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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청춘동원 서포터즈] 앗살라무 알라이쿰! 아랍음식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지난 가을 쉑쉑버거의 열풍을 기억하시나요? 이번엔 뉴욕 5대 맛집! 푸드트럭의 신화! 라고 불리는 ‘더 할랄 가이즈’가 서울 이태원에 12월 17일 공식 오픈했다고 합니다. 



아침 11시에 갔는데도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주문방식은 샌드위치/플래터 중 하나를 고르고 사이즈는 스몰/레귤러/뉴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인을 치킨/비프 자이로/콤보/팔라펠 중 고릅니다. 그리고 그 외 토핑 추가도 따로 가능합니다. 저는 레귤러사이즈 콤보(치킨+비프자이로) 플래터와 팔라펠 샌드위치를 선택했습니다! 



화이트소스와 레드소스가 재료와 잘 어우러졌고 팔라펠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다른 아랍음식점은 한 번 가면 가격부담이 꽤 있기 때문에 가끔 먹고 싶을 때에도 망설여질 때가 있는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아랍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먹은 샌드위치에 들은 팔라펠은 미니 고로케같기도 하고 동글동글한데 또 안은 초록색이면서 맛은 고소한 낯선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주재료가 뭘까요? 고기? 아닙니다. 바로 병아리콩 입니다. 병아리콩은 아직은 생소한 식재료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슈퍼푸드입니다. 동원F&B 에서는 ‘슈퍼푸드’ 병아리콩을 캔에 담은 ‘바로 먹을 수 있는 병아리콩’을 출시했습니다. 원래 병아리콩은 6시간 가량 불리고, 30분 이상 삶아야 먹을 수 있어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바로 먹을 수 있는 병아리콩’은 콩을 따로 불리거나 익힐 필요 없이 바로 꺼내어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랍지역에서 유학경험이 있는 에디터는 항상 병아리콩을 요리를 해보고 싶었지만 콩을 불리고 삶는 과정이 귀찮아서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훔무스와 팔라펠을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주재료인 동원의 ‘바로 먹을 수 있는 병아리콩’ 입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병아리콩’ : 2,480원 (400g)


콩을 싫어하는 저는 콩 특유의 냄새와 버석한 식감을 싫어하는데 동원 병아리콩은 저도 부담없이 한 알씩 집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훔무스란?

훔무스는 병아리콩이라는 뜻의 아랍어입니다. 레반트 지역과 이집트의 대중음식으로 정식 명칭은 ‘훔므스 비타히나(بطحينة حمّص)’입니다. 삶은 병아리콩을 으깬 후 타히니소스, 올리브오일, 레몬주스, 소금, 마늘 등과 함께 버무려, 딥 소스나 스프레드 형태로 만듭니다. 주로 에피타이저로 먹는데, 딥 소스 형태로 피타빵과 같은 넙적한 빵과 함께 먹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고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스라엘에서는 코셔 음식으로 먹으며, 그리스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지방 고단백음식으로 좋은 다이어트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훔무스 [Hummus] (두산백과)




훔무스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병아리콩 1캔(+함께 들어있는 콩물 반), 마늘 1쪽, 레몬즙 5T, 올리브오일 4T, 소금 1t, 볶은 참깨 3T를 준비해주세요



제 모두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농도만 맞춰서 갈아 주세요.


 

매우 간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너무 묽지도 않고 너무 되직하지도 않으면서 입자가 곱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팔라펠이란?

팔라펠은 병아리콩(chickpea)을 갈아 공 모양이나 동글납작하게 빚어 튀긴 중동의 음식으로, 타히니(tahini, 참깨와 올리브 오일을 갈아 만든 페이스트)를 곁들여 간식이나 에피타이저로 먹습니다. 물에 불려 간 병아리콩에 다진 마늘이나 양파, 파슬리, 커민등의 향신료를 넣고 갈아 식물성 기름에 튀겨 먹는 음식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팔라펠 [Falafel] (세계 음식명 백과, 마로니에북스)




병아리콩 1캔, 빵가루, 파슬리, 다진 야채 조금(양파, 당근 등), 올리브오일 1컵, 마늘 1쪽



양념은 소금 1t, 넛맥이나 후추 1t를 준비합니다. 저는 카레가루도 1t 추가했습니다. 향신료는 고수나 카다몸 등 원하는 향신료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번에도 갈아주었습니다! 뭉쳐서 튀겨야 하니 너무 묽지 않게 갈아주세요. 

 


너무 묽게 갈아졌으면 빵가루로 농도를 조절해주고 동글동글하게 뭉쳐줍니다. 



Step 1. 동글동글하게 말아준다. 



Step 2. 빵가루나 튀김가루를 뭍혀준다. 



완성! 


이제 튀길 시간인데요 170도로 예열된 기름에 살짝! 튀겨서 색깔을 내줍니다. 




튀기거나 부쳐주면 완성!!!

 


사워크림과 파슬리, 그리고 올리브를 이용해서 플레이팅 해주면 아랍식당 못지 않은 요리가 완성됩니다. 아랍식 빵이 있으면 좋겠지만 쉽게 구할 수 없으니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또띠아를 이용해서 샌드위치식으로 조합해서 먹으면 더 좋습니다! 동원 ‘바로 먹을 수 있는 병아리콩’으로 손쉽고 맛있는 한 끼 즐기세요! 마앗살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