 3>는 지난 2006년에 개봉한 <카>, 2011년에 개봉한 <카 2>에 이은 세 번째 영화입니다. <카>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얻은 시리즈입니다.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순위에서 <카 2>는 30위 안에, <카>는 40위 안에 들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는 비교적 흥행한 영화입니다.


▶ 감상 포인트

<카 3>는 ‘브라이언 피’의 첫 감독 영화입니다. ‘브라이언 피’는 감독은 처음이지만, <카>, <카 2>를 비롯하여, <월-E>, <라따뚜이>, <몬스터 대학교>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아직 아무도 보지 못한 ‘브라이언 피’의 연출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기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이번 <카 3>는 지난 시리즈와는 완벽히 다른 스타일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카 2>까지는 조금 아기자기한 모습이었다면, <카 3>는 훨씬 세련되고,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에요. <카 2>의 평이 워낙 안 좋아서 관객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고 하는데, 예고편만 봐도 그게 확실히 느껴져요. 이번에는 단순히 ‘차’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 아닌, 진짜 레이싱 영화를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아요.






2017년에는 유독 국내영화가 많이 개봉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 기대되는 <신과함께>, <군함도>, <택시운전사>를 소개합니다. 이 외에도 <궁합>, <남한삼성>, <불한당>, <임금님의 사건수첩>, <조작된 도시>, <7년의 밤>, <살인자의 기억법>, <특별시민>, <제 5열>, <루시드 드림>, <공무수행> 등 정말 다양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영화관을 가느라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신과함께

장르: 판타지, 드라마 / 개봉예정일: 2017년 / 감독: 김용화



▶ 영화 소개

영화 <신과함께>는 유명한 웹툰인 ‘신과함께’를 영화화 한 것입니다. 영화화가 결정된 순간부터 정말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드디어 2017년에 개봉합니다. 웹툰은 크게 ‘인간의 죽음’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그 안에 사람들의 인생을 잘 녹여냈습니다.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제작한 ‘김용화’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번 영화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이정재’, ‘김동욱’, ‘디오(D.O. 도경수)’, ‘오달수’, ‘임원희’ 등이 출연하며,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감상 포인트

웹툰 ‘신과함께’는 2015년에 뮤지컬로 만들어졌고, 영화 개봉 이후에는 드라마로 다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웹툰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만화, 뮤지컬,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각 장르에 따라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보는 것이 첫 번째 감상 포인트에요. 두 번째는 기존에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한 것 중 큰 흥행작이 없다는 점이에요.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이 결정되는 순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으지만, 사람들의 기대는 정말 높은데 반해,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신과함께> 역시 얼마나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했고, 거기에 영화만의 느낌으로 어떻게 재해석했는지가 두 번째 감상 포인트에요.


▶ 개인적인 생각

저는 웹툰 ‘신과함께’를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등장인물에 엄청 몰입해서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웹툰을 봤던 수많은 독자 중 한 명이에요. 그리고 ‘김용화’ 감독의 영화 <국가대표>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김용화’ 감독이 이번 <신과함께>도 영화 <국가대표>처럼만 만들어준다면, 정말 훌륭한 대작이 탄생할 것 같아요!


군함도

장르: 미정 / 개봉예정일: 2017년 / 감독: 류승완



▶ 영화 소개

<군함도>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400여 명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감독은 <베레탕>, <베를린>, <부당거래> 등을 감독한 ‘류승완’ 감독이 맡았습니다. 또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인기 TV 예능 ‘무한도전’에서 2015년에 군함도에 관한 이야기를 방영하였고, 그로 인해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 감상 포인트

역사 영화는 저울과도 같아요. 역사적 사실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그저 역사를 전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지나치게 재해석을 하다보면 역사적 사실을 훼손하게 돼요.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는, 특히 <군함도>와 같이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영화는 원래 사실을 왜곡하지 않으면서 감독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군함도>는 기존 역사적 사실을 감독이 어떻게 재탄생시켰는지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저는 제대로 만들지 못할 거면 역사 영화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다른 감독에게 기회를 줬더라면 훨씬 더 잘 만들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큰 이슈가 될 수 있는데, 어설프게 도전했다가 다른 감독의 기회만 뺏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왜곡을 심하게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죠. <군함도>의 경우에는 ‘강제징용’이라는 분노해야 할 이야기임에도 비교적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어요. 이번 영화가 훌륭하게 제작이 되어 큰 이슈를 만들고, 많은 국민들이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 영화로 인해 사람들이 군함도 피해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역사적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택시운전사

장르: 드라마 / 개봉예정일: 2017년 / 감독: 장훈



▶ 영화 소개

<택시운전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서울에 있던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민주화운동 소식을 듣고 택시를 타고 광주로 이동하면서 기록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언론의 진정한 역할을 알리는 영화입니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이 출연합니다.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 등을 감독한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 감상 포인트

이번 영화는 감독과 배우에 초점을 맞춰서 감상하면 좋아요. 독일 기자로 등장하는 ‘토마스 크레취만’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등 무려 66편의 영화에 출연한 대배우입니다. 그리고 ‘장훈’ 감독과 ‘송강호’는 영화 <의형제>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개인적인 생각

<택시운전사>는 지난 6월에 촬영을 시작했지만, 외압을 우려해서 캐스팅 외에는 일체의 내용도 밖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해요. 그 동안은 정치적 이슈를 다룬 영화들이 압박을 받으며 개봉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택시운전사>는 무사히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판단은 국민에게 맡겨두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영화는 대부분 원작 만화, 소설, 실화 등을 영화로 만든 것이며, 아예 새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원작이 있는 경우에는 스토리가 훨씬 튼튼하고, 제작 시간이나 비용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새로워야 한다는 단점도 있어요. 이번 주제에서는 새로운 듯 새롭지 않은 영화 세 편을 준비했어요. <미녀와 야수>, <베이워치>, <아서왕>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세 작품은 모두 원작이 있지만, 원작과는 전혀 다르게 제작되는 영화입니다. 이 외에도 실력파 배우, 작가, 감독이 뭉쳐서 기대를 받고 있는 <더 북 오브 헨리>도 개봉을 합니다.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장르: 판타지, 뮤지컬 / 개봉예정일: 2017년 3월 / 감독: 빌 콘돈



▶ 영화 소개

<말레피센트>, <숲속으로>, <신데렐라>, <정글북>, <거울나라의 앨리스>, <피터와 드래곤>에 이은 디즈니의 7번째 실사영화이자, 디즈니 실사영화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미녀와 야수> 스토리는 크로아티아 지방의 동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에서 1991년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1억 달러가 넘게 투자되었으며, 뛰어난 작품성 덕분에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벨’ 역은 ‘엠마 왓슨’이, ‘야수’ 역은 ‘댄 스티븐스’가 맡았습니다.


▶ 감상 포인트

<미녀와 야수>는 여러 번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 것이 1991년인데, 이미 그에 앞선 1946년에 프랑스에서 먼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은 2014년에도 프랑스에서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영화가 기존 전래 동화와는 어떻게 다른지, 지난 애니메이션 영화와는 무엇이 다른지, 프랑스에서 제작된 두 편의 영화와 차별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디즈니가 실사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대해 찬/반이 많이 나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 영화는 만들기만 하면 성공인데 반해, 실사영화는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일부 사람들은 디즈니가 ‘영화’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창의성’을 만드는 회사라고 말하기도 해요. 이번 <미녀와 야수>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디즈니가 실사영화도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베이워치 (Baywatch)

장르: 코미디 / 개봉예정일: 2017년 5월 / 감독: 세스 고든



▶ 영화 소개

미국의 인기 드라마 ‘베이워치’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TV 드라마 ‘베이워치’는 1989년부터 1999년까지 10년 동안 총 200화를 방송한 인기 드라마로, 미국의 해상구조대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바닷가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다수의 코미디 작품을 감독한 ‘세스 고든’이 감독을 맡았으며, ‘드웨인 존슨’, ‘잭 에프론’,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프리앙카 초프라’ 등이 출연합니다.


▶ 감상 포인트

TV 드라마 ‘베이워치’는 메인 시리즈 외에도 2편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1995년과 2003년에는 2편의 TV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1995년 작품인 <Baywatch the Movie: Forbidden Paradise>는 시리즈 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2003년 작품인 <Baywatch: Hawaiian Wedding>는 시리즈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베이워치’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 영화입니다. 메인 시리즈, 2편의 스핀오프 시리즈, 2편의 TV 영화와는 어떻게 다를지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베이워치’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10년 동안 방영을 한다는 것이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는 ‘베이워치’ 시리즈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장기적으로 방영하는 다른 미국 드라마를 보면 대부분 다 잘 만들었기에, ‘베이워치’ 시리즈도 분명 잘 만들어진 작품일 거라고 생각해요. 10년 동안 방영된 드라마가 어떻게 2시간짜리 영화로 만들어질지 정말 기대돼요.



아서왕: 검의 전설 (King Arthur: Legend of the Sword)

장르: 액션, 모험, 드라마 / 개봉예정일: 2017년 3월 / 감독: 가이 리치



▶ 영화 소개

<아서왕>은 전설 속의 기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설 속의 기사인지, 실제 역사인지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만 잘 모르겠는 ‘아서 왕’은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책으로 유명한 ‘원탁의 기사’는 ‘아서 왕’과 함께하는 기사들을 말합니다. ‘랜슬롯’이라는 이름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랜슬롯’은 ‘원탁의 기사’ 중 한 명으로 ‘아서 왕’의 충실한 부하입니다. 남자들은 특히 많이 들어 보았을 ‘엑스칼리버’는 ‘아서 왕’이 사용하던 검입니다. 바위에 굳게 박혀 아무도 빼지 못하던 검을 뽑은 영웅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 그 검이 바로 ‘엑스칼리버’고, 그 검을 뽑은 영웅이 ‘아서 왕’입니다. <아서왕: 검의 전설>은 ‘아서 왕’과 ‘엑스칼리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총 6부작으로 제작될 시리즈의 첫 영화입니다.


▶ 감상 포인트

‘아서 왕’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1963년 <아더 왕>, 2004년 <킹 아더> 등 ‘아서 왕’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도 많고, 1981년 <엑스칼리버>, 1998년 <매직 스워드>, 1963년 <아더왕의 검>처럼 ‘엑스칼리버’를 주제로 제작된 영화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 영화가 수많은 지난 영화들과는 무엇이 다른지를 중심으로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한, <아서왕: 검의 전설> 시리즈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을 하는데, ’워너 브라더스‘는 시리즈 영화를 정말 잘 만들어요. <매트릭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배트맨>, <호빗>, <매드맥스> 등 다양한 시리즈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어떤 새로운 시리즈 영화가 될지 기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생각

새로운 시리즈 영화의 첫 번째 영화는 항상 지루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큰 스토리의 밑그림을 그려야 하다 보니 등장인물 소개를 해야 하고, 먼 옛날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면 후속 작품에서 더 큰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항상 100% 보다는 80%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지금 극장가에는 새로운 시리즈 영화가 없기 때문에, 후속작품을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훌륭한 시리즈 영화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2017년 개봉예정영화 15편을 소개해봤는데, 어떠셨나요? 2017년이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항상 새해만 되면 “올해는 재미있는 영화가 정말 많이 개봉한대”라는 말을 하지만, 올해는 특히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개봉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저처럼 달력에 영화 개봉 예정일을 표시해두면 어떨까요? 하루하루를 설레는 마음으로 보낼 수 있답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밖에 나가서 노는 것보다는 집에서 이불 덮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요~ 2017년에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전작 시리즈를 몰아 보는 것도 설레는 일이 될 것 같아요. 시리즈 영화는 전작을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넣어주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전작을 보고 나서 보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훨씬 많답니다! 요즘에는 유튜브에 10분 내외로 지난 시리즈를 요약해서 볼 수 있는 영상이 많기 때문에,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신작을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모두 행복한 2017년 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