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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청춘동원 서포터즈] 자취생들을 위한 생활 속 음식 200% 활용법


지난 2015년 통계청의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가 5년여 만에 100만 가까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50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1인 가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배달 음식과 테이크아웃 음식에 많이 의지를 하게 되고 또한 바쁜 생활에 부딪히게 되면 유통기한을 잊고 지내는 음식들이 많이 생겨나게 될 수밖에 없는데요. 사정이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버리는 음식이 늘어나게 되는 실정입니다.


자취생들이 많이 찾는 배달 음식으로는 치킨, 피자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1등 배달 식품인 치킨의 경우 작은 양 때문에 병아리 치킨이라는 비아냥을 듣지만서도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피자의 경우에도 1인 1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고로 다음 날 아침에 바로 먹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남기는 경우가 꽤나 많다는 뜻일텐데요. 

이 때 이 음식들을 어떤 식으로 보관하고 조리를 해야 갓 배달 왔을 때의 신선한 맛으로 먹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만인의 야식 치킨



치킨의 경우, 식어 하루가 지나게 되면 치킨 특유의 바삭함이 사라지고 눅눅해지기 마련인데요. 갓 튀긴 치킨의 맛을 조금이나마 지속시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도 나왔던 방법인데요. 


① 먼저 먹다 남은 치킨을 냉장이나 냉동보관을 하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② 다음에는 수분을 날려주고 고열을 식혀 준 후 밀폐 용기에 치킨을 넣어 줍니다



③ 마지막으로 냉장 보관을 해 주고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게 되면 다음 날에도 갓 튀긴 신선한 치킨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고소함이 가득한 피자



피자의 경우 보통 냉동 보관을 한 후 먹고 싶을 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렇게 해서 먹다보면 아무리 후라이팬에 데워 먹는다 한들 빵 부분은 너무나 딱딱해지고 피자 특유의 촉촉한 맛은 느끼기가 힘들어 지는 걸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갓 구워진 피자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을 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① 피자의 경우에도 밀봉을 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피자는 한 조각씩 지퍼백에 꽉 밀봉을 해 주고 냉동실에 꽁꽁 얼도록 보관해 줍니다. (없는 경우 비닐 팩에 최대한 밀봉을 시켜 줍니다.)



② 다음에는 냉동실에서 피자를 꺼내고 컵에 물을 담아 함께 준비해 줍니다.



③ 접시에 든 피자와 물이 든 컵을 함께 전자레인지에 약 3~4분 돌려 줍니다. 아마 남긴 피자 중 가장 촉촉한 상태로 피자를 먹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    자취생들의 필수품 계란


계란의 경우 먹기 편할뿐더러 쓰임새도 많아서 자취생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 않은 편이라 한 판을 사게 되는 경우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더 길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계란을 구입하고 나면 먼저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는 없는지 확인하고 물로 가볍게 세척을 해 주는 것이 좋은데, 베이킹 소다나 식초와 함께 해 주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씻게 되면 껍데기 부분에 손실이 되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짧게 해 주셔야 합니다)


① 먼저 생활용품 전문점이나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란 용기를 구입한 후, 용기에 하나 하나 정성들여 채워 줍니다. (계란 전용 용기는 적게는 2,000원 많게는 5,000원 정도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계란의 크기가 다르다면 크기가 큰 것들을 바깥 편으로 두는 것이 좋으며 계란 각 각에 유통기한이 나와 있지 않은 제품들도 있는데 그러한 경우, 유통기한이 다르다면 알아보기 쉽게 차례대로 담아 줍니다.



② 이 때 주의할 점은 계란의 위 아래를 보면 뾰족한 부분과 둥근 부분 중, 둥근 부분이 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지만 계란의 호흡이 잘 되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아주고 냉장 보관을 해 주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은 필수입니다!




2.    느끼하면서도 달~달한 크림치즈


슬라이스 치즈나 모짜렐라 치즈 등의 경우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보관이 굉장히 편리하게 되어 있는데요. 떠먹는 크림 치즈의 경우는 하나의 포장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소량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적고 유통기한도 그리 길지 않아 보관 방법이 중요한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크림 치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입니다. 구입 후 유통기한을 확인하니 약 4달여 가까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봉을 하게 된 후에는 유제품의 특성 상 제품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봉을 하니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덩어리 모양의 크림 치즈가 나왔습니다. 치즈의 경우 오래 두고 먹으려면 밀봉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① 먼저 집에서 흔히 쓰는 랩을 통해 밀봉을 시켜주는 데요. 이 때 한꺼번에 담지 말고 한 번에 먹을 만큼의 양을 따로 따로 밀봉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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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 다음 지퍼백으로 이중 포장을 해 준 후 냉동 보관해주면 아주 오랫동안 보관하며 드실 수 있습니다



3.    밥만큼 자주 찾게되는 빵


빵의 경우, 보통 하루나 이틀만 지나도 맛이 변해 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요. 구입 후 억지로 다 먹지 않고 나중에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빵집에서 구입한 양파빵인데요.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결국 남기게 되었습니다 ㅠㅠ

하루 이틀만 지나도 맛이 변하기 때문에 애증의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빵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먼저 지퍼백에 빵을 넣어 주고 빨대를 함께 준비해 줍니다.



② 다음 빨대를 통해 지퍼백 안에 공기를 빼 줍니다. 그 후 지퍼백을 이용한 완전한 밀봉을 해 준 후 냉동실에 보관해 줍니다.


 

*나중에 냉동실에서 꺼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경우, 피자를 데워 먹을 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컵에 물을 담아 함께 돌려주면 더 촉촉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4.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바나나


바나나의 경우 1주일 정도만 지나도 검은 반점이 생기며 시커먼 물 바나나가 되어서 먹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조금 더 오랫동안 노오란 신선한 바나나를 먹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바나나의 경우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끈이나 세탁소 옷걸이를 통해 대롱 대롱 메달아 두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바나나를 대롱대롱 메달아 놓게 되면, 바나나나 여전히 나무에 매달려 있는 걸로 알아(?) 조금 더 오랜 기간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집 안에 있는 완강기나 빨래 걸이 등을 이용하셔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① 먼저 신문지를 준비해 하나하나씩 정성스레 감싸줍니다.그 다음 지퍼백을 통해 이중 밀봉을 해 준 후, 냉장 보관을 해 준다면 10일 이상은 거뜬하게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다음 지퍼백을 통해 이중 밀봉을 해 준 후, 냉장 보관을 해 준다면 10일 이상은 거뜬하게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남은 치킨을 가지고 좀 더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데요. 바로 아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마요입니다.

치킨마요는 간단한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쉽게 해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데요.

저도 한 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어제 새벽에 먹었던 BHC 뿌링클 치킨인데요. 뿌링클에 들어가는 시즈닝과 따로 제공되는 뿌링뿌링 소스는 “동원홈푸드”에서 납품이 된다고 하네요!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역시나 혼자 먹기에는 버거운 감이 있네요...



그렇게 3조각의 치킨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 하여 치킨마요를 해 먹을 수 있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총망라하였는데요.

잘게 자른 치킨 조각들과 밥과 김, 계란 그리고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입니다.


① 먼저 계란 지단을 준비하였습니다. 기호에 따라 1개에서 2개 정도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② 두 번째로 잘게 자른 남은 치킨 조각들을 바로 볶아주었습니. 여기서 요리의 90% 이상은 끝났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들을 밥에 투하하고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려 맛있게 볶아 주니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기호에 따라 양파 등의 야채들을 볶아 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고, 데리야끼 소스를 대신하여 다른 좋아하는 양념들을 넣어서 해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가 될 것 같습니다습니다.


자취생에게 남는 음식은 참으로 계륵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버리기는 아깝고 이걸 먹자니 갓 만들어진 음식 맛이 나지 않아 아쉬운 경우가 많았을 거 같습니다. 특히나 한 푼이 아쉬운 자취생들에게는 배달 음식 하나에 두 끼를 해결한다면 비용 절약도 될 수 있을 듯 한데요.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위생적인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가장 중요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