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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종이 신문 읽기 권장 캠페인]으로 ‘동원 DNA’를 알리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눈을 뜨면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매체를 통해 ‘세상을 보는 창’ 뉴스를 보고 계신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1순위로 꼽을 텐데요, 우리 대부분은 아침 출근 및 등굣길에도, 친구를 만나러 갈 때도, 누워서 잠들기 직전까지도 손 안의 세상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인터넷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손으로 직접 넘기는 신문 대신, 클릭하는 신문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 종이신문의 감촉을 꽤 오랫동안 잊고 지내온 것 같습니다.







이렇듯 급속도로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동원그룹은 하루 종이신문 한 끼로 정보의 편식을 막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의 임직원 10명 중 4명이 지속적으로 종이신문을 읽고 있다고 하니, 요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아날로그적 소식이죠?


2015년 3월말 동원그룹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066명(응답률 85.2%) 중 42.4%인 877명이 종이 신문을 읽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급별로는 임원 94%, 팀장급(차·부장) 76%, 팀원급 33%로 순으로, 특히 팀장급의 경우 지난해 3월 38%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종이신문 구독자의 44%가 2종 이상의 신문을 읽고 있다고 합니다.




동원그룹이 이처럼 높은 신문 구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해 4월부터 약 1년간 진행된 ‘종이신문 읽기 운동’을 비롯해 특별한 사내 교육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평소 신문 사랑으로 유명한 동원그룹의 김재철 회장은 신입사원 교육과 승진자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종이신문 읽기를 권장해 왔답니다.


동원그룹은 지난해부터 '동원 DNA'라는 가치를 담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DNA’라는 단어는 그룹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D(DongwonWay)', 종이 신문의 장점과 중요성을 상징하는 'N(Newspapers)', 모든 임직원의 재무회계 지식 함양을 강조하는 'A(Accounting)'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 N의 일환으로 시작한 종이 신문 읽기 운동은 동원그룹 임원진의 꾸준한 장려와 사내 교육 사업이 원동력이 되고 있답니다.


김재철 회장은 지난해 3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편식 없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한 것처럼 정보도 다양하게 습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넷 신문에서는 관심 분야에 대한 기사, 포털사이트에 자주 노출되는 기사만을 접하기 쉽기 때문에, 종이신문을 통해 균형 잡힌 정보를 접하기를 권장해 온 것이지요. 또한 과장급 이상의 임직원들은 종합지와 경제지를 각각 1부씩 읽는 습관을 들이고, 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업무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함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동원그룹 임직원의 신문 구독률은 40%대로, 내년에는 이를 더 독려해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시대에도 고유의 아날로그 영역을 지키고 있는 종이신문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정보의 편식(Filter bubble, 필터 버블)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종이신문의 경우 지면을 넘기는 과정에서 제목과 기사가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보 편식의 우려가 적고 다양한 방면의 균형 있는 정보를 고루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종이신문은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에 심도 있는 기획, 구성 및 꼼꼼한 수정 검토를 마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신문처럼 ‘속보’ 라는 이슈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인쇄 후 수정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촘촘한 검토를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오게 되지요.


셋째,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인터넷 매체는 인쇄 매체에 비해 70% 정도의 가독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인쇄 매체 종이신문이 갖는 높은 가독성의 배경에는, 구독자의 눈을 편하게 하기 위해 거치는 종이신문의 ‘편집’ 과정이 있는데요. 편집기자는 기사의 전체적인 배치부터 시작하여, 시선의 움직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고려하는 등 ‘가독’의 세세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세밀한 검토와 구성을 마친 종이신문을 통해, 구독자는 많은 정보를 가장 편하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을 갖춘 종이신문, 꾸준히 구독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종합적인 정보 습득은 물론 사실에 기반한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덧붙여, 신문이 다루는 기사의 논조는 신문사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2종 이상의 신문을 통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보를 읽어내는 것도 좋은 자세가 되겠지요? 



범람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고유 영역을 뚜렷이 지키고 있는 종이신문. 동원그룹이 장려하는 종이신문 읽기 캠페인이 보다 많은 분들께 알려져서, 깊이 있는 정보와 지식 함양의 가치에 대해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