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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즐기다/리빙&컬쳐

[청춘동원 서포터즈] 연말에 즐기는 Home Party! DIY 하우스 와인 파티



요즘 길을 걷다 보면, 헐벗은 나무들이 스스로를 희생해가며 계절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겨울입니다. 겨울, 1년의 4계절 중 마지막 계절입니다. 그 속뜻은 2016년 한 해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이겠죠? 겨울이 된 지금, 에디터를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들은 길고도 길었던 2학기를 끝마치고 종강을 맞이했답니다. 새해 소망을 빌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 것 같아요. ㅠㅠ



벌써 2016년의 마지막 주가 찾아왔네요. 그리고 곧 정유년 새해가 찾아오겠죠. 여러분들은 연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송년회를 하고, 더 나은 내년을 다짐하며 술에 취하곤 할 텐데요. 요즘에는 소주, 맥주 등 일반적인 술에서 벗어나 와인과 함께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와인이란 ‘특별한 날에 마시는 것’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아직 와인은 비싸다는 생각과 와인을 마실 장소가 부족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와인이 예전보다 많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외국에 비해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와인과 함께 먹는 안주 비용도 무시 못 하죠. 그렇다면 집에서 와인 안주를 DIY(Do It Yourself) 해서 하우스 와인 파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간단한 와인 안주를 만들어서, 친구, 사랑하는 가족 혹은 애인과 함께 TV를 보며 와인을 즐기는 것도 괜찮지 않으세요? 

 


와인과 함께하기로 하셨다면 와인에 대해 조금 아는 것도 필요하죠. 와인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저희 동원그룹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이용해서 원하시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 와인의 세계에 한 번 빠지면 점점 깊게 빠지게 된다는 전설이~


청춘동원의 와인 Tip!


<동원와인플러스가 알려주는 기초 와인 상식① 와인의 종류>

(http://dongwonblog.tistory.com/255)

<동원와인플러스가 알려주는 기초 와인 상식② 와인의 매너>

(http://dongwonblog.tistory.com/318)

<동원와인플러스가 알려주는 기초 와인 상식③ 와인보관법 & 남은 와인 활용법>

(http://dongwonblog.tistory.com/342)

<국내 와인업계를 선도하는 작지만 큰 힘. ‘동원와인플러스’를 만나다>

(http://dongwonblog.tistory.com/439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에디터가 여러분들의 하우스 와인 파티를 도와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와인’이죠.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레드와인 중 파티의 목적에 맞는 와인을 고르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을 골라야 하겠죠? 에디터는 레드와인을 좋아해서 주로 레드와인을 마시지만, 와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화이트와인과 친해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레드와인을 마시기에는 약간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와인은 어디서 구매할까요? 물론 인터넷에서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와인을 구매하시려면 마트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어떤 와인은 시음도 해볼 수 있고, 담당 직원의 추천을 받아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 마트에는 이렇게 다양한 와인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들이 있었으니, 바로 동원와인플러스가 선별해서 수입한 와인들입니다. 사실 에디터는 동원와인플러스의 와인 중에서 칠레 와인 몽그라스 까베르네 쇼비뇽[Montgras Cabernet Sauvignon]을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방문했는데요. 입점이 안 되어 있어서 다른 와인을 고르기 위해 천천히 둘러봤어요. 훌륭한 와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코노수르[Cono Sur] 와인 종류도 있었지만, 에디터의 눈에 확 들어온 와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모나스테리오 호벤[Monasterio Joven]인데요. 이 와인은 스페인 와인으로, 스페인어로 모나스테리오[Monasterio]는 수도원, 수도승을 뜻한답니다. 그래서 이 와인은 수도승의 정신으로 성스럽고 경건하게 만든 와인을 뜻하고 있어요! 

 


바로 이 와인인데요! 이 와인은 에디터가 스페인에 있을 때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마셔봤던 와인이었기 때문에 반가움에 그만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스페인에서는 4.99유로라는 저렴한 금액에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한국 마트에서도 1만 원 남짓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부담이 덜한 와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레드와인 중에는 포도 껍질과 씨의 타닌(Tannin)성분 때문에 떫은맛이 강한 와인이 많이 있는데요. 참나무로 만든 양조용 나무통인 오크통(Oak)에서 어떤 숙성과정을 거치나에 따라 떫은맛이 부드럽게 변하기도 한답니다.



에디터가 마셔본 모나스테리오 호벤은 떫은맛이 덜하고 뒷맛이 깔끔했답니다. 그래서 와인 초보자분들에게도 적합하다고 느꼈어요. 만약 마트에서 어떤 와인을 구매할까 고민하신다면 혹은 레드와인에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모나스테리오 호벤을 추천해 드릴게요! 물론 앞서 언급했던 몽그라스 까베르네 소비뇽과 코노수르 또한 추천X100 해드릴 만한 녀석들이니 원하시는 와인으로 골라보세요~

 


와인은 “눈으로 한 번, 코로 한 번, 그리고 입으로 한 번” 맛보는 술이라고 하죠. 어떠세요? 모나스테리오 호벤의 색깔을 보면, 눈으로 마시는 한 번은 합격이나 다름없겠죠? 색깔이 영롱하고 오묘해서 빠져들 것 같은 색입니다. 향도 마찬가지로 훌륭했고요! 훌륭한 와인이 있으면 훌륭한 안주도 있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보통 레드와인은 육류와 어울리기 때문에 스테이크 등과 많이 먹는데요. 이번 테마는 집에서 즐기는 하우스 와인 파티이기 때문에 조금 간단한 와인 안주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참치치즈카나페’와 ‘카프레제’ 그리고 ‘벨큐브 치즈’입니다. 에디터처럼 요리에 문외한인 사람도 30분 정도면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데요. 여러분께 간단한 안주 준비 과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참치치즈카나페’입니다. ‘참치치즈카나페’는 만들기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와인에도 잘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맛있는 ‘참치치즈카나페’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 가지 비결이 있는데요. 바로 ‘동원참치’를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ㅎㅎ (참치는 역시 동원참치!)

 


다음은 ‘카프레제’ 인데요. 카프레제는 이탈리아 카프리 섬의 샐러드를 일컫는 음식인데요.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 3가지의 색과 맛이 조화를 이룬 샐러드랍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와인과 함께 자주 즐기는 음식이니까 여러분도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메인 안주 2개를 만들어 봤는데요. 추가로 와인과 함께할 때 빠지면 섭섭한 녀석이 하나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동원 ‘벨큐브치즈’입니다. 에디터가 와인을 먹을 때 빠지지 않는 최애안주인 녀석이랍니다. 그냥 드시거나 기호에 맞게 이쑤시개에 과일과 함께 꽂아 드셔도 훌륭한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에디터는 하몽&치즈 조합을 좋아하지만, 하몽을 파는 마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에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훌륭한 녀석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하몽을 주문하셔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적당한 크기의 하몽을 벨큐브치즈에 돌돌 말아서 먹으면 와인 안주로는 정말 최고니까요!



그렇게 완성된 하우스 와인 파티의 테이블입니다. 



연말 느낌 가득한 소품으로 분위기도 내보고, 맛있는 음식도 가득 차려놓으니 파티룸이 따로 없네요!

 


세팅이 완료되었으면 함께하는 친구, 가족, 연인과 하우스 와인 파티를 즐길 시간입니다. 우아한 레스토랑에서의 격식 차린 드레스코드가 아닌, 집에서 파자마를 입고 즐기는 하우스 와인 파티! 편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답니다. 이렇게 가끔은 치맥에서 벗어나 조금 더 우아한 밤을 맞이해보세요! 분위기 있지만 편안한 하우스 와인 파티를 통해 친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더욱 깊어질 거예요! 여러분 모두 2016년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happy new year!