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 자기의 시간과 돈과 열정을 쏟기 힘듭니다. 하지만 김재철 회장은 바다 개척에 필요하다면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발 벗고 나서야 직성이 풀리는 남다른 사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수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뒷짐을 지고 있을 수는 없었지요. 그는 수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여라 가지 업적을 쌓았지만, 그 중에서도 으뜸은 10여 년 동안의 노력으로 해양수산부를 출범시키는 데 큰 힘을 보탠 일입니다.
이는 지금 생각하면 별 것 아닌 일처럼 여겨지지만, 그 당시에는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민간인들이 주축이 되어 행정부 내에 새로운 부처를 만들어내는 일은 매우 드물었기 때문이지요. 더욱이 가능한 한 행정부처들을 축소하고 공무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작은 정부론’이 대두되었던 때 부처를 신설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재철 회장은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노력해 생각을 현실로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수산업에 대한 애정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그의 이야기, 함께 볼까요?
흔히 사람들은 작은 모임에서조차도 회장이나 총무 자리를 맡지 않으려 합니다. 성가신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업계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도 누군가는 맡아야 하지만, 대개 이익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다들 손사래를 치는데요. 김재철 회장은 달랐습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거나 심지어 손해를 보더라도, 수산업계를 위한 일이면 그리고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내 일처럼 서슴없이 나섰지요. 그는 뿔뿔이 흩어진 수산 행정조직을 하나의 행정조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김재철 회장의 해양수산부 출범을 위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들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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