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원을 말하다/계열사 이야기

동원FC 축구팀, 제1회 성남FC氣UP 축구대회 결승 진출

지난 11월 21일 토요일, ‘탄천변 제1체육공원’에 열렬한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성남FC 氣UP(기업) 축구대회’에 참가한 성남 소재 기업 축구팀 32팀의 축구 경기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는데요. 성남FC 기업 축구대회는 성남시 관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한 규모 있는 대회입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성남 모든 직장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2015 성남FC 기업축구대회’에 참가한 동원시스템즈의 경기가 지금부터 펼쳐집니다.





성남 관내에는 동원그룹 역시 동원F&B 연구소 및 어묵공장, 동원산업 공장 등 여러 계열사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동원시스템즈와 동원건설산업은 본사의 소재지가 성남이기 때문에 성남시와 더욱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남 기업체 축구대회는 올해가 1회인데요. 성남시 시민구단 성남FC에서 성남소재의 기업체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지기 위해, 그리고 성남축구 시민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창설된 것입니다. 




이 대회에서는 동원시스템즈의 ‘동원FC’와 더불어, 성남시에 위치한 국내 유수의 기업, 다양한 관청의 직원들로 이뤄진 팀까지 모두 32팀이 60분씩 경기를 치렀습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예선전에서 이기면 11월 22일의 본선으로, 본선까지 모두 이기면, 29일 성남FC와 제주FC의 경기에 앞서 오픈게임으로 기업체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 32개의 팀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열정을 내뿜는 한 팀, 동원시스템즈의 ‘동원FC’는 동원그룹 내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동원CUP’ 축구대회에서 총 16회의 대회 중 그룹 최초 3연패로 그 실력을 검증 받은 사내 축구팀입니다.


동원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축구팀인 만큼 기업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졌습니다. 경기장 부근에 선수 대기 부스를 설치하고 출장 뷔페 식사를 제공하고, 동원시스템즈 본사 및 진천, 천안, 아산, 함안공장 임직원들의 응원도 있었습니다. 



+  미니 인터뷰 / “팀워크로 뭉친 우리 동원FC팀을 응원합니다!”



▶성남FC 기업 축구대회 참가 소감 한 마디

성남FC 대회는 시민단체와 기업의 협력 관계를 위해 개최한 제 1회의 대회라 뜻 깊네요. 이번 대회에는 삼성, CJ, 현대 등등의 기업과 광주시청, 성남시청 등의 관청과 같이 내로라하는 성남 내 기업이 다수 참여하였는데요. 동원시스템즈 또한, 성남과 인연이 깊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동원F&B의 연구소와 성남 어묵공장, 동원시스템즈 본사, 동원시스템즈의 노동조합 모두 성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위원장으로서 노사화합의 중심에는 우리 ‘동원FC’ 축구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측에서는 적극적인 응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니 직원들도 이에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노사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이지요. 실제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노동부 선정 ‘노사 파트너십’ 상을 수상하며, 그 효과를 검증하였습니다.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한 끝에 매출도 1조원을 넘기며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뜻 깊은 대회에 우리 동원시스템즈 ‘동원FC’ 팀이 출전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 목표는 우승! 이를 위한 특별한 포부

동원시스템즈는 직원간의 화합이 매우 잘 되고 있고, 이러한 기업의 행사에 참여하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도 강합니다. 이는 노사간의 끈끈한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축구팀도 이러한 끈끈한 결속력과 팀워크, 정신력으로 나아간다면 우승에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간 그룹 내 대회는 많이 진행되었지만 외부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노사간 화합과 단합을 기본으로 해서 국내 무대에서 역량을 평가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의 경기력과 스포츠맨십, 모든 면에서 최우선의 모범을 보여서 동원을 더 널리 알리고 또 돈독한 노사관계를 만들겠습니다!








대기 시간에는 이길동 노조위원장과 김수형 코치, 그리고 주전 선수가 경기 라인업을 구성하였습니다. 다른 조의 팀과 상대팀의 경기를 보며 경쟁 팀의 전략을 분석하는 모습에 우승을 향한 뜨거운 눈빛이 담겨 있었습니다. 






동원FC 출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에서도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예선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예선 경기는 도메인 및 서버 관리 업체인 ‘가비아’ 축구팀과의 경기. 경기 초반, 꾸준히 상대 팀의 공격을 막아내고 공격의 기회를 노리는가 싶더니 경기 시작 5분 만에 첫 골로 그 포문을 열었습니다. 

 




파죽지세로 나아가 전반전 11분에는 4골을 넣으며 ‘동원FC’의 명성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전반전에는 총 8골을 득점하였습니다. 


 

후반전에도 역시나 실력을 백분 발휘하여 온몸으로 골을 향한 열정을 표현한 결과, 이날 열린 32강전에서12:2의 성적을 내며 동원FC는 예선에서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다음날인 24일에 이어진 본선 경기에서도 ‘동원FC’의 실력은 빛을 발했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과열된 모습이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즐기며 서로 격려하여 하나가 되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경기로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체력 관리와 연습으로 다쳐진 그들의 기술과 기량으로 본선에서도 동원FC는 또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SK 축구팀과 벌인 16강전에서는 2:0으로, 8강 전에서는 콘티넨탈 팀을 대상으로 2:0으로, 마지막 4강 전에서는 코멕스 팀을 상대로 3:1 우승을 거두며 당당하게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렇게 동원FC의 괄목할만한 축구 실력은 그들의 굳은 정신력과 내부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응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금주 일요일에 열릴 성남FC 기업 축구대회에서 ‘동원FC’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데요. 동원그룹을 대표하는 동원FC가 성남을 대표하는 축구 축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